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암봉 도성사갈림길 선의산 705봉 용각산697 신지지 두곡리회관 ~ 곰티식당
선의산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산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비슬지맥에 우뚝 솟아있는 경산의 진산(鎭山)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있으며, 북쪽으로 삼성산, 남쪽으로 용각산과 이어져 있다. 암봉인 정상은 넓고 평평한 터로 이루어져 있고, 일제강점기 때 쇠말뚝을 박은 흔적이 남아 있는데, 풍수적으로 이 산의 기운을 받으면 8명의 정승이 나온다고 한다. 남쪽에 솟아있는 용각산은 진달래군락지가 있어서 4월이면 붉게 만개하고, 비가 내려 운무(雲霧)에 덮힌 용각산의 모습은 선계(仙界)와 같은 용각모우(龍角暮雨)라고 하여 청도8경이다. 조망도 무척 우수하여 동남쪽으로 운문산, 서쪽으로 비슬산, 남쪽으로 청도 남산, 북쪽으로 팔공산이 보이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선의산이란 이름은 "신선 선(仙), 옳을 의(義)" 자로서, 신선이 사는 산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도의 진산/청도8경]
용각산697m
태백산맥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경주시 단석산(829m)을 지나 구룡산·반룡산으로 뻗으며 솟은 산으로 청도 지방을 동과 서로 나누는 기준이 된다. 마을주민들이 흔히 마음산이라고 부르는 북쪽의 선의산(756.4m)과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비가 내려 산이 운무에 덮이는 광경이 아름다워 청도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정상 부근에 말굽 모양 바위와 말고삐를 매는 곳이라는 바위구멍이 있는데, 옛날 어느 장수가 이곳에 용마를 매어 두었다가 청도 앞산이라 불리는 와우산까지 용마를 타고 날아다녔다는 설화가 전한다. 또 옛날에는 정상 밑에 용샘이라 부르는 우물이 있어 명주실 한꾸러미를 풀어 넣어도 밑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깊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산행은 주로 곰티에서 시작한다. 곰티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4Km쯤 가면 산불감시탑으로 오르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바로 정상이고 정상에서 북쪽 능선으로 가면 선의산에 닿는다. 하산은 매전의 두곡 암자골을 거쳐 숲길로 내려간다. 산행 시간은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
첫댓글 뒤풀이장소로 오뚜기식당에 어제 통화하고 메뉴판까지 사진받아뒀는데 막상 간다고 전화하니 사장님이 급한일로 문닫고 외출중이라길래 선두일행 7명에게 죄송한 맘에 급히 알아본게 귀경길에 곰티식당이있어 동네 어르신께 부탁하여 용달차로 이동~..!
곰티고개를 넘어가는 구도로 밑으로 곰티터널이 뚫렸지만 아직도 고갯길에서 영업을 하는걸보면 나름 맛집이고 사장님이 손님을 기분좋게 응대해주어 맛나게 먹었어요♬ㅎ
첨부터 계획했으면 용각산에서 바로
곰티식당으로 한산할걸~..
인생은 늘 ~걸 ~걸 ~걸 ㅎㅎ
용각산 정상석이 맘에 듭니다~ 천의얼굴님 수고하셨읍니다.
오늘 선두일행들이 이구동성으로 뻥안치고 솔직한 대장님을 좋아한다네요♬ㅎ
선의산에서 용각산 가는 길에 푹신푹신한 산길을 밝고 가는 기분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사진 잘 찍었네요.
리딩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오랜만에 함산하고 뒤풀이까지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