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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들어있는 부정적 신념체계 근원통찰
그리고 부정적 믿음체계, 제한된 신념체계 바꾸어 결과내기
그래서 시작된 것이 골프 언더파 도전이다.
골프를 통해 선에 이르는 상태를 즐기고,
골프와 함께 머무르기,
골프를 함께 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그리고 언더파!!
골프선을 즐기기!!
panic bird...
젠골프(선 골프)
조셉 패런트 "골프와 비즈니스 그리고 인생을 위한 멘탈게임을 정복하기"
"불교의 선사상을 서구세계에 가르쳐주고 내게 참된 정신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 초감 트롱파 린포체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리고 그의 제자로 불교선 사상의 비전을 골프와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바즈라 리전트 텐진에게 이책을 바친다"
선은 깨달음이 깃든 행동을 뜻한다. 그것은 현재의 순간에 완전히 몰입한 상태다. 선의 상태에 들어서면 사물을 꿰뚫어 보는 눈이 생기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마음이 평안해진다.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면서 모든 걱정과 의혹을 떨쳐 낸 듯한 완전한 해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노련한 골퍼들은 최상의 경기를 펼칠때 거의 명상상태에 이른다. 즉 완전히 긴장에서 벗어난다. 어떤 소리도 귀에 들리지 않으며 오직 하나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이런 상태가 바로 최상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 조건이다"
타이거 우즈 인터뷰
"내 어머니는 불교신자였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해탈을 얻고 싶으면 명상을 하라고요. 정신수양을 통해 자신을 조금씩 개건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것이 어머니가 내게 주신 교훈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힐때 정신을 최고의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불교의 가르침
"어떤 행위든 알찬 결실을 맺으려면 시작이 좋아야하고, 시작이 좋으면 과정도 좋고 결과도 좋다"
PAR 접근법
preparation, action, response(준비, 액션, 결과에 대한 반응)
1) 준비(preparation)의 핵심은 "뚜렷한 목표와 전념 그리고 평정심"이다. 그것은 게임을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덕목이다.
2) 액션(action)에 필요한 이상적인 정신상태는 "자신감과 집중력"이다. 현재의 순간에 몸과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쓸데없는 정신적 불안감을 떨쳐내고 평안한 자세로 샷을 구사한다.
3) 결과에 대한 반응(response)은 미래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반응이다. 말하자면 샷 이후의 마음가짐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샷의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그런 성공을 토대로, 미스샷이라면 실수를 통해 배웠다는 자세로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가 젠골프(선골프)에서 말하는 교훈의 기본 골격이다.
제 1부. 골프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
1. 먼저 컵을 비워라.
"한 젊은이가 선에 관련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젋은이는 선승을 찾았다.... 선승은 찻잔에 물이 넘치는데도 계속따랐다. .. 그만하세요. 컵이 채워졌잖아요. 차가 더이상 들어갈 수 없다고요. ...이 컵처럼 자네 정신도 자네만의 생각과 편견으로 가득 차 있네. 자네 컵을 먼저 비우지 않고서 어떻게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2. 배우는 사람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가르침은 채워지는 물에 비유된다.
첫번째, 뒤집어진 컵이다. 배우려고 왔지만 전혀 열의가 없는 학생. 뒤집어진 컵에 어떻게 물을 채울 수 있겠는가?
두번째, 바닥에 구멍난 컵. 선생의 가르침을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학생.
세번째, 안이 더러운 컵. 아무리 깨끗한 물을 부어도 더러운 먼지와 섞이면서 뿌옇게 변한다. 선입견을 가지고 진실을 왜곡하는 학생.
네번째, 이상적인 컵. 배운 것을 아무 편견없이 올곧게 받아들이는 학생.
골프 고치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선생님! 정신훈련이 골프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을 만날때다.
3.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라.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스스로 일정한 틀에 가두고 있다. 좀더 큰 틀에서 사물을 관찰하면 선택의 가능성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잠재된 창의성이 극적으로 개발된다.
4. 라운딩 마다 당신만의 기준타수를 정하라.
평균이하의 골퍼들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틀은 바로 파라는 강박관념이다. 비오는 날, 바람이 부는 날, 몹시 추운 날.. 어떻게 매홀 파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라운딩마다, 매 홀마다 기준타수를 정하라.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치고 싶은, 칠 수 있는 기준타수를 정하라. 이것이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다.
5. 불평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조건은 같다
"모든 조건이 입맛대로 갖춰질 수는 없다. 불평은 정신을 방해할 뿐이다. 현재의 조건을 불평하기 보다는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서 게임해야 한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하라"
"불평하지말라.
그 어떤 것에도
네 자신에게도!"
6. 정신의 크기는 무한하다.
1미터 거리에서 퍼팅을 실수할까봐 걱정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당신의 정신이 골무크기밖에 안되는가? 어떠한 상황에부딪히더라도 주변의 널찍한 공간과 함께 호흡하라. 고개를 들고 세상을 크게보라. 지형을 살피고 그린에서 45미터쯤 떨어진 곳에서부터 퍼팅 선을 읽어라. 넓은 시야를 가져라.
그린에서 홀컵을 바라보지 말고, 그린 끝을 보라. 홀컵 넘어서를 세계의 경계, 낭떠러지라는 무의식적인 착각을 버려라. 크게 볼 수록 정신의 크기도 커진다. 그리고 정신의 크기가 커질수록 결과도 좋아진다.
