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유명교주 지장보살 마하살 ()
나무 남방화주 지장보살 마하살 ()
나무 대원본존 지장보살 마하살 ()
나무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멸 업장진언
옴 바라마니 다니 사바하
옴 바라마니 다니 사바하
옴 바라마니 다니 사바하 ()()()
지장경
이익존망품 제칠
그때에 지장보살 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관하니 이 염부제 중생이 발을 옮기고 생각을 움직임이 죄 아님이 없는데 만약 선한 이익을 만나더라도 처음 먹은 마음이 흔히 물러나서 혹 악연을 만나게 되면 순간순간마다 죄가 더하게 됩니다.
이러한 무리의 사람은 진흙 길을 가는데 무거운 돌을 짊어진 것과 같아서 갈수록 피곤하고 갈수록 무거워져서 발이 점점 깊이 빠지는데 만약 선지식을 만나면 그 짐을 덜어서 대신 져다 주거나 혹은 전부 다 져다주게 된다.
이 선지식은 큰 힘이 있기 때문에 다시 서로 도와주며 붙들어주고 권해서 그로 하여금 다리를 굳게해 주어서 만약 평지에 이르게 되면 모름지기 걸어온 악로를 반성해서 다시는 악로를 지내지 아니합니다.
세존이시여 악을 익히는 중생은 가는 털끝만한 것에서 시작하여 문득 한량없는 곳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모든 중생이 이와같은 습관이 있으므로 명이 다할 때를 당해서 남여의 권속이 마땅히 그를위해 복을 베풀어 전도를 도우되 혹 번개를 달며 혹 기름 등잔을 켜며 혹 존경을 전독하며 혹 불상과 모든 성상에 공양을 올리며 혹 부처님과 보살과 벽지불의 명자의 한 이름과 한 호를 염하여 임종하는 사람의 귀에 들리게 하거나 혹은 본식에 남아 있게 하면 이 모든 중생이 지은 악업을 계산하여 과보를 느끼게 할때 반드시 악취에 떨어질지라도 이 권속의 인연으로 그 임종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러한 성인을 닦았으므로 이와같은 모든 죄가 모두 소멸되며 만약 다시 몸이 죽은 뒤 사십구일 이내에 널리 여러가지 선한 일을 짓게되면 능히 이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영원히 악취를 여의고 인간이나 하늘에 태어남을 얻어 특별한 묘락을 받게 될 것이며 현재하는 권속의 이익도 한량이 없을 것이니 이러한 까닦으로 제가 지금 불세존님과 천룡 팔부와 인비인등을 대하여 염부제 중생이 임종하는 날 삼가서 생물을 죽이지 말고 악연을 짓지말 것이며 귀신에게 절하여 제사하지 말고 모든 도깨비들에게 구하지 말 것을 권하였읍니다.
왜냐하면 이 생불을 죽이고 내지 귀신에게 절하여 제사 지낸다고 하더라도 가는 털만큼의 이익도 망인에게 없으며 다만 죄연만 더욱 깊이 맺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가령 내세에나 혹는 현재의 생에서 성분을 얻어서 인간이나 하늘에 난다 할지라도 임종때 모든 권속이 이러한 악인을 지은 연을 입어서 이 명이 마친 사람으로 하여금 재앙과 허물을 변명하느라고 선한 곳에 태어나기가 늦어지거든 하물며 어찌 명을 마치는 사람이 살아있을때 적은 선근도 쌓지 못하여 각각 본업만 가지고도 스스로 악취에 가는 보를 받게 되는데 어찌 참아 권속마저 다시 업을 더하게 할수 있겠습니까.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먼 곳에서 오는데 식량이 떨어진지 사흘이나 되고 지고 있는 짐이 백근이나 넘는데 문득 이웃에 사는 사람을 만나서 다시 적은 물건을 부탁하게 되면 이것 때문에 점점 더욱 곤하고 무거운 것과 같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관해보니 염부제 중생이 다만 능히 제불의 가르침 가운데서 선한 일이 한개의 터럭과 한 방울의 물과 한알의 모래와 한낱의 티끌만큼만 있어도 이와같은 이익을 모두 다 스스로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설하실때ㅔ 회중에 한 장자있어 이름을 대변이라 했는데 이 장자는 오랫동안 무생을 증하여 시방을 화도하였다.
