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누가복음 16:10~1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 30대에 CEO가 되어 1,3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1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는 50대의 여성 CEO씨에게
젊은 청년들이 부러워하며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젊은 나이게 성공한 CEO가 되셨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나요?
사는 게 정말 신나시겠어요.
혹시 금수저신가요?”
화려한 수식어가 붙고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그녀는 “계단을 닦는 CEO”의 저자 임희성씨입니다.
얼마전 그녀를 강연회에서 만나 그녀의 인생이야기를 듣고ᆢ
그녀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그녀만의 특별한 이야기ᆢ 함께 나눕니다.
📒저의 아버지는 전북 익산에서 손꼽히는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새어머니의 모진 구박을 받았고
계속 설사와 구토를 했지만 치료를 못받아 사경을 헤매다 그 후유증으로 심한 말더듬이와 지적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성격에 말더듬까지 심하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으며 새어머니의 눈총으로 숱한 밤을 울며 지냈으며 그 스트레스로 정신적 성장이 멈춰 버렸습니다.
지적 능력이 부족한 아버지를 친척들은 도와주기는 커녕 모든 재산을 차근차근 자신들의 명의로 돌려버렸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장애를 모른 채 잘생긴 부잣집 아들인줄 알고 시집을 왔습니다.
도통 말을 안하는 남편을 과묵하다고 생각했던 어머니는 결혼한지 두달 후에야 아버지의 장애를 알았고, 큰 충격을 받아 도망을 치려고 했지만 저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포기했습니다.
“너 때문에 내 신세가 이 꼴이 되었어”
“너만 아니었으면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이지는 않았을 꺼야”
어릴 때부터 저는 어머니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우리 집안의 불행이 순전히 제 탓이라는 생각에 한번도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어머니와 다섯 여동생들에게 늘 미안했고 열등감과 죄책감이 가득했습니다.
겉만 멀쩡했던 우리 집은 나날이 가난해져 갔고 결국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돈벌이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친구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는 대학생이었고 친절하고 세련된 매너, 그의 달콤한 배려와 보호에 정신없이 빠져들었고, 어린 나이에 가장 노릇을 하느라 버거웠던 저에게 그는 유일한 쉼터였습니다.
만난 지 몇 달 만에 임신했음을 알았습니다.
임신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남편은 방황했고 거친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22세에 딸을 낳았고, 아무에게도 축하받지 못한채 시댁으로 들어갔으나 2주 후 남편은 군대에 가버렸습니다.
시어머니는 남 보기 창피하다며 문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고, 영양부족으로 젖이 나오지 않았지만 분유 사달라는 말도 못했습니다.
영양실조와 임신중독 증세로 고생하던 저는 어머니께 아기를 맡기고
분유값을 벌기 위해 남대문 시장으로 갔습니다.
‘옥동자’라는 간판을 단 옷가게에 들어가 무조건 일하고 싶다고 간절히 매달렸고
사장님은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침부처 초저녁까지 소매 장사, 밤부터 새벽까지의 도매장사를 모두 맡아 일했고, 드디어 우리 집은 김치죽을 끊고 쌀밥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만 제대하면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수 있을 거라 장밋빛 꿈에 부풀었지만, 어느날 남편의 죽음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살이었습니다.
장례식도 못하고 남편을 묻으며 시댁 식구들은 “너 때문에 우리 귀한 아들이 죽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면사포 한번 못쓰고 미망인이 된 저는 더욱더 미친 듯이 일했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잠이 들었지만 우리 가족은 아무도 저를 위로해 주지 않았습니다.
“저 아이가 그렇게 일을 잘한다며?”
남대문시장에서 저의 이름은 입에서 입을 타고 전해졌고 저희 가게 매출이 껑충껑충 올라 단골이
늘어갔습니다.
사장님 소개로 명동의 큰 옷가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1980년대 교복자율화 바람을 타고 장사는 불티나게 잘되었고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1989년에는 독립해서 제 가게를 열었습니다.
