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영적인 존재들을 보게 하신 이후로 제게 일어나는 일들, 앞서 경험하신 분들과 많이 나누지 못하여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각각 경험하시는지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요즈음은 늘 곁에 계신 주님, 곧 예수님이 보이십니다.
혼적 의식 상태에서는 아슴하게 보이시다가 때론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시다가 영적 의식 상태로 들어가면 선명하게 보이시고 때로는 실제로 사물을 보듯 너무도 생생한 느낌으로 보여 가끔은 조금 놀라기도 합니다.
어제 밤에도 기도하며 다소 영의 의식 세계로 깊이 들어가니 실제처럼 주님께서 붉은 홍포를 입고 나타나신 것이 보이더군요. 실제로 사물을 직접 보는 것 같지는 못하지만, 마치 총천연색 칼라의 영화를 보듯이 그렇게 주님이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붉은 홍포를 입고 오셨으니 방안에 붉은 빛이 감도는 것 같더군요.
주님께서 저를 환경적인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의 자의라기보다는 강권적인 손길로 일년이 넘는 시간을 오직 모든 시간을 기도와 말씀에만 전념하게 하셨는데, 그냥 평소처럼 방언이나 하고 음성이나 듣고 하며 더 깊은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더욱 깊은 은혜를 주신다는 성경말씀이 거짓이겠지요.
여러분은 그렇게 하시면 더 깊은 체험도 하실 수 있을 것이고, 방언을 하지 못하시던 분들이 방언을 반대하거나 부러워하다가 자신이 받고 나면 방언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너무도 좋아하듯이 경험하시게 될 다양한 더 깊은 영적 경험도 그러할 것입니다. 샬롬!
제가 기도하는 곳은 앞에 바로 벽이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는 옆 공간에 서 계신 것이 보여서 그곳을 바라보며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오랜만에 그냥 “내일은 주님 무슨 말씀을 전할까요?” 물어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기도하며 영으로만, 곧 마음으로만 교통하다가 이젠 실제로 주님의 모습을 영으로 보며 묻고 대화하고 기도하니 마치 사람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듯 더욱 좋더군요.
주님께서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굳건하라”는 의미의 말씀을 전하라 하셔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이전 글과 아무래도 제목이 겹칠 것 같아 “강하고 굳건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봅니다.
“주님, 무엇을 어떻게 전할까요?”라고 물어보니 5가지 강하고 굳셀 수 있는 근거와 또 강하고 굳셀 수 있는 영적인 삶 4 가지를 말씀해 주시더군요.
첫째, “하나님은 살아 계시니 강하고 굳세어라” 이르셨습니다.
우리가 아다시피 영계와 현상계를 아우러 모든 만물과 존재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그분이 창조하신 놀라운 것들은 얼마나 그분의 지혜와 능력의 심히 크심을 보여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우주적인 크기에서 보면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구, 그리고 지구의 크기에서 보면 또한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그러나 그 사람들이 이루어낸 과학기술과 문명과 각종 무기의 위력도 실로 대단한 것이지요. 먼지 같은 우리의 능력도 이와 같을진대 이 우주 만물과 또한 그러한 우리를 지으신 그분의 능력은 가히 우리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지요?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친히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시듯 또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씀합니까?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을 우리가 누리고 상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17: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강하고 담대하며 강하고 굳건하십시요. 그 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를 언제나 불꽃같은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며, 선한 손길로 인도하고 계시며, 마침내는 당신의 집, 아버지의 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안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믿고 골리앗을 향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갔던 다윗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 우리 자신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를 심령으로 굳게 믿는 믿음 안에서 언제나 강하고 담대하며 강하고 굳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둘째, 앞에 영으로 보이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다음 말씀을 물어보니 “내가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 강하고 굳세어라”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는 가운데 흔들리지 말고 굳건하게 믿음의 경주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과 관련된 말씀은 너무도 많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성경이 전하는 우리의 소망과 기쁨은 이 땅이 아닌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이 계신, 새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이지요.
예수님 당신도 이 땅이 아닌 하나님의 보좌 우편의 영광을 바라보시며 죽기까지 순종하시며 고난과 역경의 삶을 살다가 가셨지요. 그리고 수도 없이 우리에게 산상교훈을 통하여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복된 삶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수도 없이 말씀하셨지요.
“너의 모든 것을 다 팔아 천국을 사라!” “썩을 것을 위해 일하지 말고 썩지 않을 것 곧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라”
사도바울도 주님을 따라 그처럼 이 땅에서는 모진 십자가의 삶을 살다가 주님께로 갔지만, 부활의 장이라고 볼 수 있는 고전15장에서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이렇게 노래하지요.
