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전문 숍에서나 봤던 이 낯선 화장품의 영역이 무한대로 넓어졌다.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뷰티 테스터들의 깐깐한 체험기를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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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코팅 효과를 주는 제품. 외부 요인에 의해 지워 지거나 번지는 것을 막아 화장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은 기본,마스카라나 매니큐어 톱코트의 경우 본제품이 더 빨리 마르고, 미묘한 광택감이 더해져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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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란스 픽스 톱코트. 11ml, 2만2천원 콘택트렌즈 때문에 눈물도 많이 나고 식염수도 자주 넣는 편. 톱코트를 바르고 나니 눈밑 번짐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마스카라를 바른 속눈썹 위에 식염수를 뿌리고 티슈로 찍어봤는 데도 조금도 묻어나지 않았다. | |
에뛰드 이펙트 마스카라 롱라스팅 톱코트. 8ml, 8천원대 마스카라가 정말 빨리 말라서 눈을 깜빡여도 전혀 눈밑에 번지지 않았다. 마스카라 하나만 바를 때보다 윤기가 생겨 눈매가 예뻐 보였다. 그러나 식염수를 넣을 때 약간의 번짐 현상이 있었다. | |
살까 말까 결론 눈 화장이 번져서 고민인 사람에게 강추! 그러나 마스카라의 지속력이나 광택을 더하고자 한다면 별로. 갖고 있는 마스카라가 잘 안 마르고 쉽게 번진다면 새로 마스카라를 장만하는 것보다는 톱코트를 사는 게 경제적일 것 같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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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스타즈 뉴트리-스컬프트 베르니 톱코트 모발이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외출하고 나서도 윤기와 부드러움이 오래 지속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면서 엉키는 것 같았다. 뿌릴 때 너무 흩날리는 것도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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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 스타일케어 찰랑찰랑 에센스. 6천원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해 보인다. 손가락을 넣어 빗어보면 확실히 부드러워진 것이 느껴진다. 눌러 쓰기도 편하고 분사가 깔끔하게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뿌리면 머리를 안 감은 것처럼 보이기도. | |
웰라 글리츠 앤 글래머 샤인 스프레이. 3만5천원 은은한 윤기가 나고 전체적으로 머릿결이 부드러워진 듯하지만 지속력은 짧다. 뿌린 지 2~3시간이 지나면 향과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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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결론 자칫 기름이 낀 것처럼 보이는 헤어 에센스 에 비해, 헤어 톱코트는 확실히 사용감이 가볍다. 드라이 후에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져 고민 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드라이어나 스타일링 제품을 따로 쓰지 않는 사람은 굳이 살 필요 없겠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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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톱코트. 5일 동안 매니큐어가 깨끗하게 유지되었다. 지속력에 있어선 최고. 마르는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 그러나 광택이나 윤기가 없어 시각적인 면에선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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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트윙클 코트. 매니큐어를 바른 후 바로 톱코트를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톱코트 자체도 순식간에 말랐다. 펄이 들어 있어 광택이 화려한 것도 마음에 든다. 이것 하나만 발라도 손끝이 분위기 있어 보인다. | |
에뛰드 케어래스팅 쉐이킹 톱코트.그냥 바르면 투명, 흔들어 바르면 펄 매니큐어.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매니큐어는 빨리 마르지만 지속력은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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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결론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는 사람이라면 꼭 하나쯤 필요하겠다. 두 번 바르는 게 귀찮을 것 같지만 빨리 마르고 오래 지속되니까 시간적으로 훨씬 이익이다. 그러나 제품이 워낙 많이 나와 있으므로 옥석을 가려야 할 듯.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