장자가 몸을 들어내어 합장,공경하고 지장보살에게 묻기를
"대사이시여 이남염부제 중생이 명을 마친뒤에 적고 큰 권속들이 그를 위하여 공덕을 닦고 재를 베풀어서 많은 선인을 짓게되면 이 명을 마핀 사람이 큰 이익과 해탈을 얻지 못합니까?"
지장보살이 대답하기를 "장자여 내 지금 미래와 현재의 일체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위력을 입어 대략이 일을 말하겠습니다.
장자여
미래 현실의 모든 중생들이 명이 마치는 날을 임해서 한 부처님의 명호나 한 보살의 명호나 한 벽지불의 명호를 얻어 듣게되면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를 불문하고 모두 해탈을 얻게 됩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있어 살아 있을때 선인을 닦지 아니하고 여러가지 죄를 많이 짓게되면 명을 마친 뒤에 권속의 적고 큰이가 그를 위하여 일체 성사를 지어서 복되게 하더라도 칠푼가운데 그 일만을 얻게되고 나머지 육푼 공덕은 생자의 자기이익이 됩니다.
이러한 까닦으로 미래와 현재의 선남자와 선여인등이 잘 들어서 스스로 닦으면 푼마다 온전히 얻게 됩니다.
무상대귀가 기약없이 이르면 저승에서 노는 신들이 죄와 복을 알지 못하여 칠칠 사십구일안에는 바보와 같고 귀머거리와 같으며 혹 제사에서도 업과를 변론하여 심정한 뒤에는 업에따라 받는 곳으로 나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천만가지 근심과 고통을 받게 되거던 하물며 어찌 모든 악취등에 떨어지는 일이겠읍니까.
이 명을 마친 사람이 생을 받지 아니한 칠칠 사십구일 안에 순간 순간마다 모든 골육과 권속이 복력을 지어서 구원하여 빼내어 줄것을 바라다가 이날이 지낸 뒤에는 업에 따라 보를 받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죄인은 천백세를 지내더라도 해탈할날이 없을 것이며 만약 그가 오무간죄를 지어서 대지옥에 떨어지게 되면 천겁이나 만겁동안 영원히 여러가지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다시 또 장자여 이와같은 죄업의 중생은 명을 마친뒤에 권속이나 골육이 그를 위해서 재를 올려서 복을 닦아 업도를 돕되 잿밥을 마치지 아니했을때와 재를 올린 다음에도 쌀뜨물과 나물잎을 땅에 버리지 말고 음식을 부처님과 스님에게 드리지 아니했거던 먼저 먹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먹는 순서를 어겨서 먹거나 정근하지 아니하면 이 명을 마친 사람이 마침내 구원의 힘을 얻지 못합니다.
만약 능히 정근하고 깨끗이 두호하며 부처님과 스님에게 받들어 올리면 이 명을 마친 사람이 칠푼에 하나를 얻게 됩니다.
이러므로 장자여 염부제 중생이 만약 능히 그의 부모와 내지 권속을 위하여 명을 마친 뒤에 재를 베풀어서 공양을 올리되 지극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정성껏하면 이러한 사람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이로움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을 설하실 때에 도리천궁에 천만억 나유타의 염부제 귀신이 있어서 모두 한량없는 보리심을 발하였으며 대변장자도 환희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받들고 예배를 올린뒤에 물러갔다.
계속...
지장대성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 고아일심 귀명정례 ()()()
선망선조와 유주무주 영가의 천도와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치옵니다.
대원본존 지장보살 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