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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오늘오후 후쿠시마 오염수방출을 시작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오염수방출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처리하는 정부의 저자세에 대한 비판도 큽니다.
일본 정부에 반대목소리도 내면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우리의 입장을 정리했으면 어땠을까요?
Gov't slammed for leniency on Fukushima wastewater release
후쿠시마 폐수 방출에 대한 관용으로 선처로 맹비난을 받은 정부
By Nam Hyun-woo 남현우 기자
Posted : 2023-08-23 17:22 Updated : 2023-08-23 20:38
Korea Times
The Korean government's measures for monitoring Japan's planned release of treated radioactive wastewater from the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Plant are drawing criticism, as Seoul has compromised on initial demands to ensure the safety of its people.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폐수처리 방 계획을 감시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가 한국정부의 타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The government is promising to "double and triple its efforts to prevent any adverse impact on public health." But civic groups and the opposition expressed more concern and doubts on Wednesday, a day before Tokyo's planned release of the wastewater begins.
정부는 "공공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막기 위해 이중삼중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야당들은 지난 수요일 도쿄의 계획발표 전에 더 큰 우려와 의구심을 표명했다.
The government, Tuesday, announced a series of agreements with Japan addressing Korea's safety concerns. The two sides have been consulting with each other over this issue since the summit between President Yoon Suk Yeol and Japanese Prime Minister Fumio Kishida last month.
정부는 화요일 한국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 일련의 협정을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수상 간의 정상회담 이후 이 문제를 놓고 서로 협의해왔다.
The Korean government had initially asked for a series of monitoring measures, including having Korean experts stationed at the release site. However, a proposal by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was accepted instead, allowing Korean experts to visit the site regularly but not to be permanently stationed there.
한국 정부는 처음에는 한국 전문가들을 방출지에 상주시키는 것을 포함한 일련의 모니터링 조치를 요구했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제안이 대신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한국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하지만 영구적으로 거주하지는 않게 되었다.
"We understand that it is difficult to have Korean experts stationing at the site, given the (issue of) fairness with other countries and other projected consequences," said Park Ku-yeon, the first deputy chief of the Office for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박구연 정책조정실 제1차장은 "다른 나라들 과의 공정성 문제와 다른 예상되는 결과로 인해 한국 전문가들이 현지에 상주하는 것이 어려움을 이해한다" 며 "정부는 IAEA의 제안이 전문가 파견과 유사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조치라고 믿는다. 이는 일본의 선의의 제안으로, 전문가 상주 문제를 더 제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The government believes the IAEA's proposal is an effective monitoring measure, comparable to dispatching experts. We think this is a gesture of good faith from Japan and we have no plans to further raise the issue of having experts stationed (there)."
한국과 일본 사이의 타협점은 "의사소통 핫라인"을 설치하고 일본의 약속으로 매 시간 온라인에서 방출 관련 데이터를 게시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나 한국 전문가들이 현장을 얼마나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지와 그들의 모니터링 능력의 범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The compromises reached between Korea and Japan include setting up "communication hotlines" and Japan's promise to publish release-related data every hour online. However, concerns remain about how often Korean experts will be able to visit the site and the extent of their monitoring ability.
한국과 일본 사이의 타협점은 "의사소통 핫라인"을 설치하고 일본의 약속으로 매시간 온라인에서 방출관련 데이터를 게시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나 한국 전문가들이 현장을 얼마나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지와 그들의 모니터링 능력의 범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Along with dispatching Korean experts, only two out of four technical stipulations that the Korean government delivered to Japan were agreed upon.
한편, 한국 정부가 일본에 전달한 기술적 조건 중 4가지 중 2가지만 동의했다.
Of them, Japan promised to plan with Korea's demands; for re-conducting radiation assessments in the case of changes in source terms (types and amounts of radioactive material released to the environment following an accident); and assessing residents' radiation exposure based on actual nuclide emissions.
이 중 한국은 일본이 요구 사항과 함께 계획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원천 조건의 변화(사고후 환경으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양)의 경우 방사능 평가를 재실시하고, 실제 핵종배출을 기반으로 주민의 방사선 노출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However, Tokyo postponed discussions on shortening the period of the inspection cycle of the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ALPS) filters and adding five additional radionuclides for the annual concentration measurements of the ALPS inlet and outlet.
그러나 도쿄는 고급 액체 처리 시스템(ALPS) 필터의 검사주기를 단축하고 ALPS 입구와 출구의 연간 농도 측정을 위해 다섯가지 추가 방사성 핵종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를 연기했다.
