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의 첫 여행지 해미읍성입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세워진 성인데요,
기억에 남는 건 이순신장군이 부임하여 10개월 정도 머물렀던 곳이라는 거~~~
그리고 이곳이 천주교 박해로 인한 순교성지이기도 하답니다.
호야나무라고 하는 큰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천주교 박해당시 사람들을 메달기도 했다는... 좀 끔찍하죠?
당시에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재현되 있었구요.
다 둘러보고 난후 전국 3대 짬뽕집이라는 영성각으로 가서
대망의 점심을 먹기로 했죠.
이미 학교에서 여행이야기 할때 메뉴를 다 정한 우리는
자신있게 짜장면, 짬뽕, 볶음밥 이라고 외쳤건만
세상에 볶음밥 안되는 중국집도 있더라구요.
상일이가 바로 그럽니다. " 탕수육!!"
덕분에 탕수육, 짬뽕, 짜장면 잘 먹고 왔습니다.
첫댓글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없어서인가요 조용하고 평온해보여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을것 같네요...곤장은 몇대?
고학년반이라 그런가요 아이들이 많이 어른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