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출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쓰며 달고 독이 없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백출의 효능(삽주뿌리)은 땀을 거두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虛冷)
하여 생긴이질을 낫게 한다.
설사를 치료할 때에는 허한것을 보해야 하는데, 달고 따뜻한 약이나 지나치게 맛이 단 약만은
써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단것은 습을 생기게 하고 열을 내리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치게 맛이 쓴
약을 쓰는 것도 좋지 않다. 그것은 쓴맛이 비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직 맛이 심심한 약으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것이 좋다.
위로는 피모(皮毛), 중간 으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 氣病)
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
백출의 효능(삽주뿌리)은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삽주뿌리(백출)은 땀을 멎게 한다. 식은땀이 나는 데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
백출을 양에 관계없이 작은 덩어리로 썰어서 밀죽정이 1되와 함께 물 1말에 넣고 마르도록
졸여서 꺼낸다. 이것을 약한 불에 말린 다음 밀쭉저이는 버리고 가루낸다.
한번에 8g씩 밀쭉정이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득효].
백출의 효능(삽주뿌리)은 산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그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 마디로 되어 있다. 색은 연한 갈색이다.
맛은 약간 맵고 쓰나 심하지 않다. 일명걸력가 라고 하는 것이 즉 백출이다.
삽주뿌리(백출)은 [신농본초경] 에는 창출과 백출의 이름이 없었는데,
근래 와서 백출을 많이 쓴다. 백출은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위 (胃)를 보하고
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첫댓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구나~~
그래도 복용이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