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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교육얘기]입시,사교육 우리아이 내년에는?
파주맘 추천 0 조회 234 09.11.30 12:2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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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30 23:20

    첫댓글 밤을 홀딱 세우니 키가 더 안크겠어요. 일단 키도 크고 몸집도 커지면 좀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겠군요. 남자아이들은 중 1,2 때 작다가 갑자기 엄청나게 자라는 것을 봅니다.
    키가 크는데는 잠이 제일 중요한 것 같구요 그다음 우유나 고기등 잘 먹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아이가 원한다면 일년 휴학하고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이것은 용기가 필요한데 아이가 용기를 내고 있는 것을 칭찬해주셔야겠어요.

  • 작성자 09.12.02 17:03

    역시 악동님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어쩌면 아이보다 엄마,아빠의 용기가 더 필요해 보이는 사안이겠죠. 애들 아빠 몇일만에 생각을 바꾸고 있네요. 정상진급을 설득하네요..

  • 09.12.01 10:33

    저는 한해 유급 '찬성'쪽에 손을 들렵니다. 아직 중학생 아들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민이 생길랑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아이의 자존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아들놈을 키우는 관계로 '남자아이 여자아이', '알파걸에 주눅든 내 아들을 지켜라', '남자아이 심리백과'등등 책들을 열심히 읽어본 결과, 최근의 발달주기를 보면 여자아이들은 성장이 빨라졌고 남자아이들은 점점 늦어진다더군요. 뇌의 발달이나 모든 면에서 남자아이들이 다소 늦은 편인데, 또래 사내아이에 비해서도 더 뒤처진다면 심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09.12.02 17:08

    그렇군요. 이나이(4학년6반) 먹도록 그런쪽으로 정보가 없었네요. 몇일만에 생각바꾸는 남편에게 주신 정보로 팍팍 밀어야 겠네요~

  • 09.12.01 10:37

    그럴 때는 오히려 학교를 늦게 보내는 게 낫다고 다들 조언을 하더군요. 그리고 키나 신체발달을 위해선 잠을 푹 자는 게 최고랍니다. 밤 11시 이전에는 자야 성장호르몬이 왕성히 생성되거든요. ㅎㅎ 여담으로, 며칠전 MB정부가 저출산정책의 하나로 5살에 입학을 추진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들 둔 저는 '결사 반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강제로 다 5살에 보내야 한다고 해도 저는 만6세 이후에 보낼 작정입니다.

  • 작성자 09.12.02 17:28

    진짜 저도 속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몰라도 저렇게 모를까요. 직장맘들의 전쟁시작이 초등입학부터인데..

  • 09.12.01 12:02

    저도 한 해 쉬는거 찬성합니다.^^ 또 꼭 집근처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는 어떠세요? 전에 TV 시사프로에서 봤는데, 간디중학교 다니는 학생 하나는 거의 얼굴에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묻어나올 정도던데요. 물론 다 그렇게 성공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도시학교에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시골 대안학교에서 즐겁게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 작성자 09.12.02 17:32

    네 대안학교도 고려하고 있어요. 진심어린 고견들으니 용기백배합니다. 감사해요~

  • 09.12.03 14:08

    딸아이가 자라면서 친구들이 안고 다닐 정도로 키가 작았어요. 혹시 키가 안크는 것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밥을 많이 먹으면 키가 큰다는 말은 한번도 안했어요. 그 대신 밥을 안 먹으면 건강하지 않고, 건강하지 않으면 네가 원하는 일을 하기가 힘들 수 있다고 했죠. 아이는 일찍부터 뼈가 비어있는 키 큰 사람보다, 튼튼한 키 작은 사람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중2인 지금은 갑자기 키가 많이 크고 있지만, 키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년 유예 후에 눈에 띄는 성장이 보이지 않더라도, 자신감이 키워져 있다면, 키는 인생에 중요한 문제가 아니겠죠.

  • 작성자 09.12.03 21:46

    그랬군요. 산수유님 꼭 뵈러가야 하는 데 파주등대모임 일정을 자꾸만 놓치네요. 23일 운정한라비발디로 이사하는 데 꼭 한번 놀러오세요. 교하사시는 분 맞으시죠?

  • 09.12.03 14:17

    딸아이가 초3때 주근깨가 한쪽 얼굴에만 많아 '반쪽이'란 별명을 얻었어요. 아이가 친구가 놀리는 것을 싫어하길래, 친구들이 놀릴 때 계속 울거나, 화를 낸다면 친구들은 어쩌면 계속 놀릴지도 모른다고.... 엄마생각에는 한번쯤 '"그래, 나 깨순이다. 그래서 뭐!" 라고 이야기하면 어떨까 했더니, 바로 그 다음날 그렇게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데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다시는 놀리지 않더라고... 지금은 중2인데, 가끔 신경은 쓰지만,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아요.

  • 09.12.03 15:58

    오늘 갑자기 남편이 전화해서 내년에 중학교에 갈 아이를 갑자기 휴학을 시키자는 겁니다. 6년간 공부 한 것도 돌아보고 자기 정리가 필요하대나요. 기가 막혀서... 초딩 6년내내 놀았던 애를 두고 무슨 공부를 돌아봐. 가서 공부하면되지...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입시지옥의 우리공교육현실에서 한 번쯤은 자기를 돌아볼 수 있도록 여행하고 놀고 인생을 설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중학교 졸업할 즈음이나 그 때요. 그게 좀 빨리 왔다고 생각하세요. 근데, 부모님이 해야하실 일이 많으실 겁니다. 이제 열 몇 살 아이가 혼자 생활을 챙기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한 달 단위로 목표로 세우고 주 단위 목표도

  • 09.12.03 16:01

    세우면서 아이가 작은 목표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함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하고 아이하고 긴 여정이 될 듯 한데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그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우의 아이를 봤었는데 대안학교 가서 정말 좋아진 경우를 봤거든요. 아이가 자신감도 회복하고 사람들하고의 관계나 모든 면에서 좋아졌어요. 때로는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그 속에서 돌파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공교육이 아니라면 대안학교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요.

  • 작성자 09.12.03 21:41

    감사합니다. 그런데 독특한 닉네임의 사연이 무척 궁금하네요 ㅋ ㅋ

  • 09.12.07 22:57

    앗!!! 아는 분을~~ㅎㅎ 반갑고도 놀라워요. 좋은 학교 붙어놓고 웬 휴학??

  • 09.12.08 14:12

    저도 아직 미혼이지만 애낳으면 대안학교 생각합니다. 솔직 제가 어려서 넘 몸이 약해서 어머니가 방학때만 되면 외가집 시골들과 산을 뛰어놀았는데 그때의 경험이 아마 지금까지도 저의 마음과 정신이 많이 남아 제 인생의 키를 잡아나가는데 큰 영향력이 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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