7. 생각에 휘둘리지 마라. 생각을 길들여라.
생각은 고삐풀린 야생마와 같다. 생각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자신이다.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시간이 있다. 시간을 가지고 올바른 생각을 하라. 생각은 정신이라는 커다란 하늘에 잠깐 스쳐가는 작은 구름에 불과하다.
8. 당신의 스윙에 황금을 덧씌울 필요는 없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어떤 결함이나 약점도 없는 존재다. 이 얼마나 벅찬 가르침인가? 이 가르침을 깨달을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적합한 것을 찾아내려는 마음 자세를 갖게 된다. 자신의 스윙에 황금을 덧씌울 필요는 없다. 몸이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원래 완전한 존재라는 인식이 절대적인 자신감을 되찾는 촉매가 될 것이다.
9. 위장된 자신감, 조건부 자신감, 절대적 자신감
골프 수준은 자신감으로 결정된다. 자신감에는 3종류가 있다.
첫째는 위장된 자신감이다.
둘째는 조건부 자신감이다. 이런 자신감은 샷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만사가 순조롭게 풀릴때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샷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샷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걱정에 사로잡힌다.
끝으로, 절대적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이 본래 완전한 존재였다고 인식하는데서 시작된다. 모든 샷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어떤 결과든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절대적 자신감은 우리로 하여금 순간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넓은 안목으로 사태를 파악하게 해준다.
10.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진실과 깨달음의 빛을 전해준다는 뜻이다.
11. 모든 스윙은 완벽하다
모두 나름대로 완벽하게 스윙한다. 당신의 완벽한 스윙은 지금 이순간에 당신이 해 낼 수 있는 최선의 스윙이다. 물론 연습통해 나아지겠지만, 지금 당장 이 순간에 해낼 수 있는 최선의 스윙이 당신에게 완벽한 스윙인 동시에 유일한 스윙이다.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스윙을 하더라도 자책하면서 스윙을 교정하려 하지 말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스윙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라. 대부분의 경우 샷을 준비하는 자세에 방해의 원인이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당신의 승윙을 바꾸려 하지말라. 대신 정신을 바꿔라.
"방해 요인들을 깨끗이 씻어내고 당신만의 완벽한 스윙을 믿어라. 그것이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리고 선골프의 원리다"
제 2부. 준비, 액션, 그리고 결과에 대한 반응
잭 니클라우스
"샷을 하기 전에 전략을 세우고, 능력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평정심을 잃지도 자책감에 빠지지도 않았다면 어떤 점수로 라운드를 끝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준비(preparation)
준비에서 중요한 것은 세가지다
"뚜렷한 목표, 전념, 그리고 평정심" 이 세가지를 잘하면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12. 타깃을 명확히하라.
스윙의 목적은 공을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다. 공을 타겟으로 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렇게 목표가 달라질때 스윙도 달라진다. 실제로 두관점(공을 맞추는 것과 공을 멀리 보내는 것)에서 샷의 자세를 취해보라. 관점을 달리했을때 발의 위치가 달라지고, 정신의 초점이 달라진다. 요컨대 발의 위치에서나 정신자세에서 후자의 경우가 훨씬 성공률이 높다.
최고의 타깃은 당신이 공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최선의 의도는 자신의 스윙을 믿는 것이다.
또한 최고의 목표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13. 목표를 이미지화하라.
뚜렷한 목표를 가져라. 여기서 목표는 당신이 의도한 샷에 대한 이미지를 분명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타깃과 그 타깃을 향해 날아가는 공의 궤적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이렇게 정확히 계산하고 계획을 세워서 그 결과까지 이미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문 : 퍼팅한 공이 굴러서 홀컵에 들어가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셨나요?
답 : 시각화요? 그럴 엄두도 못냅니다.
문 : 이해합니다. 만약 당신이 시각화 할 수 있다면, 이 그린에서 당신이 퍼팅한 공은 어떻게 될까요?
답 : 오른쪽으로 굴러가기 시작해서 중간쯤에서 속도가 줄어들고, 왼쪽으로 30cm가량 꺾인 후 홀컵으로 들어가겠죠
의도를 머릿속에 이미지화할 때 몸도 당신의 의도대로 따라줄 것이다. 이미지가 타깃이 되는 것이다.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가 뚜렷할 수록 몸이 의도대로 따라줄 가능성이 많다. 쓸데없는 걱정이나 의도하지 않는 이미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실제의 타깃을 이미지화 한대로 반응하며 행동할때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14. 감각인식을 극대화하라.
의도하는 샷을 창의적으로 이미지화하기 위해서는 감각인식이 필요하다. 감각은 정신과 몸에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따라서 감각 인식을 향상시키고, 감각인식을 훈련한다면 삶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들리는 소리, 느낌 등을 동원해서 이미지를 생생하게 그려낼수록 직관에 의해 더 나은 샷을 해낼 수 있다. 하나의 감각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른 감각들의 기능은 반대로 약화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몸의 감각에만 신경을 집중하면 소리를 듣기 어렵다. 스윙연습을 하는 동안 정신을 산란하게 만드는 잡념을 억누르는데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 감각 인식에 초점을 맞추면 잡스런 생각들을 쉽게 떨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15. 당신의 타깃은 어디인가?
