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보면 그는 노부나가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잔일을 도맡으면서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선조실록》에는 그가 노부나가에게 고용되기 전에 그의 행차 앞에 옷을 벗고 드러누워 있었는데 부하들이 죽이려는 것을 노부나가가 제지하고 나서 소원을 물으니, "도저히 제가 가난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여 노부나가가 그에게 변소지기 일을 시켰더니, 그가 청소한 변소에서 냄새는커녕 티 하나도 나지 않았고, 노부나가가 자신의 신발을 만들도록 시켰더니 정성을 다해 신발을 만들어 바쳤다는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하루는 노부나가가 금술잔을 깊은 우물 속에 빠뜨렸는데, 히데요시는 큰 물동이 수백 개를 구해서 물을 담았다가 한꺼번에 우물에 쏟아부어, 우물이 뒤집히면서 물 위에 떠오른 금술잔을 재빨리 집어내어 바쳤고 이로써 노부나가의 총애를 받아 출세길이 열렸다고 한다.
오오사카 성(윗 사진)
파치 메니아 들에게 널히 알려진 '마에다 도시마스(케이지)' 파친코 - '하나노 케이지'
이 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영입 하려 하려 하지만, 거절한다.
호탕한 성격의 '케이지' 그 는 그 때 당시 다이묘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누렸었다.
마치 '삼국지'의 '여포'와 비견 되기도 하는 그의 용맹함은 일본 역사의 한 줄기 획을 그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생일 찬치때 홀홀단신 찾아가 그 의 면전에서 원숭이 춤을 추며 조롱 하기도 하고
한편, 자신을 죽이러 온 '쿠노이치(여자닌자)'를 꼬셔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유명한 실화가 존재 하기도 한다.
4백년이란 긴 시간에 걸쳐진 코우가와 이가의 숙원을 끊고 함께 살 것을 맹세한 코우가의 겐노스케와 이가의 오보로.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은 서로 죽여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게이초19년(1614). 73세 고령인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고민하고 있었다. 두 명의 손자중 형인 타케치요를 쇼군으로 삼을 것인가, 총명한 동생인 쿠니치요를 삼을 것인가. 고민 끝에 도쿠가와는 양대 닌자 명문파인 〈코우가〉와〈이가〉에서 각각 쇼군 후보를 정한 후 10:10 닌자 술법을 펼쳐 승리하는 쪽의 쇼군 후보를 쇼군으로 삼기로 한다. 동생·쿠니치요를 상징하게된 코우가, 형·타케치요를 상징하게 된 이가는 선대에 맺어진 〈부정의 약정〉이 풀려 서로 참혹하게 죽이는 닌자 술법 살육전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후계자를 결정하려는 것만이 아니고 세력이 너무 강해 두려움의 대상이 된 닌자단을 견제하려는 정치적인 목적도 포함한 것이었다. 처참한 싸움의 끝에 한 명, 또 한 명 없어져 가는 닌자들... 이기는 것은 코우가인가, 이가인가. 과연 끝까지 살아남는 자는?
숙적 도쿠가와 이에야스 면전에서 그 의 주군 노부나가가 시키는 데로 원숭이 재롱에 온갖 개 쪽을 당하다
훗 날 이에야스를 자신의 부하로 굴복 시키기는 하나...
그 는 그 때 당시 명나라를 정복 한다는 야망에 차 있었다.
대마도 영주를 불러 조선땅을 염탐케 하고, 기타큐슈를 출발점으로 - 쓰시마 - 조선 - 명나라...
그 의 입장에서 본다면...
서양열강의 땅 따먹기 쟁탈전이 한창 일때 포르투갈 사신(무역상) 왈, 인도땅 일부를 점령, 네덜란드가 말라카 땅를...
고로 자신은 명국를 접수 하겠다고...
이로 인해 임진왜란이 발발 한다.
그 때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는 지금의 중국 짱골라들의 방파제 역할를 충실히 수행 하였다.
만약, 조선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로로 명국를 쳤다면, 지금쯤 역사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아마도 명국이 폐망 하지 않았나... 가히 짐작해 봅직하다.
기온(祇園) 축제를 탄생시킨 고쿠라 성의 '호소가와 타다오키' 가문과의 인척 관계인 '오가사와라타다자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 '도쿠가와 이에미츠'로 부터 규슈 제후들을 감시 하라는 특명을 받기도 한다.
아무턴 이 곳 고쿠라 지역은 임진왜란의 발발과 함께 앞서 언급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를 가히 부인 할 수
없어며, 임진왜란의 시발점 이란 크다란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삼 층!!
영화체험 ZONE!!!
요시무네에 나오는 케릭과 닮은 남.녀(꼭두각시) 두명이 해설, 와이드스크린으로 CG영상을 즐길수 있다.
'고쿠라성 이야기'(약 10 분 소요)
'보발의 고쿠라 장안거리 견학'(약 15 분 소요)
두 편이 상영 된다.
봉구 보긴 보는데...
머리 속은 온통 요시무네 생각이 한 가득... ㅋㅋ
어두운 공간 속으로 노 부부 인지 남녀 한 쌍이 봉구의 시야를 가리며 지나 갈때
바로 그 찰나!!!
발등에 불덩어리가 떨어 진양 발등이 따끔 거린다!!!
연이어 또 누군가가 지나며 봉구의 발등을 사정없이 날카 로운 무언가로 ...
순간!! 아 얏!!!
자동 벌떡 일어 나고야 말았다.
어둠 속에서는 잘 보이질 않아 일단 복도쪽 환한 곳으로 나와 신 발을 벗고 있으니...
등 뒤 누군가의 다급한 목소리는... ???
