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지맥(천안의 박종률선배님)
백두대간 저수령 남서쪽 0.3km 거리의 934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경북 예천군 용궁면 무이리 금천과 내성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0여km 되는 산줄기로 금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7년 10월초에 산으로님과 국사지맥을 분기봉에서 국사봉지나서 사곡리임도까지 진행 후에
2021년5월 23일에서야 마무리를하러 혼자서 떠나갑니다
사곡리임도는 문경과 예천을 연결해주는 세멘트 임도인데
사곡리임도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헤드렌턴을 켜고 오릅니다
그런데 전에는 아무생각 없이 가더니 갑자기 멧돼지가 튀어나올까봐 걱정도되네요,
풀섶이 젖어서 스페츠도 착용했는데 뱀도 걱정이 되고요
오름길에 보는 특이한 묘비인데,의인한양조씨
의인은 문무의 정/종6품관원이죠
실제로 이 직급은 중앙의 참의,참판,판서 밑의 실무를 담당하는 직책으로 사람을 가려쓰는 일 등을 하는 직급임
이어지는 길에 보는 산으로님의 대한산경표 표지기인데
수계로 보는 산경표인데,저도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508.8봉을 지나고,표지기를 단 분들의 닉이 다 익숙합니다.
밋밋한 지맥길에 이리 표찰과 표지기가 반겨주네요
싱싱한 소나무들을 보면서
옛길인 안부를 지나고
멀리서 일출이었는데
나무로 막힌 조망이라 ,그냥 지나가고요
부산의 준.희님 표지기도 보면서
*289.8봉도 지납니다
부산의 준.희님 표지기와 대구의 비실이부부님의 표지기를 봅니다
비실이님 표지기는 애매한 듯한 곳에서는 항상 보이더군요
마을이 가까운지 묘지도 보이고
소나무 숲길이 좋군요
임도 갈림길같은데
우측 옆으로는 큰 나무에 서낭당분위기네요
여기도 문경과 예천을 잇던 길이네요
바위들이 나타나는오름길을 오르니
정상에는 헬기장이었던 흔적인데,그리고 주변에 세멘트로 공사한 흔적도 보여서요
아마도 근처에 예천비행장이 있어서,유사시에 비행장을 경계하는 곳이었나 보네요
*276.3봉
전방의 교통호같은 구조물을 지나
공터 분위기의 *239.9봉의 표찰을 보고
삼척김공의 가족묘지에서 조망을 합니다
남쪽으로
주욱 당겨보고요
멀리는 내성천을 에워싸는 문수지맥일텐데
남남서
운달지맥의 끝부분을 가는 산줄기일텐데
남서
운달지맥일듯
내림길에 큰 소나무가 있는데
유천면 고림리 도로에 내리고
가운데 도로를 따라서 가고
양측 논 사이로 세멘트 임도가 이어지고요
주욱 임도가 마루금이네요
가다가 돌아보는데,멀리 지난 구간의 국사봉(*730)이 보이는데
당겨서 보고요
이제 세멘트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보이는곳으로 갑니다,그리고 농경지를 지나
밤고개에 내립니다
여기서 예천비행장까지 4km를 주욱 도로를 따라서갑니다
경북선 철도가 지나가고요
군부대 담장을 따라서 가고요
예천비행장 정문에서
길 건너서 군인아파트 옆길로 가고요
묘지지대를 지나서
세멘트 임도사거리에 내려서
올라가니 우측으로 묘지들이 보이고
능선 넘어 좌측으로 오래된 갓쓴묘가 있어서
통정대부 장흥임공이시네요
그리고 우측으로 틀어져서 ,이어서 가는 길에 옛길인 안부를 지나
가평이공묘지를 지나
마루금을 이탈해서 내려다보이는 가오실마을을 보고는
지도를 보니 마루금은 비산비야의 농로길인지라
그냥 가오실마을 길을 내려가서
가오실저수지를 봅니다
34번 국도밑으로 난 지하통로릍 통해서 마루금이 이어지던데
그냥 주변의 조망을 하고는~~~~
북쪽
우측 멀리는 국사봉(*729)
북서로 좌측 1/2은 지맥에서 벗어난 왕의산(*342)과 맨 좌측으로 오봉산(*225.4)
오봉산(*225.4)을 당겨보고
앞의 왕의산(*342)과 뒤로 국사봉(*729)을 봅니다
비산비야로 34번국도 지하통로를 거쳐서 가다가
지방도도 도로따라 가다가
산택리마을을 지나서 극락정사 좌측 뒤로이어지 길을 따라서
오늘은 지맥길에 산이름 붙은 곳이 없어서 지맥 근처의 조망이 좋은 고종산을 일부러 들릅니다
고종산(*150.7) 정상의 산불초소를 봅니다
장사랑 군자감 참봉 울진 장공이신데
장사랑은 종9품 하계의 ,군수품을 담당하던 기관의 종9품창봉이시네요
부인은 의인평산신씨이신데,의인은 정6품이신데~~부인이 더 직급이 높으셨네요
북쪽으로 국사봉과(*729),
좌측으로는 왕의산,오봉산등
북동으로 국사지맥의 낮은 능선들
동쪽으로 자구지맥의 낮은 능선들
남동으로
예천 비행장 남쪽 방향으로 내성천 북쪽의 낮은 산줄기
당겨보면
뒷 능선들이 문수지맥이고요
좌측 1/5에는 합수점 근처로 보이네요
당겨보고요
저 멀리는 운달지맥의 낮은 능선과 그 너머로 문경시가지네요
좌측 멀리가 안동과 예천의 진산인 학가산 능선일지도~~~?