타깃을 정하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라. 눈을 감고 타깃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가리켜보라. 눈을 뜨고 가리킨 곳을 확인하라. 다시 팔을 움직여 타깃방향과 가리키는 손가락을 일치시켜라. 고개를 돌리고 손이 가리키고 있는 지점을 감각으로 느껴보라. 그 방향에 있는 타깃을 마음속으로 그려라. 그리고 마음속에 그려진 타깃을 향해 스윙을 하라. 공이 날아가는 방향에는 신경쓰지마라.
이런 방식으로 훈련을 반복하라. 어색한 느낌이 사라지고 눈과 몸이 하나가 되면서 성적이 몰라보게 향상될 것이다.
16. 빠지지 않으려다가는 진짜 빠지게 된다.
원숭이를 생각하지 마라. 이 말을 들으면 오히려 원숭이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골프코스에서 호수를 조심해야해라고 중얼거리면 어떻게 될까?
공을 보내려고 하는 곳을 머릿속에 그려라. 공을 보내고 싶지 않은 곳, 피하고 싶은 해저드, 벙커를 생각하는 순간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반응하고 결국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17. 결정은 단호해야 한다.
어떤 클럽을 사용할까? 샷을 어떻게 할까? 모두 선택의 문제다. 특히 퍼팅을 할때 우리는 이런 상황에 부딪힌다. 경사에서 직진시킬까? 부드럽게 태울까? 이런 상황에서 결정을 단호하게 내리지 못하거나 결정을 하더라도 스스로 의혹이 남는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비 로크
"퍼팅을 할때 한 줌의 의혹이라도 있으면 거의 언제나 실패합니다"
결정이 단호하지 못하면 두가지 정신이 뒤죽박죽 섞여 경쟁을 벌인다. 하나는 계획을 세우는 의식세계이고, 하나는 몸 움직임을 조정하는 무의식 세계가 경쟁하는 것이다. 단호한 결정을 내리지 못할때, 몸을 조정하는 정신은 두가지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몸이 어떻게 움직이겠는가?
준비과정도 단호하게 해야 한다. 깊게 호흡하라. 대기하고 있을때 심호흡을 하면서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들까지 내뱉어라. 어드레스를 할때 의혹이 생길 수 있다. 이때 한발짝 물러서서 의혹이 풀릴때까지 기다려라. 무념의 상태가 찾아올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자세를 취하고 스트로크하라.
18. 남보다 나은 실수를 하라.
최선을 다해 샷을 준비하라. 머릿속에 그림을 생생하게 그리고 마음을 최대한 차분하게 가라앉혀라. 그리고 몸과 정신, 마음을 하나로 결합시켜 단신계획에 전념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마음을 다했다면 스윙이 어떤 결과를 낳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다. 골프는 확률게임이다. 따라서 자신의 실수에 대해 너그러워야 한다.
정상급 골퍼들이 "남보다 나은 실수"를 할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19. 두려워하기보다는 배우고 싶어하라.
두려워하기 보다는 항상 호기심을 가져라.
20. 몰입하라. 당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라.
전념은 선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구태여 가르칠 필요가 없다. 또한 가르칠 수도 없다. 전념은 어떤 행위에서나 발견되는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두려움과 의혹, 망설임을 버리고 구름을 걷어내면 선천적인 전념이 우리에게 밝은 미소를 띠며 찾아올 것이다.
21. 대충 샷(어쨌든 샷)은 금물이다.
대충 샷(어쨌든 샷)의 예
1) 클럽을 바꾸기 귀찮다
2) 클럽의 선택(8번은 길것 같고, 9번은 짧을 것 같다)
3) 스윙을 위한 완전한 준비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충 샷
4) 퍼팅에서 경사를 지나치게 계산한 것일까? 오르막 경사인가? 내리막 경사인가? 옆경사인가?
대충 샷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충 샷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대충 샷을 할 상황이 닥치면 서둘러 샷을 하기 전에 뒤로 물러서서 샷을 점검할 시간적 여유를 가져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표식법
대충 샷을 표시하고 그 횟수와 강도를 기록하라. 바꾸고 싶은 대충샷을 표시하라. 그리고 수우미양가로 표시하라. 시간이흐를수록 수가 많아 질 것이다.
22. 파도 아래로 뛰어 들어라.
생각과 싸우려 하지 마라. 생각은 그저 당신 머리위로 지나가는 파도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생각의 파도 아래로 깊숙히 잠수하고 있다는 기분으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라. 요동치는 수면 아래의 잔잔한 세계를 가슴으로 느끼면서 타깃에 정신을 집중하라. 그런 편안한 마음으로 샷을 하라.
23. 핵심은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다.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물 흐르듯이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스윙을 방해한다. 물론 몸의 자세를 유지시켜주고 스윙할때클럽이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다. 그러나 필요이상의 긴장은 스윙의 흐름을 방해한다.
바디스캔 이완법
바디스캔은 몸에 남아있는 긴장을 예민하게 인식하고 심호흡과 함께 이완하는 훈련법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순서대로 호흡과 함께 이완한다. 라운딩 중, 샷을 할때마다 바디스캔을 신속하게 시행해보라. 어떤 상황에서 당신이 유달리 긴장하는지 알아보라. 첫 티샷을 할때인가? 성적이 나쁜 홀 다음의 티샷을 할때인가? 벙커샷을 할때인가? 당신의 몸에서 가장 먼저 긴장하는 곳은 어디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턱, 어깨, 손, 복부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느낀다.