고전15: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지요.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도 육신을 입은 몸이라 어쩔 수 없이 때때로 마음과 눈이 땅을 향하는 순간을 많이 발견합니다. 그런 자신을 많이 보곤 합니다. 대부분의 여러분도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말씀과 그 영광과 나라를 알아가며 조금씩 땅이 아닌 하늘을 품는 삶을 함께 배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성경이 전하는 우리의 소망은 결코 보이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 땅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깨뜨려 놓으신 죽음의 권세, 그 너머에 있는 부활과 영광입니다.
롬8: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8: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말씀하신 주님,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아버지를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 이르신 주님, “우리를 위해서 처소를 예비하려 가셨고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셔서 우리를 당신께로 영접하여 주님과 함께 우리가 거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 그 주님의 말씀과 약속이 우리의 참된 소망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요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4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그러므로 비록 원죄의 남은 흔적인 수고로운 삶의 길을 우리가 아직은 걷고 있지만, 이 땅의 순례자의 길을 믿음으로 오롯 끝내는 자에게 주실 아버지의 영광의 나라의 영화로움을 바라보며, 우리는 언제나 믿음 안에서 능히 강건하고 담대하고 굳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롬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셋째로, “너희와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이라. 그러므로 강하고 굳세어라” 이르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능력을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함입니다.
요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당신께서 아버지께로 가면 성령을 보내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은 말씀대로 부활하시고 아버지께로 다시 가셨고, 그리고 약속대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어 주셨고 그 성령님은 우리 속에 내주내재 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권세 있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능력이 있는지, 너무도 과소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고 이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며 굳건하십시요. 그리고 성령께서 함께 우리를 통하여 권능과 능력으로 역사하시도록 우리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분의 온전한 통로가 되어 드리기 위하여 애쓰십시다. 그리하면 우리를 통하여 성령께서 놀라일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넷째로, 주님은 “너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니 강하고 굳세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주님이 이르신 말씀에는 실상 많은 것들이 포괄적으로 다 들어있지요. 가령 북한에 살아가는 신자라면 수없는 핍박과 압제를 당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씀을 품에 품고 인내하며 용서하며 살아갑니다. 언젠가는 주님이 갚아주시고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라는 믿음에서이지요.
계6: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계6: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계6: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또한 이 땅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거지 나사로와 같은 사람이라면 그날에 주실 풍요로움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성경 안에서 궁극적으로는 생명이지만, 우리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다양한 소망 가운데 핵심은 두말할 것도 없이 ‘생명’이지요.
중국의 진시황은 자신이 누리는 부귀와 영화가 너무도 좋아서 죽지 않는 불로초를 구하였다고 하지요. 그런 진시황도 구하지 못한 불로초, 영원한 생명의 씨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거저 값없이 받았습니다. 진정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이미 누리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누릴 것을 믿는다면, 안개처럼 잠시 머물다가는 이 땅의 삶이 이러한들 저러한들 무엇이 그리 대수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삼층천, 곧 하나님께서 계신 그 나라의 존재와 영광을 보고 온 사도바울은이 땅의 삶의 빈부귀천이나 그리고 사는 것이나 죽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요. 오직 그의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것 뿐이었지요.
빌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빌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1: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빌1:23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빌1:24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우리는 정녕 영원한 생명을 이미 소유하였습니다. 그 생명은 다신는 아픔이나 눈물이나 슬픔이나 죽음이 없는 영원에서 영원한 영화로운 생명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들이여,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십시다. 강건하고 굳세게 믿음의 길을 굳건히 믿음으로 함께 걸어가십시다.
다섯째로, 주님은 “내가 속히 올 것이니 강하고 굳건하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계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님은 위 성경이 말씀하듯이 우리에게 언제나 속히 올 것이라고 말씀하며 우리에게 깨어 경성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여러 번 말씀드린 기억이 나듯이, 우리의 깨어 경성함을 위한 경계의 말씀이요, 또한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므로 그 시제와 화법을 제대로 이해하여 긴박한 종말론이나 시한부적 종말론에 빠져서는 아니 됨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우주적인 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면 주님이 속히 오시는 것이나 우리가 주님께로 속히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일진대, 우리 생의 순간임을 기억하라는 다른 의미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철부지 하얀 웃음으로 마냥 삶을 즐거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되고 때로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되셨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은 찰나이며 순간입니다. 이처럼 한편 수고와 눈물이 적지 않은 우리네 생은 찰나에 흘러가고, 잠시 후에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질이요, 영원이 아닌, 찰나와 순간의 스쳐가는 나그네 생의 아픔과 수고로움 때문에 우리는 약해지고 흔들려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담대하게 믿음 안에서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소리치며 언제나 마음을 강하고 굳건하게 하고 강한 무릎으로 언제나 다시금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고전15: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이렇게 다섯 가지를 말씀하신 주님은 우리가 늘 강건하고 굳센 믿음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4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이 너무 길어질 듯하고 저도 다소 곤하여 이 부분은 간략하게 다루겠습니다.
