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통고에 서술(敍述)이 된 상관(傷官)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7편
또한 말하기를 남자가 상관을 만나면 본래 극자(剋子)하지만 상관에 재성이 있게 되면 역시 자식이 많은 것입니다. 역시 말하기를 상관(傷官)에 재성이 있으면 비록 자식이 사지(死地)의 궁(宮)에 처하더라도 자식이 있다는 것이며 상관이 재성이 없게 되면 비록 자식궁에 놓인 자식이라 해도 사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자 사주에서 상관을 범(犯)하게 되면 지아비를 형극(刑剋)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재성과 인수가 구족(具足)하여 왕(旺)하다면 역시 지아비가 번영(樊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하길 여자 명조에서 상관격은 크게 꺼린다고 말하였지만 재성이 왕하고 인수가 생조하면 지아비는 번창하고 자손이 귀하게 된다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김불환(金不換)에서 말하길 상관사주가 정관을 만나면 늙어서까지 자식이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말하기를 상관상진에 힘을 쓰는 사주에서 불현듯 관성을 보게 되면 곧 흉하다 말하였고 상관견관(傷官見官)은 재성과 인수를 만나면 비로서 기묘해져서 해소(解消)가 된다고도 말하였습니다. 찬요(纂要)에서 말하기를 무릇 상관이 왕상(旺相)해야 길하며 양순음역(陽順陰逆)의 용신으로써 추론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잠시 예를 들면 갑(甲)용신(用神)이면 갑(甲)은 해수(亥水)가 장생(長生)이고 자수(子水)가 목욕(沐浴)이고 관대(冠帶)는 축(丑)이며 임관(臨官)은 인목(寅木)이 됩니다 또한 제왕(帝王)은 묘목(卯木)이고 쇠지(衰地)는 진토(辰土) 병지(病地)는 사화(巳火), 사지(死地)는 오화(午火), 묘지(墓地)는 미토(未土)이고 절지(絶地)는 신금(申金)이고 태지(胎地)는 유금(酉金), 양지(養地)는 술토(戌土)라고 하였습니다. 보충하여 말하기를, 무릇 상관격은 왕상(旺相)하게 진행이 되어야 길하다라는 것은 이것은 사주의 상관이 가벼운 경우를 말하는데 대운이 왕상(旺相)으로 흐르는 임관지(臨官地), 제왕지(帝王地)로 흘러야 곧 길하고 복되며 번영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지(死地), 묘지(墓地)는 모두 흉(凶)하여 재앙이 오거나 실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갑일생(甲生)이 오월(午月)에 태어나거나 을목일생(乙生)이 사월(巳月)에 태어난 경우에서 만약 사주 중에 인오술(寅午戌) 글자가 있다면 혹은 술(戌)운(運)으로 진행하거나 인오술(寅午戌)삼합 상관으로 흘러 소위 입묘(入墓)운(運)이 된다면 필시 화(禍)가 있게 됩니다.
참고자료 명리정종
又曰:男逢傷官固克嗣,然傷官有財亦多兒。亦曰:傷官有財,死宮有子;傷官無財,子宮有死。女犯傷官因刑夫,然財印俱旺亦榮夫。故曰:女命傷官,格中大忌。財旺印生,夫榮子貴。
《金不換》云:傷官四柱見官,到老無兒。又曰:傷官務傷盡,忽見官星則凶。傷官見官,妙入財印乃解。《纂要》云:凡傷官旺相吉,陽順陰逆,以用神而推。且如用屬甲,甲長生亥,沐浴子,冠帶丑,臨官寅,帝旺卯,衰辰,病巳,死午,墓未,絶申,胎酉,養戌是也。補曰:凡傷官格,行旺相吉者,是言四柱傷官輕,而行旺相臨官帝旺之地,則吉則福榮。死墓皆凶禍敗。如甲生午月,乙生巳月,柱中有寅午戌字,又行戌運,寅午戌三合傷官,謂之入墓,必禍是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