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시대에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천진부근 무청현 양촌에 고집불통인 ‘까오꾸이여우’란 소년이 있었는데, 성질이 황소고집이라서 아무도 상대하지 않았다. 어느 날 까오꾸이여우가 성질을 부려서 부친도 거들떠 보지 않고 모친이 권해도 소리만 지르고 고집을 부려서 모친이 한 숨을 쉬면서 말하길 “너는 진짜 ‘고부리‘다”라고 했다. 그 의미는 성질이 나빠서 개도 거들 떠 보지 않는다(상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부리‘란 별명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까오꾸이여우가 14살 되었을 때 그의 성질은 더욱 급하면서 고집불통이 되었다. 부친은 마을에서 말썽을 일으킬까 두려워서 친진에 데려가 손기술을 배우게 했다. 마침 천진의 운하변에 있는 ‘리루지아‘란 가게를 소개받아 들어갔다.
리우지아 가게는 찐빵류와 고기만두를 주로 취급하여 운하주변의 육체노동자들에게 공급하였다. 가오꾸이의 성질은 나빳지만 어릴적부터 고생에 익숙하여 열심히 일해서 가게의 요리사들이 좋아했다. 까오꾸이여우는 총명하기도 해서 하나를 가르치면 바로 할 수 있어서 금방 만두요리법을 배웠다. 그가 부지런한데다가 요리사들이 잘 가르켜주어서 실력이 늘어서 유명해졌다.
3년만에 요리사가 되어 까오꾸이여우는 작은 만두가게를 차렸다. 까오꾸이여우는 손재주 뿐만 아니라 불량음식을 사용하지 않은 진솔함으로 그가 만든 만두는 특별한 맛이 있어서 금새 유명해졌다. 사람들은 그를 별명인 ‘고부리’라고 불러서 자연스럽게 그가 만든 만두를“‘고부리’만두“가 되었다. 이 특별한 이름으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도 그의 영업은 날로 번창했다.
까오꾸이여우의 영업은 더욱 잘되었는데 그는 ‘고부리’란 별명이 듣기 싫어서 ‘더쥐하오’란 간판을 내걸었다. 이 간판은 비록 듣기는 좋았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고부리‘라고 불렀다.
어느날 외지의 미식가들이 ‘고부리’ 만두를 맛보기 위해 가게를 찾아와서 그에게 물었다. “사장님 여기가 ‘고부리’입니까?” 까오꾸이여우는 듣자마자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여기 더쥐하오 란 간판이 있잖소 당신들 눈이 없소? 고부리는 여기 없으니까 나가시오” 객상들은 잘못 찾아 온줄 알고 나갔다가 주위를 둘러보고 되돌아와서는 까오꾸이여우에게 “당신이 바로‘고부리’잖소! 농담 마시오!” 라고 했다. 까오꾸이여우는 당시에 외지인에게 조차도 알려져서 ‘고부리’란 이름을 버릴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렇게 ‘고부리’란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 ‘고부리’만두도 더욱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중국의 저명한 음식점의 하나가 되었다.
첫댓글 "고부리 만두" 유래가 궁금하였는데 학우님들 참고하시라고 퍼왔습니다.해석하다가 골치 아파서 그만 두었습니다.
대~~~단 ^^ 들어왔는데 뜻하지않는 소득 보고갑니다 ... 여전히 반갑네요 ..나 잊지마세요!!^^06학번이고 5학년입니당
무더운 삼복더위 통과 하는 요즘 건강 하시고 오래만 입니다.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반가운 사람의 글을 보니 얼굴도 한번 보고 싶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