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일컫는 다른 말은 바로 '한가위'이지요. 한가위는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말 그대로 우리 고유의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햅쌀로 밥을 지어 토란국과 함께 상에 올리고, 가을에 수확한 햇과일과 송편을 정성스레 준비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명절이지요. 늘 어렵고 번거롭게 생각되던 추석 음식, 어르신들께만 기대지 말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 진심이 담긴 마음과 정성 어린 손길, 그리고 가족이 있다면 어떤 음식보다 맛있을 것입니다.
편집ㅣ네이버 키친
추석 상에 빠지지 않는 국, 토란탕
계절이 무르익는 동안 땅의 기운을 품고 알차진 토란은 가을에 영양이 최고에 달하여 한마디로 알토란 같은 영양을 얻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대표적인 추석 음식 중 하나인 토란탕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좋아 예로부터 찬바람이 불면 사랑받는 음식이지요. 또한, 위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하니 기름진 음식 가득한 추석 상차림에 더 없이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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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큼 풍성한, 소갈비찜
풍요의 계절에 만나게 되는 한가위. 그래서인지 한가위 차례상에는 어떤 명절보다도 푸짐함과 넉넉함이 담기는 것 같습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올린 한가위 차례상에서 유독 푸짐하게 담아내는 소갈비찜. 한가위의 풍요로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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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상차림에 표고버섯산적
산적이 가진 매력은 각자 다른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내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산적 또한 식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조화로운 맛을 내는 요리입니다. 쫄깃한 식감의 표고버섯과 고기, 깔끔한 맛의 쪽파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고요, 색의 조화만으로도 정갈함이 묻어나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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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맛, 삼색나물
추석 상차림에 올라오는 나물은 그 의미부터 남다릅니다. 뿌리나물 도라지의 흰색은 조상을, 줄기 나물 고사리의 검은색은 부모님을, 잎나물 시금치의 초록색은 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삼색나물에 담긴 가족의 의미,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에 이토록 잘 어울리는 요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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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빚어내는 오색송편
추석 하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만큼 송편은 추석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요. 가족들이 함께 송편을 빚는 재미만으로도 맛 이상의 의미가 있는 송편은 울퉁불퉁 제각각인 모양과 행복이 주는 맛이 더욱 일품인 음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