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몬(pheromone)>
어떤 페로몬*이 유용할까?
찬란한 색깔로
앞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성형한 얼굴도 아니고
아름다운 자태도 아니고
명품 옷도 아니고
비싼 불란서 향수도 아니고
복근 자랑하는 건강미도 아니고
훤칠한 키도 아니고
클라크케이블의 미소도 아니고
재물과 능력으로도 아니고
학력과 경력이 찬란해서도 아니고
시장 바닥의 호객 행위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시가
페로몬을 방출할까?
나타내지 않고 은근히
본능적으로 끌리게 하는
불가항력의 그 시 냄새….
*:미량으로 같은 종의 다른 개체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분비물질, 비교적 작은 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누에나방이나 집시나방의 수컷은 몇 킬로미터 떨어진 암컷이 방출한 극미량의 페로몬 냄새를 맡고 찾아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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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떨어져 있는 독자들을 읽도록 유혹(?)해야 하니.......하하.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하.
시의 제목이 독자들이 처음 대하는 글이니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 있는 제목.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겉보기에 평범하고 담담한데 눈물 나게 하는 그 무엇이 페로몬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개미가 방출하는 페로몬은 동료에게 먹이가 있는 곳을 알려 주는 기능을 한답니다.
시의 페르몬은 읽고 난 뒤에 발산하는 향기일지 모르겠군요.먹고 난 뒤의 과일처럼 말입니다.
진정 가치 있는 페로몬은 읽고 난 후의 오래 남는 향기이겠지만
애초 아무도 눈여겨보거나 읽어 주지 않으면 낭패니, 우선 어떻게 해야 독자를 끌 수 있을까도 관심입니다.
이름이 점차 알려지거나, 매스 미디어를 타거나, 유명인의 추천이거나, 광고를 거창하게 내거나..... 하하.
시에는 나타나지 않고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하네요. 시의 페로몬, 좋은 연구감입니다.
사람도 분명 페르몬이 분비되겟지요?
냄새가 아니라면 분명 이런 종류의 글이라 여깁니다.
사람에게 고유의 체취가 있듯 시에도 저자의 고유한 체취가 있겠지요?
멀리까지 퍼지지는 못해 도요. 이 습작의 페로몬이 우담 시인님을 끌어들였네요. 하하.
노트북을 통해 전해지는 이 찐~~한
향기는
호월 시인님만의 냄새~ 혹시 저 안 보이면 기절한거에요~
페로몬이면 O.K.인데 샤워 안 해서 나는 BO(body odor, 몸 냄새)면 곤란한데요? ㅎㅎ.
화나서 못 죽었어요
발딱 불끈
@0@
시를 읽으면서 뭔가 가슴을 울컥하게 하거나 찡! 하게 하는 것이 시의 페르몬 아닐까요?
동감입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와 읽게 되는......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그 많은 시 중에서 눈길을 끌어 읽어 보도록 할 수 있을까요?
시의 페로몬 ,,,,, ㅋ
,,,, 호월님 다워요,,,,,!!!
설날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인사를 드리지 못해 이제서야 들리네요,,
늘 건강하세요,,,^^
시에서 본능적으로 끌리게 하는 시 페로몬이 발산될 수 있다면 그 시에는 많은 독자가 몰리겠지요?
박주희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굿굿하게 열심히 잘 사시며 시에도 특별한 박 시인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곳 구정은 설 같지 않은 곳이니 그저 다른 날같이 지나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