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엄청난 기록적인 푹우로 길이 다 잠길 정도라지요?
그렇게 덥더니 이젠 때늦은 물난리로군요.
일본 역시도 유래가 없는 폭서를 연속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게 일본은 비가 오기 전과 오고난 직후가 보통 떄 보다 더 덥습니다.
우리나라는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오고 난 이후엔 시원함이 있어 좋기는 한데요... ^ ^
암튼 물난리에 모두 무사하셨기를 비랍니다.
얼마 전 태풍이 오면서 일본 중부지방에는 사람이 몇이 사망하고 역시 물에 온 동네가 잠기는 등
아주 혼쭐이 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태풍이 지나고 폭우가 왔어도 더위는 꺽일 줄을 모릅니다.
도쿄 평균기온 40도 선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오늘도 37도를 넘어섯습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창고안이 더 덥습니다.
창고안 온도가 43도 이상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점심에 목은 인스탄트 야끼소바가 얼마나 짯던지 오늘은 평소보다 물을 엄청 더 들이키기도 했습니다.
자판기에서 뽑아먹은게 3병, 그리고 사무실에서 생수마시기를 아마 10여 차례는 될 것같습니다.
어제 마침 녹차 얘기를 했었는데 역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녹차를 포함한 물인 것같습니다.
직원들이 충분히 마실 수있도록 생수가 넉넉히 비치되 있습니다만
참 이상한게 직원들이 거의 자판기를 이용합니다.
신세지는 것과 실례하는게 가장 양식없는 인간이라는게 일본인들의 생각입니다만...
월급 받았으니 개인적으로 마시는 물도 내 돈으로 사 먹는 다는 심리인 것같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다구요? ^ ^
제가 10여년전 다이맥스 한국공장을 설립, 취임하고 처음 일본시람들과 부딛쳤던게 바로 그런 것들이였습니다.
직원들 점심과 오후 간식을 줘야 하는데...
일본측에서 깜짝 놀라며 "월급 줬는데 왜 회사에서 점심을 주느냐?"
이해가 않되시죠? ^ ^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당시 80여명이나 됐던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제가 일본대표에게 설명하기를...
"한국은 옛부터 배고팟던 민족이기에 예전에는 취직을 해도 먹고자고 얼마주느냐?" 하는 정도로
먹는 것에 인색하면 일이 힘들다고 설명을 해야했던 촌극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렇게 직원들과 옛부터 계약을 해 왔던 이유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설명이 어렵긴 합니다만...
일본의 대형 중고 프렌차이즈 회사가 2~3곳이 저를 통해 한국진출을 의뢰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한국특유의 보증금, 권리금, 그리고 비싼월세 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일본 사람들은 한국의 그런 구조를 통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 ^
그런 겁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라는 말...
이런저런 다른 점을 이해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설명도 좀 어렵고...
그냥 "가깝고도 먼나라!" 라고 말씀드리는 걸로 갈음합니다.
참!
어제 말씀드린 가을,겨울 패키지의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관심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름내내 고생들 많으셨는데 올 가을부터는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