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대단히 강력하며 오직 자신의 생존에만 관심이 있다.
그것은 사람의 육체적 존재를 기꺼이 희생시키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에고는 "항복하느니(나의 통치권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말한다.
에고는 겸손함에 질색한다.
어떤 이들은 신에게 내맡기기보다는 자진해서 지옥행을 택하기조차 한다.
(예: 직업적 범죄자, 마피아 청부 살인자, 연쇄살인자들)
티모시 맥베이는 형장으로 가는 길에,
자신은 무고한 이들을 고의로 죽였기 때문에 지옥에 갈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언젠가 진료실에서, 어느 가망 없는 환자가 도움을 청해 왔다.
남은 유일한 길은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모임에 나가는 거라고 말해 주자,
그 환자는 "차라리 죽고 말겠습니다."라고 했고, 정말 그렇게 했다.)
이상 모든 것을 통해 볼 때, 인간 경험이 증거해 주는 바와 마찬가지로,
인간 에고는 의지(Will)의 행위에 의하지 않고서는 극복될 수 없으며,
오직 의지(Will)만이 신성한 힘(Divine Power)에 이르는 문을 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신성(Divinity)의 완벽한 정의(Justice)로 인한 것이고,
이에 의해 만인이 다 자기 운명의 유일한 결정자이다.
의지(will)에 의한 힘의 부여에서 핵심 요소는 동의다.
이 내맡김의 행위가 기적적인 일을 가능하게 해 주는데,
그것은 삶의 과정에서 한 분기점이 된다.(비선형적 동력학과 하이젠 베르크 원리를 통해 묘사되는 것처럼)
그 다음에는 의도가, 경험적인 존재의 실상 속으로 잠재성의 출현을 강화시킨다.
그것은 유명한 『기적수업』에서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메커니즘이기도 하다.
그거은 또한, "신의 도움 없이는, 우린 희망이 없고 무력했다"고 인정하는
익명의 알코올중독자회(Alcoholics Anonymous)와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여러 모임들의 결정적인 첫 번째 단계이다.
선형적이고 유한한 개인적 의지 자체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은총(Grace)의 비선형적이고 무한한 힘에 이르는 문을 여는 결정적 턴키(turnkey)임에 주목하라.
희망과 내맡김이 변형을 일으키는 과정을 시작하고, 믿음은 실제 경험에 근거하여 나중에 온다.
또한 그러한 행위와 그것의 귀결은 과거 카르마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정렬된다.
모든 기도가 인간의 시간 속에서 호의적으로 응답받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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