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구에는 누군가가 다녀와야 합니다.
주소를 출력하는 라벨을 10권이나 사왔는데,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맞지 않습니다.
태풍대비도 해야 합니다.
경남과 남부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역에 든다하니
새삼 걱정이 많습니다. 하우스가 4동이나 되는데
그리 필요치 않아 별도로 문짝을 만들지 않은 터라
태풍에는 무조건 취약할테니 원...
문짝 대신에 비닐이라도 고정시켜야 하고
끈을 일일이 둘러줘서 바람에도 지장없도록 할 터인데
과연 괜찮을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단체 하나를 유치하기로 한 곳의 손님이
오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데다
태풍대비를 하여야 하니 내일은 종일 이곳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원장 미음의 승용차를 찾아 와야지요.
그저께 오토미션이 내려앉아서 꽤나 비용이 나옵니다.
이왕 손대는 차에 타임벨트도 갈아달라 했더니만
110만원이랍니다....ㅜ.ㅜ
게다가 복사할 것이 대략 6만장 정도인데
중고복사기를 임대해서 사용했더니만 견디지를 못하고
금방 고장났습니다. 그 복사기도 반납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사기도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대략 3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네요.
우편발송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준비된 발송봉투와 내용물 복사비용, 발송비 해서
대략 천만원이 소요됩니다.
이번 축제에 처음 잡았던 예산이 9천3백만원
지원받는 금액은 얼마되지 않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집행비용이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 다른 내용에 잡았던 예산을 전용하여야 하니
그 부분은 축소되게 마련이지요.
하여간에 준비했던 현금에 비해
예정보다 일찍 집행할 금액이 꽤 늘었습니다.
그 비용은 이달말이나 되어야 회수될테니
제법 신경쓰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통혼례도 단순히 보이기 위한 것보다
실제 결혼식으로 치르려 합니다. 그러니 그 준비도
생각보다 만만찮습니다.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살고 있는 이웃들이 좀 있나 봅니다.
더구나 외국여성과 결혼한 경우에는 더 합니다.
그쪽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비용문제 등으로 국내에서
친지들을 모시고는 미처 식을 올리지 않은 이들이 많다 하네요.
그 분들중에서 이번 축제기간에 5쌍을 결혼시키려고 하는데
문제는 역시 비용입니다.
단순한 재현일 경우에는
음식들도 모조품을 빌려서 사용하면 되는데
실지 결혼식이라면 나눠 먹어야 하고 하객들을 접대하거나
청첩장을 발송하는 등의 비용이 꽤나 소요됩니다.
그 분들에게 선물할 가전제품류는 스폰서 할 사람들이 있다 하는데
정작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비용은 다들 내 몰라라 합니다.
일부 기관장들도 이름을 내세우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부분에서는 예산타령을 하면서 난감해 합니다.
첫댓글 궁굼~~~ 늘 건강하시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