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외국에서 들여온 서적으로 배워서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있다면 첫째는 홍해 바다를 건넌 자들은 예외 없이 다 구원 받고 천국에 들어갔다는 가르침이요, 둘째는 모세가 천국갔다면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가 다 천국에 갔다는 가르침입니다.
430년 애굽의 종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통해 홍해바다를 건너고 열 하루면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무려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출애굽 1세대 중 여호수아와 갈렙외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하신 땅을 정탐 한 10명의 정탐꾼은 절대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악평을 하다 저주받아 죽고, 그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이들은 결국 그 죄로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더 기가막힌 것은 죄악으로 가득 찬 채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바라보지 못하고 일평생 원망과 불평만 하다 광야에서 죽은 출애굽 1새대의 죽음과 40년 하나님의 연단으로 이 지면에서 가장 승한 성품으로 변화를 이루고.... 40일 동안 하나님을 대면하고... 40년 동안 말 못하는 짐승보다도 더 말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모세의 죽음을 똑같이 보고 구원의 기준을 동일시하고 있다는데 영적인 심각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처참한 것은 구약 성경 39권에서 끊임없이 증거 되셨던 예수님이 약속을 따라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사 하늘로 승천 하시고.오순절에 성령을 보내 주셨음에도 한국교회의 구원 기준은 여전히 홍해바다가 구원의 영적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홍해바다가 영원한 구원을 주는 구원의 완성이라면 매년 마다 염소와 송아지 피로 제사를 지냄으로 구원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왜 구약 성경 전체는 수천년 동안 오실 메시야에 대해서 끊임없이 기록했을까요? 그리고 그 메시야는 약속을 따라 하늘 보좌의 모든 영광을 다 버리시고 죄악으로 가득찬 낮고 천한 이 땅위에 왜 오셔야만 했을까요?
결국 단 한 번도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함께 그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온전히 못 박혀 죽는 경험을 단 한 번도 영적으로 한 적이 없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그 놀라운 구원의 영광을 단 한 순간도 경험하지 못한 채 너도 나도 학문적으로 배우고 공부해서 박사 학위를 땄기 때문에 홍해 바다를 건넌 것이 영원한 구원의 기준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 보좌의 모든 영광을 버리신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부디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불세례로 구원을 받음으로 주님의 십자가의 구원만이 영원한 구원을 이룬다는 사실을 세상 모든 만민에게 분명히 전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억만 가지 성경을 깨달아도 영적 능력이 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롬 8:09-14) 이상구목사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