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케즈만 이적 부인
[iMBCsports 2003-12-09 13:03:00]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간판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의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히딩크 감독은 프랑크 아르네센 에인트호벤 기술이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케즈만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고 축구 전문사이트 '플래닛풋볼'이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우리는 케즈만, 반 봄멜 같은 일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모든 이적설은 단지 소문에 지나지 않으며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케즈만은 "네덜란드에서 상을 휩쓸었기에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가고 싶다"면서 "잉글랜드에 간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스페인리그에 더 관심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앞서 아르네센 기술이사는 지난 8일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등 4-5개팀이 케즈만 영입에 관심이 보이고 있다면서 본인이 만족하고 조건에 맞는다면 이적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첫댓글 케즈만 이적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을듯한데 -_-a 히딩크..-.- 깜짝이적도 가능할듯
이번에 챔피온쉽리그 못올라가면 윈터리그에서 팔아버릴수도...목적이 유럽대회 우승할려고 남긴건데 ㅡ.ㅡ
히딩크 꿈이 네덜란드 리그를 세계적 리그로 키우자는것 같던데.... 케즈만 주고 나면 공격수를 누구를 쓸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