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초 지식 40 - 아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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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기초 지식 ] --- 마흔번째 ---
●[십대제자]중 다섯번째 《아난2》입니다.
-아난존자가 오랫동안 부처님 곁에서
시봉 하였기 때문에 역할도 많이 컸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여성 출가로 부처님께 허락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부처님께서 고향에 가셨을때 부처님의 양모인
마하파자파티와 부인인 야소다라등 석가족
여인들이 출가를 원했는데 부처님께서 딱 거절을
하시고 500리 길을 돌아오십니다.
그러자 정반왕이 돌아가시고 석가족 여인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허름한 옷을 입고 부처님께서
가신 그 500리 길을 쭉 따라 갑니다.
그래서 부처님 처소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출가 허락을 구합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미동도 안하셨습니다.
그때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묻습니다.
"여성은 출가 수행을 하면 해탈을 못합니까?"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아니다, 여성도 정진하면 해탈 할 수 있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아난존자가
"그러면 왜 여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십니까?
이것은 공평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면서 계속 부처님을 설득을 하십니다.
결국에는 나중에 부처님께서 조건을 걸고
여성 출가를 허락 하셨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시고 가섭존자와 많은 대중들이
부처님께서 하신 유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난존자가
"부처님께서는 소소한 계, 아주 작은 계율은
버려도 좋다"라고 하고 그 작은 계율이 어디
까지인가를 못 여쭤봤다고 하자 대중들이
아난존자의 다섯가지 허물을 꼬집습니다.
첫째는 소소계를 묻지 않았다는 허물입니다.
둘째는 부처님의 가사를 밟은 허물이 있다고 합니다.
셋째는 부처님 열반시, 여인들이 먼저 조문케 하여
눈물자국을 남게 한 허물입니다.
넷째는 부처님께서 오랜시간 이 땅에 머무르시기를
청하지 않은 허물입니다.
다섯번째는 부처님께 여성 출가를 간청해 허락하시게
한 허물입니다.
이상으로 아난존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 2568. 2.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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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기초 지식 40 - 아난 2
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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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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