13년간 옷 장사를 천직으로 알고 지냈던 저에게 제부로부터 청소용역업에 대한 제의를 받고
청소용역업을 시작했습니다.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 변화를 낯설어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저는 아파트나 빌딩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청소용역업은 너무나 생소한 업종이었고 용역이라고 하면 깡패들이 무리 지어 다니며
남의 이권을 빼앗는 폭력을 휘두르던 부정적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그런 편견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경쟁이 심하지 않았기에 발로 뛴 만큼 매출이 올랐고 아파트와 빌딩 건설 붐까지 일어나
사업은 대박을 쳤습니다.
그러다 14년전 갑자기 운전을 하는데 앞에 안보여 병원에 갔더니 뇌종양이라고 했습니다.
종양이 시신경을 포함한 뇌의 중요한 신경을 품고 있어서 완전히 제거할수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수술을 받았는데 다 제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양이 커져서 어떤 신경을 누르느냐에 따라 실명을 할수도 있고 신체 부위가 마비될수도 있다고 했지만..
저는 오늘 하루도 신나게 뜀박질하고 계단을 청소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대문 점원부터 시작했던 17살 꼬마, 22살에 미혼모에 과부가 되어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쳤던 제가 회사를 차리고 성공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너 때문에 내 신세가 이 꼴이 되었어”란 말을 들으며 열등감과 죄책감으로 살았던 저… 저 자신을 누구보다도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았던 저를 하나님은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라고 말씀하시며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셨고, 저보다 더 저를 사랑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낙심을 습관처럼 되씹는 사람들에게 저는 말합니다.
힘내자고.. 나도 힘들었다고…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살고 있다고.. 얼마든지 희망을 만들고 찾을 수 있다고. 너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걸작품이라고..🍃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8: 38∼39] ~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렇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고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만 있으면 우리는 두려울 것도 할 수 없는 일도 없습니다.
실패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은 환경 탓이나 부모 탓, 친구 탓을 합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 환경을 딛고 일어나 자신과 환경을 극복합니다.
생각의 차이, 판단의 차이는 결국 삶의 결과까지도 엄청나게 차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간절함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매일의 최선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매일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말고 지금은 초라하지만 언제가 귀하게 쓰실 주님을 바라보십시요.
임희성씨는 지금도 여러 모임에 나가서 청소용역을 한다고 하면 무시하는 말투와 눈빛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일 사소한 일에 충성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더 큰 일을 맡기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잘 살고 싶어합니다.
남들 보기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리고 근사하게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정작 뛰어들지는 못합니다.
뭔가 다른 인생을 꿈꾸면서 가만히 머물러 있는 한 변화할 수 없습니다.
달걀 프라이가 되기 싫다면 닭걀 껍질을 깨고 나가야 합니다.
청년 실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못 찾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못찾아 힘들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화장실 계단 등을 청소하는 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미켈란젤로나 시인 엘리엇처럼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지루한 작업이나 허드렛일이나 험한 직업이나 똑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모두가 하기 싫어하는 허드렛일을 통해 하나님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작고 평범한 것들을 귀하게 보십니다.
미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일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하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직장인들을 위한 휴일에 쉬신 분들은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쉬는 이들을 위해 더 바쁘게 일한 분들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우리 모두 오늘의 작은 것에 충성하고 작은 일에 순종하고ᆢ 작은 행동, 작은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임희성씨의 삶을 통해서 희망과 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는 주님의 음성을 붙잡고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하찮고 사소한 일이지만 주님의 일을 하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기게 하시고, 눈에 드러나거나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주님이 아시기에 주님만을 위해서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나 아니어도 되겠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함과 나태함,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내가 먼저, 나만이라도 라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내게 맡겨진 작은 일,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에 충성과 성실함으로 살게 하소서.
나와 내 가족만 바라보며 사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힘들고 지쳐있는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울고 눈물을 닦아주며 꼭 안아주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