24. 직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어쨋든 샷은 금물이다에서 클럽선택의 어려움을 말했다. 이 경우에도 직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두 클럽을 들고 차례로 샷의 자세를 취하면서 몸의 긴장 정도를 들고, 차례로 샷의 자세를 취하면서 몸의 긴장 정도를 비교해보라. 어느 클럽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가? 어느 클럽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안도감을 주는가? 몸은 당신이 어느 클럽으로 더 자신있게 스윙할 수 있는가를 말해준다. 직관을 믿어라. 정신과 몸에 편안하게 느껴지는 클럽을 선택하라.
퍼팅을 위해 몇초를 더 할해할때 2차, 3차 퍼팅을 피할 수 있다. 몇초를 더 할애해서 티 샷을 완벽하게 준비할때 숲에서 공을 찾아야 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25. 마음을 단전에 두어라.
동양의 심신 수련법에서 중심(단전)은 모든 운동과 에너지 흐름을 조절하는 근원이다. 단전의 기는 골프에서도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백스윙을 할때 그 중심축이 단전이어야 한다. 몸을 원위치로 돌릴때 스윙의 힘도 단전에서 나온다. 또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면 팔로우스로에서 단전이 타깃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허리띠의 버클(단전)이 타깃을 향하도록 마무리하라"는 가르침이 그 뜻이다.
스탠스를 취하기 전에 심호흡을 한다면 스윙에 적합한 중심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을 향해 다가가기 전에 가슴속에 남은 온갖 찌꺼기를 다 뱉어내는 기분으로 심호흡을 하라. 심호흡을 하면서 당신의 모든 심을 생성해내는 단전까지 내려간다고 느껴라.
26. 호흡법이 중요하다. 심호흡을 하라.
심호흡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여 긴장을 풀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틈나는대로 이런 호흡법(복식호흡)을 연습하라. 호흡을 깊게 할 수록 모든 면에서 이익을 얻을 수있다.
당신에게 불안감을 주는 어떤 샷을 하기 전에 호흡부터 조절하라. 복식호흡, 단전호흡을 하라. 심신이 이완되고 완전한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7. 깨어 있으라. 그리고 그 방법들
우리는 깨어있다고 하지만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자각은 선천적 능력으로 우리가 언제나 깨어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초감 트룽파
"몸을 펴고 똑바로 앉을 때,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올곧은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어려운 티샷이나 짧은 퍼팅을 앞두고 순서를 기다릴 때, 공을 응시하며 공략법을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의 정신을 작게 만들 뿐이다. 오히려 하늘을 쳐다보고 숨을 크게 쉬어라. 자각력을 하늘까지 확대시키고 지금 이순간을 느껴라. 이렇게 한다면 당신의 차례가 되었을때 훨씬 상쾌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스윙하거나 퍼팅할 수 있을 것이다.
액션(action)
PAR 어프로치의 두번째 단계는 액션이다. 액션에 필요한 최적의 정신은 "자신감과 집중력"이다. 지금 이 순간에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몸과 정신이다. 이런 자신감과 집중력 상태에 이를때 당신은 쓸데없는 분석,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샷을 할 수 있다. 샷의 결정권을 생각이 아니라 당신 몸을 지배하는 직관에게 넘겨줘라.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면서 당신의 지금 이순간 최선의 스윙을 믿어라.
28. 필드 리듬을 찾아라.
왜 연습장에서 스윙이 필드에서 안되는 걸까? 목적이 다르다. 연습장에서 스윙의 목적은 완전한 스윙을 몸에 익히는 것이고, 필드에서 스윙의 목적은 멋진 샷을 날리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필드의 실전 리듬을 찾아라. 그 느낌으로 연습하라.
29. 샷과 샷 사이 전환기에 조심하라.
전환기를 성공리에 넘기기 위한 두가지 조건
1) 당신이 의도하는 샷을 머리속에 생생하게 이미지화하는 것
2) 안정된 마음. 긴장을 풀고 몸에서 중심을 느끼는 것
30. 몸과 정신을 하나로 결합시켜라
스윙에서 몸과 정신이 하나로 결합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목적과 초점이 같다는 뜻이다. 몸과 정신이 동시에 같은 곳에서 동일한 목적을 지향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몸을 과거나 미래로 이동시킬 수 있는가? 우리몸은 지금 이순간에만 존재할뿐이다. 정신은 과거나 미래로 이동시킬 수 있다. 그래서 몸과 정신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신이지금 이순간"에 있을때다.
퍼팅을 실수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 몸음 퍼팅 그린에 있지만 정신은 뒤 그룹이 서성대는 페어웨이에 있지는 않은가?
정신과 몸이 같은 곳에 함께 있지 않을때 좋은 결과가 나오겠는가?
이미지화는 어떤 긴장도 초래하지 않는다. 언제나 멋진 샷을 지향하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감을 풀어준다. 하지만 걱정은 몸에 완전히 다른 느낌을 안겨주고 정신을 다른 것에 팔리도록 만든다.
31. 계획을 바꾼 후에도 여유를 가져라.
갑자기 바람의 세기나 방향이 바뀌면 클럽을 바꾼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생각에 그치지 말고 실행에 옮기는 편이 낫다. 계획을 바꿀때는 반드시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정신이 새로운 계획에 적응하며 편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 계획에 대한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계획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계획에 집중하고, 몸도 정신을 따라 새로운 계획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이 계획을 바꾸면 몸이 그에 따라 움직일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 적어도 십초의 여유가 필요하다"
32. 스윙하는 동안 모든 것을 잊어라.