Despite the compromises, Park said, "We have secured an effective and multi-layered monitoring system meeting Korea's demands."
이에도 불구하고 박 차장은 "우리는 한국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효과적이고 다층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Seoul's handling of the situation stands in contrast to China's more aggressive response.
이에 비해 한국의 대응은 더 공격적인 중국의 대응과 대조적이다.
On Tuesday, China's foreign ministry summoned a Japanese envoy and complained that "the release is very selfish and irresponsible behavior, prioritizing Japan's own interests over the long-term well-being of the world." The ministry also threatened to make "necessary measures to preserve the maritime environment and food safety."
화요일에는 중국 외교부가 일본 대사를 소집하여 "방류는 장기적인 세계의 복지보다는 일본 자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매우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한 "해양환경과 식품안전을 보존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On Wednesday, the China Coast Guard announced that its "vessel fleet 2502 conducted a patrol within the territorial waters of the Diaoyu Islands, which is within China's legal rights for safeguarding activities." The Diaoyu, or Senkaku, Islands are a group of uninhabited islands in the East China Sea subject to territorial disputes between Japan and China.
수요일에는 중국 해경이 "2502함대가 중국의 법적 권리에 따른 보호활동을 위한 중국영해 내 다이아오유 섬에서의 순찰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다이아오유(또는 센카쿠) 섬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영토 분쟁이 있는 동중국해의 무인 섬군이다.
Against this backdrop, Korean civic groups held multiple protests across the country to denounce Japan's release plan and the Korean government's lenient responses.
이 상황을 배경으로 한국 시민 단체들은 전국적으로 일어나 일본의 방출 계획과 한국 정부의 관대한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The Korean government has not clearly stated its stance on whether it opposes the release or not," Joint Action to Prevent Fukushima Contaminated Water, a federation of domestic environmental civic groups, said in a statement. "With Japan about to release the contaminated water, the public is unable to know about how our government sees the situation."
"한국정부는 방출에 반대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국내 환경시민단체 연합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예방 공동행동'은 성명에서 말했다. "오염수 방출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부가 어떻게 이 상황을 보는지 대중은 알 수 없다."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of Korea (DPK) is also concentrating its efforts on deterring the release itself, with its chief likening the release to "the second Pacific War."
주요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도 방출 자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당 대표는 방출을 "두 번째 태평양 전쟁"에 비유했다.
"Japan, which threatened the survival of neighboring countries through imperialistic invasions, is once again attempting to bring irreversible disaster to Korea and Pacific coastal nations through the release of nuclear-contaminated water," DPK Chairman Lee Jae-myung said, Wednesday.
"근접국가의 생존을 위협한 일본은 제국주의적 침략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과 태평양연안국에 불가피한 재앙을 불러오려 하고 있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요일에 말했다.
"Japan's Fukushima contaminated water release will be recorded as the second Pacific War."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은 두 번째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Citing a Japanese media report that Korea requested Japan to release the water before it affects the general election in April next year, Lee also said that "I can predict that the government will say around April that there is no contamination."
일본언론 보도를 인용하여 한국이 내년 4월의 총선에 영향을 주기 전에 오염수를 방출하도록 일본에 요청했다고 한국은 말했으며, "나는 정부가 4월경에 오염이 없다고 발언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PK floor leader Park Kwang-on claimed that President Yoon should reveal the government's clear stance and plans through a press conference, saying "The people have the right to know what the government's opinion was on the Fukushima water release plan during the recent trilateral summit between Korea, the United States and Japan."
박광온 더불어 민주당(DPK)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한국, 미국, 일본의 삼자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한 정부의 의견과 계획을 기자회견을 통해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국민은 정부의 의견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In response to intensifying criticism, Prime Minister Han Duck-soo said, also on Wednesday, that the government will be ready to file an international lawsuit if Japan's release of treated radioactive wastewater from the crippled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deviates from the original plan.
강화된 비판에 대응하여 한덕수 총리는 수요일에도 정부가 일본이 당초계획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방사성 폐수를 방출하게 된다면 국제 소송을 제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will always remain ready to lodge a suit internationally if the release is conducted in a way that is inconsistent with standards," the prime minister said during a press briefing in Sejong.
"외교부는 방출이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언제든 국제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갖출 것이다" 라며 총리는 세종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He added that Korea will also demand an immediate halt of the release in the event that the concentration level of even a single nuclide goes beyond acceptable levels.
또한 총리는 한국이 한 개의 핵종 농도라도 허용 가능한 수준을 초과한다면 즉시 방출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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