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오래 됐는디..
조원광(17.안양)이 프랑스 1부 리그 스타드 레네로 이적한다.
조원광의 부친 조인수씨는 "프랑스 1부리그 스타드 렌과 이적에 정식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안양 구단의 배려로 40여일간 레네 18세팀부터 성인팀까지 차례로 테스트를 받았던 조원광은 아직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구단으로부터 정식 입단 계약 제의를 받고 7일부터는 팀훈련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서 '리틀 앙리'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데다 큰아버지인 조정수 전 월드컵조직위원회 경기국장이 직접 나서 추진했다는 점에서 조원광의 프랑스행은 이미 어느정도 예상되었다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181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뛰어난 조원광은 100m를 11초에 주파할 정도로 빠른 발까지 지녔고 공격과 미드필더로 고루 기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9살 때 쾰른에서 축구유학을 시작했으며 맨체스터와 인터밀란, 보르도등 명문 클럽들로부터 입단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 '0순위'로 평가되어왔다.
98년 유소년상비군과 주니어대표팀을 거쳐 2001년 안양에 입단한 조원광은 최근 프랑스의 레네, 니스, 마르세유등의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등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다.
조원광의 에이전트인 지센 김동국 사장은 "2-3일 뒤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담은 공문이 도착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조광래 감독과 충분히 상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안양 구단은 "아직 정식적으로 조건이라던지 확인할 사항은 많지만 (이)영표때도 그랬듯이 선수가 원한다면야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이적을 간접적으로 승인했다.
조원광이 입단하게되는 스타드렌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전통 명문 구단으로 올 시즌에는 1부리그 15위로 간신히 탈락을 면해 전력보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편, 조원광은 7일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일정기간 적응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프랑스 리그에서 정식으로 활약하게되며 서정원(스트라스부르), 이상윤(레네)에 이어 3번째로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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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조원광 선수 프랑스로 갔나요? 이 기사가..
이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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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
03.12.09 23:5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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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렌이면 프랑스리그에서도 강팀이 아닌가여? 프랑스 포르투칼 네덜란드 벨기에 리그로 좀더 많은 선수가 가야할텐데여 이 리그들은 스타들의 등용문인만큼 한국선수들이 더 많이가야
이거 어디신문사 기사인지 알수 있을까요??
프랑스 리그는 전에 있던한국선수가 말하길 우리나라 이하수준이라고 하더군요...그래도 일단 유럽행이 되었으면 잘해나가갈...
서정원 선수가 프랑스 리그에서 한동안 뛰었었죠. 소속팀 연고지에서는 꽤 유명했다는..
프랑스가 ㅡ.ㅡ......... 울나라리그 이하수준 이라구요 ㅡ.ㅡ???:;;;
이거 사실인가여??? 아닌것 같은데 ,,
제생각에도 프랑스리그라도 톱클래스가아닌이상 중하위권팀은 케이리그랑 비슷할꺼란생각드는데 ㅎㅎ;
분명 K리그 이상입니다. 유럽리그 랭킹 5위라는 자라가 그냥주어지는것은 아니지 안습니까 프랑스보다도 뒤쳐지는 네덜란드에서도 이영표,박지성,송종국선수가 언론에서 못한다고 그러는데...K리그의 수준을 너무높게 생각하시는듯...(K리그 순위가 전체에서 34위정도였고 르샹피오나가 10위 안에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K리그 이하라도 프랑스는 축구환경 엄청좋습니다 동네마다 잔디구장다있고 서포터들도 많아여
헉..조기 축구도 잔디..? 역시 잘 사는 나라들은..
팀 수준 면에서는 K리그 상위권보다 못한 팀도 당연히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