스윙하는 동안 생각을 깨끗이 지워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신이 의도한 대로 몸을 움직이는데, 어째서 생각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정신(의식)과 직관적인 정신(무의식)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다. 직관적인 정신을 믿고 몸의 지배권을 맡긴다면 더 나은 샷을 할 수 있다.
"배추벌레가 지네에게 물었다. 그렇게 많은 다리를 어떻게 정확히 움직일 수 있나요? 지네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문제였다. 그런데 지네가 이 문제를 생각하는 순간, 다리가 뒤엉키기 시작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생각하는 정신(의식)에 노출되면 지네의 다리가 얽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생각하는 정신(의식)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적절한 전략을 새워라. 하지만 샷을 할 시간이 다가오면 생각하는 정신에서 벗어나 "직관 적인 정신(무의식)"에 몸을 맡겨라. 공이 타깃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리면서 직관적인 정신에게 주도권을 넘겨줘야 한다.
골프 최고의 원칙
"머리로 계획하고 가슴으로 경기하라"
33. 필드는 레슨을 위한 곳이 아니다.
스윙을 하는 동안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스윙을 머리속에 그려보는 것이 더 낫다. 공이 날아가는 궤적과 착지점은 물론이고 스윙의 느낌까지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필드에서는 직관적인 정신에 맡기고 레슨을 하려하지 말고, 스윙연습한 후 "스윙이 몸에 프로그램되었다"라고 자기 암시하라. 이렇게 스윙을 프로그램 한 다음에는 스윙에 대한 생각은 잊어버려라. 그리고 공이 타깃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심호흡을 하고 어드레스를 하라.
"직관적인 정신이 프로그램 된 움직임대로 스윙을 완벽하게 할 것이라고 믿어라"
34. 얻으려면 먼저 포기하라.
정확성을 보장해줄 조절력을 얻으려면 먼저 의식과 의도에서 완벽한 샷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라. 버려야 얻는다.
35. 피하고 싶은 결과를 만드는 장본인은 당신이다
피하고 싶은 결과를 만드는 장본인은 당신이다. 빠지지 않으려다 진짜 빠지게 된다. 물리적 차원에서 두려움은 몸의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두려움이 닥칠때 몸은 얼어붙고 호흡은 불규칙해진다.
자신이 아는 최고의 방법으로 두려움을 놓아라.
36. 타깃을 향해 일만번의 샷을 날려라.
일만번 연속해서 타깃을 명중할 수 있을까? ... 타깃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몸의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다.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몸은 더욱 굳어진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움직임이 방해받는다. 생각해서 치는 샷은 연습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골프를 칠때 당신이 공을 날려보내고 싶은 곳을 정확하고 뚜렷하게 이미지화하라. 그리고 당신 몸이 그렇게 해내리라 굳게 믿어라.
37. 당신의 능력을 믿어라
믿음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다. 믿음이 있을때 당신의 클럽은 당신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38. 상자안에 고양이를 넣을 수 있겠는가?
상자안에 고양이를 가두면 고양이는 나오려고 발버둥을 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두려움과 의혹을 억누르려 한다면 그런 감정은 오히려 불거져 나올 것이다. 훈련을 통해 생각에 몰입하지 않으면서도 생각의 끈을 추적할 수 있다.
놓아버림 명상
39. 순간을 잡아라. 결과에 연연하지 마라.
40. 모든 퍼팅에 성공하는 세가지 방법
1) 최선의 퍼팅선 찾기
2) 퍼팅선을 따라 공을 홀컵에 보낼 수 있는 속도 결정
3) 최선의 스트로크
피터 제이콥슨
"퍼팅을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퍼팅을 제대로 했습니다. 단지 공이 홀컵을 비켜나갔을 뿐이지요"
당신이 퍼팅을 할때마다 홀컵에 공을 넣을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퍼팅을 제대로 해낼 수는 있다.
41. 머릿속으로 퍼팅하라
마음의 눈으로 공이 굴러서 홀컵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라. 마음의 눈으로 공의 속도와 방향을 보라. 톡! 소리를 내면서 공이 홀컵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상상하라.
경사에서 퍼팅할때 "얼마나 꺾어질 것인가" 이는 공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퍼팅에 필요한 공의 속도를 결정하라. 적당한 속도로 퍼팅 스트로크를 하고 싶다면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담아 두어야 한다. 퍼팅을 하는 동안 스윙을 생각하는 것은 재앙으로 치닫는 지름길이다.
퍼팅선을 읽는 최선의 방법은 홀컵주위의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다.
상상 퍼팅 훈련법
그린의 구석에 서서 그린 끝으로 퍼팅을 하라. 퍼팅한 후에 고개를 들지 말고 공이 짧았을지 길었을지를 추측해보라. 손의 감각과 눈의 감각을 구별하는 훈련이다. 고개를 들기전에 손의 감각만으로 추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발짝.. 다섯발짝에 티를 꽂고... 그 사이에 공을 보내라. 두번째 공은 첫번째 공보다 더 나아가야 한다. ... 이렇게 거리훈련을 하라.
퍼팅그린에서 워밍업
1단계 : 아무곳에서나 타깃을 두지 말고 퍼팅하라.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세게, 거리에 변화를 주며 퍼팅하라. 스트로크가 부드럽고 견실하게 이루어진다고 느껴질때까지 연습하라.
