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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아버지의 도시락
은빛고운 추천 0 조회 126 07.09.17 01: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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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17 07:23

    첫댓글 부모님에 마음인거 같아요. 딸부자집이였던 집 막내딸이 언제나 안스러우신 친정어머님은 제 도시락 중간에 달걀 후라이 넣어주셨던 생각이 나요. 지금 아이들 이해 못하는 큰 사건이죠 .... 아버님이 높은곳에서 지켜보시고 계실거예요. 웃으시면서....

  • 작성자 07.09.17 22:26

    앰스버리님... 저는 아홉남매 중 여덟째여서 달걀후라이는 도시락에 넣어가지 못했구만여...종가집 맏며느리로, 많은 자식들 키우느라 고달프셨을 어머니의 자그마한 몸집 어디에 그런 힘이 있으셨는지... 기본적인 논밭 농사 외에...누에도 키우고 참외, 수박, 땅콩, 등등...그래서 제 도시락 반찬은 늘~참외 장아찌, 무우 장아찌, 마늘쫑 장아찌...ㅋㅎ~ 그러니 어린 마음에 아버지의 도시락이 그냥 남은 날은 얼마나 좋았겠어여~~~ 지금 생각하면 어머님의 아픈 마음이 더 아프게 느껴지네요~~~^^

  • 07.09.17 08:47

    아버지 나으 아버지 아무리 소리처불러 보아도 매아리 뿐입니다................

  • 작성자 07.09.17 22:29

    미사님... 아버님이 그리우시지요...? 저는 어머니도 2년 전에 돌아가시고... 고아가 되었다네요......ㅠㅠ

  • 07.09.17 10:40

    제가 어릴때 모습을 글로 역은거 같아 저도 공감이 가는 글이로군요 추억의 그시절에 잠시 젖어보고 갑니다..

  • 작성자 07.09.17 22:31

    사랑님도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목이 알싸~~해 지는 추억이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9.17 22:33

    ㅎㅎ~~그거 알구서 도시락 뒤집어서 훔쳐먹은 개구쟁이 남자 친구들 있었지 않았나욤? ㅋㅎ~

  • 07.09.17 12:46

    은빛고운님 숙제 푸셨네요. 언제나 ″```°³о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7.09.17 22:34

    녜~ㅂ! ~~ 숙제 을매나 잘 했다구여~~~ㅎㅎ~~ 무지개님도 행복하셔요~~^^

  • 07.09.17 15:04

    저의 옛 기억을 하나 들추어 내게 하는 글이네요.. 전 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군청에 다니던 아버지 도시락 배달을 했었어요.. 보자기에 싼 도시락을 꼭 두손으로 받쳐서 군청까지 갔었어요... 그럼 거기 언니들이 이뿌다고~~ 그맛(?)에 열심히 다녔네요...

  • 작성자 07.09.17 22:41

    제가 진짜루 바뻐서 어쩌다 한 번 여그 들어오믄 땅콩아짐 글만 찝어서 읽고 휭~~하니 나가는게 많았지여~~ 여전히 즐거운 글 올려주시는 님의 글에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지도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군청에 드나들었는디요~~참말로...ㅋ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9.17 22:48

    꼭대기님~~더 맛깔난 글 마니 올려 주시는 분이 칭찬해 주시니... 지가 증말 하늘에 날아갈라 하네요~~ 아버님이 쌀밥에 달걀 후라이 먹어보라고 일부러 그리 하셨을지도...모르겠구요~~ㅎㅎ~ 조언해 주신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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