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없고 소화력이 저조 밥으로 식사는
아직 힘들고 늘 부드러운 죽이나 선식 우유 등 그리고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주는 감주
요새는 또 대봉감 홍시 청도 반시 를 같이
즐기기도 합니다~~
먹고픈 음식이 있은들 누가 챙겨서 해줄일이 없는 궁핍한 홀애비 신세여서
아마 이부분이 어쩜 제 운명을 가른것
아닌가 싶네요~~
그나마 제가 직접 해 먹구 싶어도 운신이
버거우니 요새는 거의 종합병원 암 요양
센타에서 케어 관리를 하고 있네요.
어제 아침 일찍 역시나 입원 했는데요.
사실 여기 종합병원의 잇점이 있는지라
암요양병원 대비 비용이 제가 볼땐 2배
가 넘어서는듯 장기치료 관리가 많이
부담 스런 곳이지요.
그래도 어쩌다 인제 정말 기적을 절실히
바래야 하는 저로서는 단맛쓴맛 가릴 처지
가 못되구 또 나름 종합병원이라 양방의
고급치료까지 일괄적으로 받을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쭈욱 애용하게
될거 같네요~~
요새는 또 아슬아슬 살얼음 판을 걷듯 위태
한 경우라 이어려운 시국 코로나 까지 엮일까 부담이 되어서요. 일인실 아님 2인실 에 입원 혼자서 병실 생활을 하지요.
어제는 차일피일 미루다 늦어진 이문셸 채혈 일정 한바탕 난리부루스 쳤더니마는
내일이나 모레 시작을 하게 됐네요.
일회 배양에 500 풀코스 16회 라서 굉장히
고가의 치료법 인데요.
횟수를 조정도 생각해봤지마는 웬만하면
횟수에 신경써지 않어려 합니다. 거기에다 각종 영양제 고가의 면역주사 면역약제 면역 키우는 다양한 방법들 영혼까지 끌어 모아 같이 시도 하는데 엄청난 고가의 비용
이 소요가 되지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 비스무리 한 느낌
도 있지마는 이뮨셸 마치며는 또 NK 요법
까지 하고픈것 원없이 해보려 하네요~~
지금 창밖엔 억수로 추버 보이는 가로등
불빛마저 꽁꽁 얼어 마음이 움추려 드네요.
그래도 집중적으로 관리에 들어가고 수혈
까지 듬뿍 하고보니 체력이 조금 살아나
며칠전 부터 가벼운 운동을 서서히 시작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 혼자서 운신도 힘들고 항암마저 포기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을
했는데요. 입맛도 살짝 올라오구 운동을
조금이나마 시작 하게 되니 꼬옥 죽었다
새로이 태어난 느낌마저 듭니다.
아프고 나서 오늘 까지 병원 입원 날짜만
120일 이더군요. 그렇게 되다보니 보험에
120일 이후 면책기간 180일이 있어 입원비 나 암입원비를 청구 할수 없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집에서 지내는 것이 제일 바람직 하겠지만
그것도 옆에서 살뜰히 챙겨줄 사람이
있던지 아님 스스로 라도 운신이 가능하고 손수 챙겨 먹을수 있어야 가능한 일일것 같습니다~~
인제 혼자 병원생활 하는것도 익숙해지고
홀가분 편하기도 하고요.둘째 도 인제 편
하게 해주려는 목적도 있구요.
형편만 따라가주면 웬만하며는 병원생활
비중을 자꾸 더 늘려 나가려 합니다.
아무리 효자라도 한계도 있구 저도 부담
스럽기도하고 자식한테 짐이 되기 싫은
마음도 있지요~~
지금은 한주에 4 일 입원인데 점차 더
늘려가려 하지요.
그리고 여기 다행히 간호 간병 통합 암병동
이라 보호자 없어도 깔끔하게 완벽하게
관리를 해주니 간병 환자관리는 전문가
에게 맡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올해 봄 여름 처럼 다시 좋아져서 여행도
산행도 다녀야 할텐데요. 꼬옥 그런 기적이
생기기를 기도 하네요. 가족 형제 자매 들도 시간이 흐르고 나니 관심에서 멀어지구요.