2단계 : 그린의 가장자리를 향해 퍼트하라. 앞에서 언급한 대로 감각을 키워주는 추측게임으로
3단계 : 긴퍼팅. 8-12미터 긴퍼팅을 연습하라. 들어갈때까지
4단계 : 경사가 급한 그린에서 5미터 거리를 두고 퍼팅하며 속도와 휘는 관계를 느껴보라. 홀컵에 공이 들어갈때까지
5단계 : 짧은 퍼팅. 60cm 안팎의 퍼팅을 연습하라. 고개를 들지말고 퍼팅한 공이 홀컵을 향해 굴러가는 소리를 듣는데 집중하라. 고개를 들지말고 옆눈으로 공을 지켜보라.
2.5미터 연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감때문이다...
42. 돈을 미리 세지말라
43. 천천히 서둘러라
심리학에서 JDN(just noticeable difference) 즉 인식 가능한 차이라는 용어가 있다. 환경이나 행동의 변화가 JDN보다 작을때 인식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골퍼는 조금씩 빨라지는 템포에 익숙해지면서 속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44. 지나침은 금물이다.
골프채는 너무 세게잡아도 너무 느슨하게 잡아도 안된다. 지나침은 금물이다.
45.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게 된다.
더 멀리라는 목표는 근육을 필요이상으로 긴장하게 만든다. 따라서 스윙 아크가 좁아지고 팔의 움직임도 줄어들어 오히려 바람과는 반대로 비거리가 짧아진다.
파 4나 파 5의 홀에서는 모든 티 샷을 레이업 샷으로 생각하고 스윙하라. 어떤 클럽을 선택하든 공을 멀리 보내려고 하지 말고 선택한 클럽으로 당신이 자신있게 보낼 수 있는 페어웨이의 한 지점을 타깃으로 삼아라.
46. 특별한 것은 없다
# 그 순간에 충실하라. 자신이나 상대의 결과에 대한 생각으로 정신을 흐트리지 마라
# 평정심을 유지하고 정신을 집중하라.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하기 전에 원하는 샷을 머리속에 뚜렷하게 그려라
# 자신의 스윙실력을 믿어라.
# 실수를 하더라도 자책하지 마라. 분노와 흥분, 실망같은 감정을 관리하라.
목표 설정
모든 샷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고 샷을 할때마다 그 순간에 충실하며 모든 샷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결과에 대한 반응(Response)
결과에 대한 반응은 PAR어프로치에서 세번째 단계다. 결과에 대한 최선의 반응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자기 비하에 빠지지 않고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여기서는 샷 이후의 원칙이 소개된다. 또한 부정적이고 자기비하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는 방법 그리고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긍정적인 감정과 자기 격려로 멋진 샷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실수한 샷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언제나 유머감각을 유지하며 걸핏하면 자책하고 체념하는 습관을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47. 샷 이후의 원칙
골퍼는 긍정적인 경험을 살리고, 부정적인 경험에서 새로운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골퍼는 잘 친 곳은 끝까지 보지 않고, 못친 공은 끝까지 바라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잘친 공은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멈출때까지 공의 방향을 눈으로 확인하라. 다음에 다시 그 모습을 머리속에 떠올릴 수 있도록 뇌리에 각인시켜라. 최고의 샷을 담은 비디오 창고에 그 모습을 저장해두라.
샷을 실패했을때 섣불리 교정하려 하지 마라. 한뒤걸음 물러서서
"당신 스윙을 방해한 것이 무엇인가?
스윙의 준비는 완벽했는가?
정신 상태는 어땠는가?
멋진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렸는가?
클럽에 정신을 집중하고 샷을 했는가?
차분하고 침착하게 스윙했는가?"
스윙을 하는 동안 딴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가?
당신의 스윙을 믿었는가?
대충 샷을 하지는 않았는가?
설사 스윙에서 잘못이 발견되더라도 필드에서 스윙을 교정하려 해서는 안된다.
48. 기억에 감사하라
49.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이 변화한다.
50. 꽃은 때가되면 저절로 꽃잎을 펼친다
51. 그릇 속의 조약돌을 헤아려라
한 젊은 수도자가 매일 명상을 했다. 선행이 떠오르면 오른쪽, 나쁜 것이 떠오르면 왼쪽으로 조약돌을 놓았다. 명상이 거듭될 수록 오른쪽의 조약돌이 많아졌다.
고치고 싶은 습관을 자각하는데 집중한다면, 그런 습관이 나타날때마다 곧장 그 습관을 인식해낼 수 있다.
첫단계 : 습관적 행동을 저지른 후에야 그 잘못된 습관을 인식
두번째 단계 : 습관적 행동을 하는 중에 그 습관을 인식
세번째 단계 : 습관적 행동이 시작될때 잘못된 습관을 인식
네번째 단계 : 습관적 행동을 하려는 충동을 인식해서 실제로 행동을 자제
다섯번째 단계 : 충동심이 사라짐
놓아버림과 병행하면 더 효과적
습관을 고치기 위한 기록법
스코어 카드를 이용해 고치고 싶은 습관을 인식할때마다 표시하기. 특히 대충샷을 표식법으로 고치면 효과적
1) 미래에 대한 생각 : 점수, 앞으로 치러야 할 홀, 게임의 승리에 대한 기대
2) 과거에 대한 생각 : 실수한 샷에 대한 비판, 지난 샷이나 라운드를 머릿속으로 재현하는 버릇
3) 퍼팅이나 어프로치 샷이 조금씩 부족한 것
4) 부정적인 독백, 클럽을 내던지는 버릇
5) 피하고 싶은 위험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스윙하는 버릇 등
수우미양가 5단계로 표시
놀랍게도 처음에는 가, 양의 단계가 많다가 시간이 흐르면 수, 우가 많아지면서 나쁜 습관이 사라질 것이다.
