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야 한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격리 음압 병상, 메르스로부터 환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병동 벽마다 한 병원 의료진이 붙여놓은 구호입니다. 메르스와의 처절한 전투의 현장 최일선에는 사명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의료진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다 메르스에 걸린 간호사처럼 많은 의료진이 감염되기도 하지만, 그들은 마정방종(摩頂放踵)의 자세로 헌신에 헌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摩 닳아 없어질 마, 頂 정수리 정, 放 놓을 방, 踵 발꿈치 종
마정방종은 정수리부터 발꿈치까지 모두 닳는다는 뜻으로, 온몸을 바쳐서 남을 위하여 희생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에 나오는 이 말은 맹자가 묵자의 겸애를 설명하면서, 마정방종 이천하 위지(摩頂放踵 利天下 爲之)라 하여 ‘머리 꼭대기부터 발꿈치까지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한다’는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메르스 정복을 위해 최일선에 계신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다 함께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있는 분들입니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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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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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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