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 국수가게에 파는 떡볶이!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나오기 시작한 올챙이 국수입니다.
이 올챙이국수는 여름철 별미로 주 재료는 강냉이(옥수수)로 만든 것인데
옥수수로 만들다보니 똑똑 끊어져서 올챙이국수라고 합니다.
올챙이국수를 말아먹는 국물입니다.
각종 영양가 있는 야채를 다지고 간을 낸 국물에
차디찬 얼음을 띄워 먹으면 그 맛으로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여러분 !
팥죽 아시죠^^*
동지섣달 그믐밤에 먹는 그 팥죽입니다.
욕쟁이 할머니 팥죽은 그 맛이 일품이라 먹으면서 맛있다는 소릴 하게 됩니다. ㅎㅎㅎ
여름에는 올챙이국수로 대신했다가 9월부터 다시 나오기 시작합니다.
자 !
두세번 사진을 올렸지만 언제봐도 맛있는 그림들입니다.
욕쟁이 할머니가 장터국시를 담는 모습입니다.
손도 커서 많이 담습니다.
그리고 육수맛이 일품인 것은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때문인데
아낌없이 쏟는 재료때문이죠.
육수의 주재료는 멸치인데 정말 많은 멸치를 쓰시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중 하나!
지난 5년동안 거르지 않고 먹었으면서 질리지 않는 음식,
욕쟁이 할머니의 장터국시입니다.
그 뜻뜻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들이키면
마음까지 훈훈해 집니다.
또하나 할머니의 국시가 유명한 것은
정말 감칠맛 나게 담으시는 김치입니다.
음식좀 한다하는 집사람도 그 실력을 인정하는 김치
한입 입에 배어물면 입안가득 향이 번지고 침이 가득 고입니다.
최고의 김치입니다.
또하나 넉넉한 인심과 맛은
순대입니다. 이천원, 삼천원을 사도 언제나 덤을 주시며 넉넉한 손을 자랑하시는 욕쟁이 할머니
이분은 진정 우리시대의 어머님이십니다.
욕쟁이 할머니 가게위 천정에 매달린 북어한마리^^*
한국 고유의 풍습이죠.
시장을 개설하면서 제사지낸 음식을 매달아 놓은 것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앞에 놓인것이 장날 하루 파실 물건의 전부입니다.^^*
넉넉한 웃음을 웃어주시는 그릇가게 어머니^^*
돈을 세시는 손을 담아봤습니다.
농부의 손이십니다.
거칠은 손바닥과 굵은 손마디
갖고 나오신 채소를 파시고 돈을 세고 계시네요.
올해 일흔이 넘으신 나이네 90이 넘으신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철원군 효부상을 타신 어머님이십니다.
사진으로나마 박수한번 쳐주세요! 짝짝짝 !!!
또 한분의 어머니
굽으신 허리와 높은 연세에도 꼭 장날 리어카를 끌고 나와
떡과 야채를 파시는 어머님입니다.
어머님이 오늘 파실 쑥떡입니다.
손수 들에서 캐신 쑥으로 만든 인절미를 파시는 어머니
그 인절미가 어머님의 넉넉함을 채워주려 서있군요^^*
어머님이 직접 짜신 참기름, 들기름입니다.
소주병에 담다보니 참기름, 들기름 표시를
주둥이에 빨간줄로 표시하였다고 설명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야쿠르트 리어카에 손수 담으신 두부를 팔러 나오시는 어머님도 계십니다.
5월까지는 씨앗장사가 쏠쏠하게 재미를 봅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신이난 사장님!
자!~ 2편을 기대하세요
첫댓글 아주 정겨운 모습 입니다 올챙이 국수와 순대가 먹고 싶습니다 -씨았은 자루에서 되박으로 퍼서 파는 모습은 없습니다 행복 하세요
꿀벌님! 항시 건강하셔야 합니다.^^*
오렌만에 장터을 봅니다 즐감요^^ 성남 모란 5일장 은 구경거리가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
모란장 굉장히 크죠. 잘 찾아 보시면 옛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구석이 많답니다.^^*
시장 구경 자~알 했습니다. 우리마눌님은 팥죽을 저는 올챙이 국수가 먹고 싶다고...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군침도는 음식들 눈으로나마 먹고갈렵니다.
올챙이 국수가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육수와 양념장도 맛있어 보이구요.^^ 와수리 장에 한번 가야겠습니다.ㅎㅎ
구미가 확 당깁니다. 그런데 와수리가 어디에 있는지가 알고싶어요.
와수리....철원인가요? ^^
넵! 와수리 철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