"다이죠부!! 다이죠부 데스카!!!"
4 층 기획 전시 ZONE~
고쿠라성과 북규슈시를 둘러싼 여러가지 테마와 시민의 아이템으로 전시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다목적 공간.
가로의 마계 글씨가 뜨오른다.
골-드 스톰의 첫 번째 기지렌~ ㅋ
이 그림을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의 그 유명한 '세한도'가 스쳐 지나 간다.
5 층 전망대 !!!
고쿠라성의 천수각으로 부터 고쿠라 거리를 360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관광 안내, 정보코너도 잇다.
여기서 도장 찍고 100엔 짜리 자판기 기념 목걸이 갈 취 하고 별 ㅈㄹ... ㅋㅋㅋ 풉~
이 방향이 북측 전망 이다.
이 곳은 동측 전망,
서측, 남측등 사방 전망을 소개 하고 있으나, 봉구는 팔방 전망을 다 담아 보았다.(윗 사진 참조)
저곳에 걸린 액자 속에 '오사카'성도 보인다.
일본 열도에서 저렇게 수 많은 성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여기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절뚝이며, 그 다급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30대 초반의 하이얀 롱가디건을 한 아름다운 여인 이었다.
까까머리 봉구 "순간의 고통을 애서 참으며 "다이죠부 데스"~ ㅠ
미인 이라 액션을 확실히 취했다.
절뚝이는 동작을 조금 크게 하며(ㅋㅋㅋ) 4층으로 올라 가고 있었다.
애서 미안 했던지 옆에서 부축하려 애를 쓴다.
얼마전 누님께 선물 했었던 샤넬 향수 내음이 묻어 나온다.
그리 나쁘진 않았다.
4층에 다다랐을때, 후기쓸 준비를 위해 연신 내부 전시물들을 담아 냈다.
절뚝이는 카카오 케릭중 입술 두꺼운 케릭 봉구^^)
전시물 보다는 절뚝이는 봉구를 쳐다 볼때가 많았다.
"니혼진 데스카?"
하고 물어 보니 한국인 아라고 한다.
반가웠다.
바로 자유로운 한국어가 술술~ 나오기 시작했다.
5층 전망대에서 음료 하나를 빼다 준다, 정말 미안 하단 말과 함께...
그리고 기념 도장을 찍고, 기념품 자판기 앞으로 다가서니, 그 여인이 어느쪽으로 하고 묻는다.
얼떨결에 100엔 기념 목걸이가 봉구의 손바닥위에 놓여 있었다.
고쿠라 성을 빠져 나왔을때 따사로운 햇살이 봉구와 그녀의 어께를 비추고 있었다.
세이초 기념관 카페에서...
주위엔 종업원 한 사람 외엔 아무도 없는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곳 이었다.
마치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 하기라도 하는듯...
약 6개월전 후쿠오카 하카다 인근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며, 고향은 서울이라고 한다.
이 곳은 볼일이 있어 잠시 다녀 가는데, 의외로 일이 이르게 끝이 나 들렸다고 하며, 오늘
실수로 봉구의 발등을 하이힐로 내리 찍은 점, 진심으로 미안한 맘 이란다.
차 한 잔이 식어 갈 즈음...
봉구의 장난끼가 스스히 발동 하고야 말았다.
그 것은 파친코 이야기 였었다.
"혹시 파친고 해보신 경험이 있어신 지?"
호호호~
그 냥 웃고만 있다. ㅋ
한 참 후에야 답을 한다.
"일 하면서 기분이 꿀꿀 할때 가끔씩 해본적은 있지만, 한 번도 이겨본적이 없단다."
봉구 넌즈시 제안해 본다.
"후쿠오카 하카다에 지인도 있고 자주 가니 그 곳에서 혹시 만나면 같이 한 번 해보쟈~"
"꼭 이기게 해 주겠다고 했다."
한 참을 웃더니만... ㅋㅋ
그럼, 기타규슈 고쿠라 여기서 다시 만나자고 한다??
"회사 사람들을 비롯 아는 사람들이 많아 맘 놓고는 못 한다고 한다."
어제 북두 일격37500발 + 2500발 = 40000발 한 걸 보여 주니 웃던 얼굴이 굳어지며,
첫댓글 역사학교수님의 한편의.강의를 들은 기분입니다.
역쒸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으신 봉구님.존경하고 사랑합니댜.~~~~^^
별 말씀을 ...
겨우 베겨쓴 글에 불과 합니다.
존 하루 되시길... ^^)
봉구님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 파치업장의 하이힐 그녀 편 연재?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
네~ 감사 합니다. ㅋ
대단하신 필력이시네요....잘 읽었습니다...^^
부끄럽군요^^)
고맙습니다.
그런 천우신조가....좋습니다좋아요~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되시길...
님의 성의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글 사진 잘보고 감사 드립니다~^^
추석 잘 지내십시요~^^
잠이 않와 조금 글적여 봤습니다.
행복한 한 가위 되시길...
잘 봤습니다.
교양과 파치의 조합 ㅋㅋ
고쿠라편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원정때는 꼭 승전보 전해 주세요^^)
잘 정리된 한권의 그림책을 보는것 같네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재미지게 보셨다니 다행 입니다.
연휴.또한 재미지게 보네시길. ^^)
정성들인 글 잘 읽고 있습니다.연휴 잘보네세요.
저 또한 잘 즐탐독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즐휴 되시길^^)
와우 멋진 게시물입니다..그뤠잇 드립니다
별 말씀을. ..
원더풀 영부님 ^^)
이런 정성 독자로서 너무 감사합니다
덧글 감솨요~^^)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사진과 정성이 담뿍 기행기~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진짜요? ㅋㅋ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