내림길은 일반등로로 아주 편하게 진행하고
양지원이라고 울진장공들의 종정 묘지들이 많네요
도로 옆으로 모텔이 나오고
도로공사로 주변 지형이 많이 훼손 되어서
지하 암거로 도로를 건너
마루금에 접속하니
용궁온천탕 앞 도로인데
여기서 마루금으로 이어지는데
큰 돼지농장인데,이양기가 가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암퇘지를 키우는 곳이라던데,주변이 잘 정돈이 되어 보이고요
입구를 들어서는 이양기들을 소독을 해야 통과시키더라고요
임도 끝에서
묘지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지나는 길이 계절이 여름인지라,가시잡목이 아주 심하네요
그래도 가시잡목 속에서 선답자분의 표지기가 빙그레 웃습니다
간신히 사과농장을 지나
*134.1봉을 지나
그래도 걸을만한 길이라 좋아라 걸어가고요
허리를 수그리고 지납니다
내림길에 바위들이 쌀여있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 지나 원당마을의 입구인데
원당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멀리 합수점이 가까워서 그런지~~~~
당겨서 보니
가운데 멀리는 숭덕자맥의끝이고
우측 1/3은 얼마전에 마친 운달지맥의 달봉산등의 능선
원당마을 정거장에서
처음에는 임도롤 간다고 좋아했는데
올라가보니 밭으로개간이 되어서
가야할 지맥 방향으로 길이 연결이 안되고 내림길이 위험스러워서
도로로 내려가서 휘돌아 갑니다
우측으로는 버섯을 키우는 곳일듯
무이고개에 내리고
건너편에는 처음에는 임도처럼 이어지더니
나무도 인사를 하면서 지나가라고 하고
드디어 아기똥풀이 무척 많은 길을 헤치고 가다가
허리를 굽히고 지나가다가, 전지가위질을 하면서 지납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100.8봉과 표찰
표찰 옆의 표지기들이 다 익숙합니다.
만나면 막걸리 한잔씩 나누고 싶은 분들이네요.
무이도로에 내리고
길건너로 이어가서는
편안한 길로 이어지고요
마지막에는 여러 표지기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924번 지방도의 지하 암거를 지나는데
지방도가 연결된 우측으로는 금천1교가 보이죠
이 근처가 다 상수원보호구역이네요
이 다리 밑으로 금천이 흐르고
주욱 제방을 따라가면서
당겨서보는 데,저 능선들은 , 얼마전에 지나간 운달지맥의 능선이죠
운달지맥의 능선에서 우측으로 보고요
멀리보이던 합수점 근처를 약간 더 당겨보니
맨 좌측 너머가 회룡포가 되고,가운데는 약간 뒤로 물러난 산이 숭덕지맥의 끝부분
그리고 맨 우측으로 운달지맥의 마지막 산이죠
저 멀리에 다리가 보이는데,
이 근처가 금천과 내성천이 합수하는 곳인데
당겨서보니
낙동강의 삼강교로 삼강주막으로 연결되는 다리죠
내성천이 흘러가고
내성천의 무이제2 배수통문이네요
차로 이동해서 금천의 흐르는 물줄기를 보려고
무이교로 갑니다
상류방향의 금천과
하류방향의 금천을 봅니다
예상보다는 일찍 마쳐서 남은 자구지맥을 이어가려고 예천시내로 갑니다
첫댓글 경상북도 오지게 가시네
고생하셨어요
네~~그래도 지난 구간들을 같이 가주셔서~~~힘들지 않게 잘 지나갔습니다.
국사지맥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이제 종착점이 얼마 안 남았네요...
네~~~7월 말이면 끝이 보이기 시작할 듯합니다.
@덩달이 어쨋든 올해안으로는 졸업하시겠네요.
멧선생은 먼저 공격은 안하고 뱀도 냉혈동물이라 기온 낮은 새벽엔 활동을 몬합니다. 걱정마시고요...잡목길 고생많으셨고요~먼산님 동네 가셨는데....조기 졸업(?)을 추카드려요...
네~~조심조심해서 다니겠습니다.
국사지맥 축하 드립니다. 저도 가야할 길로 메모 합니다 ^^^ ***
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