52. 모래주머니를 떼어내라
스윙기술은 좋아졌는데 점수가 나지 않는 프로선수에게 하는 말
"멘탈게임에서 장애물은 자네 몸에 묶어 놓은 모래주머니와 같은 걸세. 손목과 엉덩이, 무릎과 팔꿈치, 목에 모래주머니를달고서 스윙을 어떻게 잘할 수 있겠는가? 그런 모래주머니를 찾아내서 관절을 해방시켜야 하네. 관절을 묶고 있는 모래주머니들을 하나씩 풀어낼때마다 스윙을 훨씬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을테니까. 골프는 다이빙이나 체조, 피겨 스케이팅 과 다른 거야. 스윙의 기술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네. 결국 자네는 골프 스윙에 신경을 쓴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네"
"스윙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공이 내 뜻대로 날아갈까? 이런 걱정은 접어두고 골프 공을 치는 것 자체를 즐기게. 스코어 카드에 걱정이라고 적고, 자네가 스윙에 대해 걱정할때마다 표시를 하게. 표시를 한 다음에는 모든 것을 잊고 다음 샷을 해보게"
53. 내면의 고약한 캐디를 해고하라.
나쁜 독백을 하는 것은 18홀 내내 고약한 캐디를 데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 그런 고약한 캐디를 해고하지 않는가? 왜 당신 자신을 고약한 캐디에게 시달리도록 내버려 두는 것인가?
54. 학대받으면서 골프를 칠 이유가 있는가?
1단계 훈련으로 절친한 친구가 샷을 실수했다고 상상하면서 "괜찮아 친구야!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야!"
2단계 훈련으로 친구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어서 그 문장을 말하는 것이다. 괜찮아 형철아!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야.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편이다.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는데도 지독히 인색한 편이다. 고약한 내면의 캐디가 옆에 붙어있는 것처럼 우리는 라운드 내내 자신을 학대한다. 자신이 아무리 서툴다 하더라도 혼내고 모욕까지 할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어뚱한 샷을 했다고 해서 학대받으면서까지 골프를 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55.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
우리는 흔히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하다. 거의 모든 샷에 대해서 심지어 훌륭하게 해낸 샷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을 찾아내려 애쓴다. 게다가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심하게 자책만 한다. 이처럼 부정적인 독백과 같은 잘못을 고치려면 인내와 끈기,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
첫단계는 자각. 자신의 부정적인 말, 독백에 주의를 기울여 자각하라. 불평하고 자책하는 습관을 버려라
두번째 단계는 성공에 초점을 맞우는 것. 라운드 도중에 당신이 내린 멋진 결정과 멋진 샷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라
특히 멋진 드라이버를 했는데, 공이 굴러 러프에 빠질때같은 경우 멋진 드라이버를 보낸 자신을 칭찬하고 즐겨야 한다. 그런데 결과에 초점을 맞춘 까닭에 멋진 드라이버를 즐기지 못한다. 멋진 샷을 해냈다는 느낌에 초점을 맞추라.
56. 몸과 정신은 상호작용한다.
정신의 상태가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마지막홀의 페어웨이를 걸어가는 모습만 봐도 승자와 패자를 구분할 수 있다. 샷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간에 다음 샷을 위해 걸어갈때 허리와 어깨를 쭉 펴고 걸어라. 콧노래나 휘파람을 불어도 좋다. 고개를 높이 들고 지평선을 바라보라. 시선을 멀리두고 드넓은 공간을 바라보라.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릴때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떨쳐내고 다음 샷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이렇게 콧노래를 부르고 하늘을 바라본다면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기분을 지켜나갈때 당신은 최상의 정신상태로 다음 샷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57. 파도를 멈출수 없다면 파도를 타라
파도와 맞서 싸우면서 빈번이 패하는 사람과 파도타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같은 파도지만 그로부터 얻는 경험은 완전히 다르다. 감정의 파도에 몸을 싣고 즐기는 법을 배워라. 왜 그렇게 초조한 감정이 생기는가? 당신이 내뱉은 불평때문이다.
"가슴이 두근대는 것은 초조함이 아니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는 설렘이다"
58. 아직도 그 생각인가?
두 수도자. 시냇가를 건너지 못하는 여인, 한 수도자가 등에 업고 시냇가를 건네줌. 수도원에 도착해서 동료가 걱정한다.동료 : 어쩌자고 그런 짓을 한건가?
수도자 : 그런 짓이라니?
동료 : 어떻게 여자를 등에 업을 생각을 했느냐고?
수도자 : 아! 그여자? 시내를 건넌 후 내려주었잖아. 자네는 아직까지 그 여자를 등에 업고 있었나?
59. 이것도 지나갈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리라. 이것도 지나갈 것이다.
"신이시여!
바꿀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과
바꿀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
60. 자포자기는 스스로를 지키려는 방어본능이다.