원래가 영원한 것도 없구요.인생 어찌보면
저처럼 좀 외롭게 보이지만 이렇게 초연
하게 홀로서 주변 민폐 안끼치고 지내다 훌쩍 떠나는게 제일 바람직 한것 처럼
느껴 지기도 하네요~~
인제 미이라 처럼 쪼그라들어 더 형편없이
볼품없게 되었지마는 섭생도 더 신경쓰구
근력 관리도 하고 체중도 늘려 가며 새로이
또 시작 해보려 하네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컨디션 체력관리
금박사
추천 0
조회 359
23.11.28 05:01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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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내세요 ㅜ
고통가운데에 있는 금박사님 스쳐지나는 발길이 무겁기만합니다 빠른치료와 빠른 쾌유를 빕니다 ...
집중관리 덕분인지 서서히
체력이 올라오니 다행 입니다.
그리고 잘먹고 잘 움직이고
치료 잘하다 보며는 좋은날이
오리라 봅니다.
기적 같은일이 생겨서 기쁜소식 주세요
의지가 강하시니 뚝딱 해결하시고 일어나실겁니다
암도 치료하고 정복한다고 하니
희망이 있지요
힘내셔요
정말 기적을 절실히 바래야
할 시점이 됐습니다.
최고의 난치성암이라서
완치되면 테레비에도
나올것 같습니다.
인터뷰 준비도 좀 해놓어
려구요.감사합니다.
우야둥 건강회복 하시고, 이 좋은세상에 오래도록 무병장수 하입시다.^^
살만 쫌 찌고 산책할 정도
체력만 유지만 되어도
어찌 해볼것 같습니다.
좀있다 여기 실내자전거
운동 해볼까 합니다.
금박사님 글을 읽고 반가웠습니다 힘드신데 글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치료는 잘 될거예요 정신력이 대단. 하니까 완치는 꼭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드시고 체력을 보충하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되겠지요
결과야 어찌되던 제게 주어진
인생 몫을 위해 최대한 노력
하는게 제 의무라 봅니다.
체력 체중관리가 제일 중요
하더군요. 지금도 부지런히
면역제제 영양제 맞구 있습니다.
아 그쪽은 비용도 후덜덜 한 만큼 케어도 잘되구나 어쨌든 최선을 다 하는 자네 모습 희망을 가져보네 근성이 있는지라 해낼꺼야 그렇지!
아 먼저주 토요일날 포항
한방병원에 면역주사가
좋은게 있어 맞어러 갔는데
삐까뻔적 하더군요.
면역주사가 고급이 있어
거기서도 주말마다 계속
맞어려 합니다.
비용도 반이하로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영양제도 하나 사 오구요.
아주 양심적인 곳이더군요.
최선을 다하셔서
치료받고,
꼭 일어나세요..
기적을 바랍니다
인제는 정말 제의지 제가
노력하는 만큼에 결과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기적도 마찬가지구요.
대충 3년 버티면 획기적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기적을 믿습니다.
신의 은총을 믿고요.
꼭 투병에서 승리하시옵소서
갑작스레 너무나 예후가
나빠져서 정신적 체력적
멘붕상태가 온거 같습니다.
다시 다독거려 서서히
올려보려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적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많은 분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원하며 금박사님의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오늘도 병마와 힘써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좋은세상
같습니다. 병원에 있어니
알아서 다 관리 케어도 해
주고 간병까지 다 해주더군요.
그러니 인제 최고의 의료 서비스 보조치료 케어를
받아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이기세요.
네 감사합니다.
에구 힘내시고 할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꼭 완치하셔서 이방에서 오래오래 뵙기 바랍니다 !
지금은 너무 컨디션 하락이라
완치보다는 일단 연명기간의
연장 쪽으로 방향을 턴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치료 방법이
나오리라 봅니다.
아~~여러방법으로
시도하고 계시니
꼭 이겨내시리라 믿음이 갑니다
꼬옥~~좋은소식 기다립니다
실손은 보통 1년지나면
180일 면책기간인데
잘 알아보시고
챙길건 꼭 챙기셔요
경제적 부담도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으니요
180일 이라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알아보니 다행히
90일 이라 해서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3월부텀 6월까지 제가 부담
견디면 되겠더군요.인제는
정말 의사말 완전 믿지말고
학습하고 여기 암요양 병원
한방 요양병원 에서 집중
케어하려 합니다.감사합니다.
꼬옥 희망적 소식 전해드리려
노력 할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기도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께요.
기적은,
꼭 나으리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 시작하십시다!
저도 기적은 있다고
저한테도 올수 있다 믿구
있습니다.
상황이 많이 힘들어 졌지만
인제 또 시작이란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시도 해보려
합니다.감사합니다.
금박사님
이겨 내실겁니다
힘내세요
네 이렇게 한분한분
응원 격려의 말씀이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