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허 반납 어르신에 20만 원 교통카드 제공…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지급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서울시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합니다.
26일 서울시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1월 말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오는 28일부터 3만 5211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입니다.
해당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해 방문하면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과거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어르신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급되는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전국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충전 금액을 소진한 이후에는
본인 부담으로 추가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지하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인 만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답니다.
자진반납을 원하는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을
제출하면 됩니다.
또 ‘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인
2019년 3월 28일 이후 서울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으나
교통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으로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는
2019년 1만 6956명에서
2025년 3만 2095명으로 늘었으며,
반납률도 2019년 4.74%에서
지난해 기준 6.27%로 1.53%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복지를 넘어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답니다.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고령자 교통사고 및
면허반납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률이 1%p 증가할 경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평균 0.02%p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2024년 기준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 규모를 적용하면
약 200건 이상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 해당합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자치구,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규모와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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