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우리 민족성을 걱정하기보다 저 자신을 성찰하는 또다른 기회로 여겨 꽉 붙들겠습니다.
'기회를 잡지 못하고 빼앗기는 자'는 항상 폐인취급 당할께 뻔 하니까
다음 언제 쯤?
세계 무대에서 국제경기를 펼치게 될 텐데 그 경기장에 우리 선수들이 입장 할 적, 객석의 관중들이 우리 선수들 바라보며 뭐라고 속삭일까?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쓸데없는 상상ㆍ걱정을
하지 말고 너 자신, 네 머릿 속부터 발 끝까지 생각과 말과 글 행동을 헤아리라 구유?
거룩한 주일성수!
일터에 미쳐 날뛰지말고 교회가서 예배 드리라고 훈계하시니,그렇습니다. 옳습니다. 제발 다음週부터는 그러겠습니다.
머리숙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일단 금번 국가대표 우리 축구선수들이 나라의 명예를 짊어지고 외국선수들과 대결하는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나가 싸우는 과정에서 公的責務를 忘却하고, 아니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져버리고 저지른 선수들끼리의 폭언°폭행사건이야말로 잊혀지지 않을 부끄러움 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 분명합니다.
마치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 출마, 당선만 시켜주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 하겠다'며, 자기가 '부름 받을 적임자'라고 설치면서도 정작 '무엇으로 자기가 부름 받을 적임자인가'를 구체적으로 밝힘보다 상대 정당과 후보를 비난하고 헐뜯으며 마치 상대 후보가 사고라도 당해서 병원으로 옮겨 지기를 바라는 잔악한 행태를 부끄러움 없이 펼쳐대는 무책임한 정치권의 행태와 다를바 없는 추악한 사건으로 오고오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사명 위에 기억될 것이며
우리 민족성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치가 떨리고 괘씸합니다.
♡ 외국 선수들은 우리 떡볶이와 고추장 김치를 좋아 한다는데 앞으로 그들이 어렵게 챙긴 그걸 입에 넣어 씹으며 우리 선수들의 금번 행태를 떠 올렸을때
어떻게 평가하며 삼키 겠는가 뱉어 버릴까?
♡바로 다음날 치러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우리 모두 귀국해서 공항 빠져나가기 힘들꺼 라는 상황에서 경기 바로 전날 밤에 "이기고 죽더라도 내일 치를 경기 만큼은 꼭 이겨야한다, 이기자! 이기자!"고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결의를 다짐 했으련만 회식자리에서 무얼 상상하며 누굴믿고 건배했기에 건배 잔이 채 마르기도 전에 어쩜 그 따위? 차마 그럴 수가 있었단 말인가?
우리모두 고개 숙일 계기라고 여기며 저 자신부터 고개 숙이고 주댕이도 닫고 힘 없는 주먹이지만 펼치고 다닐 것을 다짐합니다.
농담 아녀유.
진저리가 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