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 많은 슈퍼푸드는?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슈퍼푸드는 매일 먹어도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지만 열량이 1700칼로리가 넘는 버거와 염분이 많이 든 각종 수프, 당분이 가득한 음료가 즐비해 건강한 식사를 하기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슈퍼푸드를 활용해야 한다. 음식, 영양 관련 정보 사이트 ‘잇디스닷컴(eatthis.com)’이 매일 먹어도 좋은 새로운 슈퍼푸드 6가지를 소개했다.
◆코코넛 오일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보다 코코넛 오일을 먹은 사람들의 체중과 뱃살이 더 빠르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넛 오일에 든 중간 사슬 지방은 흡수가 빨라 몸에 지방이 축적될 시간 없이 바로 간으로 전달돼 에너지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달걀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콜린은 세포막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달걀 2개에는 이런 영양소 하루 필요량의 반 이상이 들어있다. 콜린이 부족하면 뱃살을 축적시키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사람에 비해 달걀을 먹는 사람은 더 쉽게 살을 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껍질 채 먹는 사과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는 열량이 100칼로리에 섬유질이 4.5g이나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 하루 섭취량을 10g 늘리면 내장지방을 3.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과 함께 사과를 껍질 채 먹은 사람들은 내장지방이 7.4%나 감소했다. 사과는 껍질에 항산화제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계피
다른 식품에 첨가하면 영양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계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을 저장하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능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계피를 첨가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인슐린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보카도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 토마토, 고추를 섞어 만든 멕시코 요리인 과콰몰리는 공복감을 없애는 데 효과적인 건강식으로 꼽힌다. 점심 때 아보카도 반쪽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식탐이 40% 줄어들었다는 연구가 있다.
◆상추
케일, 시금치 등 잎채소들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중 상추도 포함된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 등을 통해 단일불포화지방을 3g 이하로 낮추고 이런 채소를 같이 먹으면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로티노이드는 암이나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코코넛 오일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보다 코코넛 오일을 먹은 사람들의 체중과 뱃살이 더 빠르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넛 오일에 든 중간 사슬 지방은 흡수가 빨라 몸에 지방이 축적될 시간 없이 바로 간으로 전달돼 에너지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