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음악 속으로 ... ...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의 생애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이 빈에서 활동하던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우선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예술은 본질적으로 달랐고 서로 독창적이며 개성적이었다고 합니다.
슈베르트가 세상물정을 알기 시작했을 때에 베토벤은 이미 빈 음악계에서 촉망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슈베르트의 유년 시절에는 하이든(Franz Joseph Hatdn, 1732~1809)과 오스트리아의 궁정악장인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 1750~1825)가 생존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창작 인생은 거의 끝났으며, 당시의 분위기는 18세기적 고전양식으로부터 이탈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프랑스 혁명 후의 사회체제는 시민사회의 태동과 영국에서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근대화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회배경을 기초로 한 예술표현은 자유와 개성을 추구하는 낭만주의의 성격을 강하게 표출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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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D.550 (Op.32)
이안 보스트리지의 노래인데요, 슈베르트의 가곡에 반해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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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송어를 보고 듣고 난 후 ... ...
1817년 봄에 작곡된 이곡의 가사는 슈바르트(Christian Friedrich Daniel Schubart 1739~1791)의 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슈바르트는 슈바벤에서 태어난 낭만파 서정시인이자 가정교사 그리고 올개니스트
등의 직업을 거쳐 훗날에는 자신이 잡지의 발행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시는 거의 모두 자유에의 동경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묘사가 느껴지는 전주로 시작되는데, 저희 큰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1절에서는 물고기가 조용한 시냇물에서 뛰노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그려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마치 영창피아노의 옛날 CF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2절에서는 낚시꾼이 나타나 고기를 잡는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 하는데요, 뭔가 다가오는 느낌이 마치 죠스의 주제곡을 연상시킬만큼 극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시 처음의 맑고 고운, 뛰어노는 선율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곡의 선율이 2년 후에 만들어진 5중주곡 A장조 <<송어>>의 제 4악장 주제가 된 것은 아주 유명한 이야기라고 아들한테 자주 듣곤 했습니다.
저희 아들이 줄곧 흥얼대고 하던 노래였는데, 지금은 다른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니 취미로 시키자고 이렇게 고생을 시킨건지, 그래도 지금은 좋은 회사로 들어갔으니 한결 마음은 놓입니다. 그 꿈이 음악이 아니더라도 전세계에 효영이의 이름으로 특종이 나오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영상 ; 효영이 미니홈피
글:> 슈베르트 라이브러리13 (음악세계 출판사)
첫댓글 김흥애 리포트 패스 17번! 이 숙제 혹시 효영이가 한 건 아닌가요! 최근 들어 효영이가 많이 나와서요. 그 동안 음악 시킨것 아깝기는 하지만 혹시 음악기자는 안한다나요? 중앙일보엔가 이장직 음악전문기자가 있었던것 같았거든요.
무슨 섭섭한 말씀을..이거 하느라 머리가 다 빠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