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갑상선결절이 암이 될 수도 있나요?
갑상선결절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 됩니다. 갑상선결절 중 약 5-10%는 악성결절(갑상선암)로 그 진단을 위해서 초음파 검사,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양성 결절은 암(악성)으로 발전하지 않으므로, 병원에서 권유하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시면 됩니다.
2.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갑상선결절 중 약 5-10%는 갑상선암으로 그 진단법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입니다.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한방법들 중 미세침흡인세포검사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양성과 악성 종양을 구분하는 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단, 갑상선 초음파검사상 전형적인 낭종인 경우 미세침세포검사는 필요하지 않고, 결절의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도 경과관찰만 시행하다 그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결절이 많으면 암이 될 가능성이 높나요?
결절의 수가 많다고 해서 하나인 경우보다 암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다발성 결절인 경우, 각각의 결절에 대한 암의 가능성은 앞에서 소개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판정하게 됩니다.
4. 양성결절은 치료 하지 않아도 되나요?
양성결절에 대해 보통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압박 증상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되면 치료를 고려합니다.
5. 양성결절은 왜 병원에서 경과 관찰을 해야 하나요? 해야 한다면 얼마나 자주 방문해야 하나요?
미세침흡인세포검사는 정확한 검사이긴 하나, 5% 내외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성결절로 판정되었다 해도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크기와 모양 등의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필요시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12개월 간격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이후 변화가 없으면 추적 관찰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