61. 인내의 열매는 달다
골퍼들은 종종 조바심의 노예가 된다. 골프들은 스윙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비결, 그것도 짧은 시간에 배워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비법을 찾아 헤맨다. 그것도 지금 당장! 하지만 골프에는 지름길도 없고, 비결도 없다. 삶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원칙을 반복, 훈련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승화시키고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할일이다.
62. 당신의 실력을 인정하라.
두가지 약속
1) 당신이 편안하게 해낼 수 있는 샷을 하라.
2) 다음 샷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곳을 타깃으로 삼아라.
360야드 파 4홀
티샷을 실수해 160야드 러프 상황(200야드 남아있다). 9번 아이언으로 110야드를 보내고 90야드 숏 아이언으로 공략
63. 골프 자체를 즐겨라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골프 자체를 즐기는 당신만의 방법을 찾아라.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동반자들과 교제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면 성적에 상관없이 라운딩 자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신 보다 못한 골퍼를 도와 타수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골프를 쳐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매 홀 자연 환경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골프를 쳐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매홀 동반자에게 유머를 주기위한 목적으로 골프를 쳐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매홀, 매타수 동반자 최고의 샷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골프를 쳐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64. 행운인지 불운인지는 아무도 판단할 수 없다.
제 3부 명예로운 게임
"선의 전통에서 훈련은 부드러움과 참됨을 목표로 한다. 이 전통적인 훈련은 당신에게 삶을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 주며 당신을 선의 길로 인도한다. 어떤 역경에도 동의하지 않고 충만한 가슴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친다. 따라서 선을 익힌다는것은 삶의 모든 순간에 충실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초감 트룽파 "삼발라, 무인의 신성한 길" 중에서
65. 실수는 누구나 한다. 문제는 실수를 이겨내는 것이다.
치치 로드리게스
"나는 퍼팅을 성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본 적이 없다. 실수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당신이 고치고 싶은 습관, 예컨대 클럽을 내동댕이 치는 행위, 짜증, 독백, 흥분 등의 습관을 스코어 카드에 쓰고, 그런 습관이 나타날때마다 표시를 하라.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을 심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습관을 고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있다면 그 습관적 행위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당신과 동반자는 골프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66. 선골프를 즐겨라
명상 스승이자 골프광인 "외젤 텐진"
필드는 정신집중과 자각력을 계발하고 통찰력과 인간의 정을 키워가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선골프의 4원칙
1) 미덕
미덕은 모든 인간 내면에 잠재된 근원적 가치다. 진정 중요한 것은 몸과 정신, 그리고 가슴을 이 순간에 하나로 결합시키고 세상과 교감하는 것이다. 이런 미덕이 절대적 자신감을 계발하는데 필요한 토양이다.
2) 극기
극기는 순전한 품행을 뜻한다. 미덕을 근거로할때 순전한 품행은 사소한 것을 이겨내는 힘으로 여겨진다. 골프에서 우리는 게임자체와 관계를 갖고, 동반자와 서로 영향을 미친다. 극기는 골프 경기를 하는 동안 우리 내면을 지배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해소시키고 꿋꿋한 태도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수단이 된다
3) 유머감각
유머는 자존심의 포기라 할 수 있다. 유머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흥겹게 만든다.
4) 친교
골프는 세상과 하나가 되어 삶을 음미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67. 골프는 품위를 요구하는 스포츠다
68. 너그러움과 향상심 그리고 대담함을 가져라.
골프는 우리에게 예절바른 너그러움, 겸손함, 배우고자 하는 향상심, 그리고 두려움없는 대담함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선골프는 골프라는 게임,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에 다가가는 당신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각의 눈을 뜨고 당신앞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는데 이 책이 도움을 주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더 욕심을 낸다면 이 책이 당신안에 잠재되어 있던 장점을 일깨워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이 필드나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넣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골프는 우리에게 예절바른 너그러움, 겸손함, 배우고자 하는 향상심, 그리고 두려움없는 대담함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첫댓글 최고의 타깃은 당신이 공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최선의 의도는 자신의 스윙을 믿는 것이다. 또한 최고의 목표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샷의 결정권을 생각이 아니라 당신 몸을 지배하는 직관에게 넘겨줘라.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면서 당신의 지금 이순간 최선의 스윙일 믿어라
필드에서는 직관적인 정신에 맡기고 레슨을 하려하지 말고, 스윙연습한 후 "스윙이 몸에 프로그램되었다"라고 자기 암시하라. 이렇게 스윙을 프로그램 한 다음에는 스윙에 대한 생각은 잊어버려라.
선골프는 골프라는 게임,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에 다가가는 당신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각의 눈을 뜨고 당신앞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는데 이 책이 도움을 주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더 욕심을 낸다면 이 책이 당신안에 잠재되어 있던 장점을 일깨워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이 필드나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넣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골프는 우리에게 예절바른 너그러움, 겸손함, 배우고자 하는 향상심, 그리고 두려움없는 대담함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배우는 사람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가르침은 채워지는 물에 비유된다.
첫번째, 뒤집어진 컵이다. 배우려고 왔지만 전혀 열의가 없는 학생. 뒤집어진 컵에 어떻게 물을 채울 수 있겠는가?
두번째, 바닥에 구멍난 컵. 선생의 가르침을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학생.
세번째, 안이 더러운 컵. 아무리 깨끗한 물을 부어도 더러운 먼지와 섞이면서 뿌옇게 변한다. 선입견을 가지고 진실을 왜곡하는 학생.
네번째, 이상적인 컵. 배운 것을 아무 편견없이 올곧게 받아들이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