첫째, 주님은 “언제나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을 덧입으라” 이르셨습니다.
성경이 기록한대로 우리는 오직 성령 안에서 능하고 강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그리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언제나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마십시요.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둘째, “말씀을 언제나 읽고 묵상하며 심령에 새기라” 주님은 이르셨습니다.
우리는 정말 언제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모든 것을 잘 잊어버리는지는 우리 스스로 잘 알지요. 설교를 듣고도 교회 문을 나서면 설교의 내용은커녕 제목도 잊어버리기 십상이지요. 이처럼 우리는 잘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둘러싼 모든 환경이 이 세상의 공중 권세 잡은 것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빛되신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품고 살아가려면 우리는 정말 말씀을 언제나 가까이 하고 늘 묵상하고 때로는 암송하며 늘 되뇌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생명이 되고 살아 역사하는 능력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사단을 향한 유일한 공격무기가 있는데 그것은 성령의 검인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삼아 사단의 심장부를 찌르고 그 진을 파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생명입니다. 말씀이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요.
강조하고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말씀이지만, 너무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그곳에 생명에 이르는 길과 너무도 많은 보화가 있는데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성경을 가까이 하십시요. 매일 읽으십시요. 매 순간 읽고 묵상하십시요.
셋째, 주님은 “내가 함께 함을 믿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다 연약합니다. 대통령이건 장군이건 재벌총수이건 실상 스스로는 다들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한지 잘 압니다. 우리 모두는 실상 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감염되면 죽을 수도 있고, 주께서 그 호흡을 거두시면 당일에 소모가 다하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일 뿐입니다.
우리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근거는 오직 우리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과 믿음 뿐이었습니다.
언젠가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환상으로 뚜벅뚜벅 걸어오시더니 강한 턱의 옆모습을 보여주시며 “강하고 담대하라”하시더니, 당신께서는 큰 유리 형상이 되시고 그 속에 제가 쏘옥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처럼 우리 속에 계실 뿐만 아니라 당신 안에, 당신의 품에 넣고 안으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전능하신 주님의 보호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강하고 담대하며 굳건하십시요.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넷째로 주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이르셨습니다.
초대교인들이 칼과 불과 사자의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물론 그리하였지만, 함께 모여 서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을 향하여 굶주린 사자가 달려들 때에도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요, 자매요, 한 몸 된 붉은 사랑의 손목을 굳게 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거룩한 순교, 아름답게 죽어가면서도 서로를 바라보고 미소를 잃지 않고 격려를 잃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에 천국에서, 주님 품에서 만나자고 격려하며 그렇게 고난과 핍박과 시련을 이겨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러한 함께하는 사랑의 하나됨은 마침내 거대란 로마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전4:11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한 사람은 약합니다. 그러나 모여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무리가 되면 사랑의 띠 안에서 우리는 강하고 굳건하여 질 수 있습니다.
핍박의 시대이건 아니건 우리의 삶에는 수없는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고, 그 속에서 좌절하고 눈물짓고 맘 약해진 믿음의 형제자매들도 우리 주변에 수없이 있습니다. 교회와 우리는 한 몸 된 지체의 사랑으로 그들은 격려하고 안아주고 안위하여야 합니다. 또 우리가 약해질 때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뜨거운 영적인 사랑의 안위와 권면과 안위가 우리 기독 공동체 안에 가득하여져 갈 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서로가 강건해지고 굳건하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은 당신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전 제자들을 발을 씻기신 후에 내가 스승이 되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제는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우라 하시며, 새 계명을 주노니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이르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르시고 가르치신 주님의 말씀을 함께 가슴에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전할 말씀의 대지를 전하신 주님께서 몇 말씀을 더 이르셨습니다. 먼저 부탁드릴 말씀은 주님이 속히 오실 것이라는 말씀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긴박 그리고 시한부적 종말론으로 이해하시지 마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기에 여과 없이 기록하려고 우선 유의해야 할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몇 말씀을 더 이르셨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 깨어 경성하여라. 홀연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내가 올 것이다. 너희를 향한 내 마음이 뜨겁다. 깨어 경성하라”
“깨어 경성하라. 성경의 그 모든 기록은 진리이며 모든 것들이 속히 이루어지리라. 내가 너희를 축복하노라. 평강을 주노라”
그리고 저 개인을 향하여 한 마디 하셨습니다. “하루도 수고로웠느냐? 하지만 항상 기뻐하여라. 언제나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저도 마지막으로 주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르실 가장 중요한 한 말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지체하지 않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랑이다.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 말씀을 뒤로 언제나 제게 이르시는 말씀, “평안하여라”라는 말씀으로 주님과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대화는 마쳤지만 주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요즈음은 언제나 곁에 계십니다. 언제나 보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좌편에 서 계신 것이 영으로 보입니다. 보이시던 보이지 않던 주님은 말씀대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할레루야!
시27: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신31:6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마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