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다 몇자 적어 봅니다.
인류의 발자취를 유심히 보면..
큰 문명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고..
한 국가의 운명도 짧게는 몇 십년..길게는 5-6백년 정도로 끝이 나곤 합니다.
구 왕조가 사라지고 새 왕조가 들어 서면..
가장 먼저 하는 행위가 군,현제 같은 행정 구획을 다시 나누고 토지를 재 정비 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효율적인 조세를 위한 전초적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시대 적으로 글씨나 언어의 통일을 최우선으로 했던 경우도 있었고..
도량 형 체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시대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조세가 가장 우선 시 되었습니다.
통치자 입장에서 보면 이는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가 분명하지만..
백성들 입장에선 꼬박 꼬박 걷어 가는 관리들이 원망스러울 수 밖에 요.
비 효율적인 경영이나 왕실,관리들의 부패 등으로 과한 세금이 부과 될 때는 부당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급기야 소요를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어두운
사회적 현상이었습니다.
이 천 년 전이나..천 년 전이나..
눈 부신 공업화와 문명의 발전을 이룬 현 시대와 별 반 다를 게 없어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직,간접 적으로 사회적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요즘이 세금에 대해서는 예전 보다
더 가혹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국가는 한 해의 살림살이에 대한 세부적 예산을 세워 국민들에게 공개하고는 있지만..
그 쓰임에 대해서는 명확치 않으니 예측이지만 뿌려지는 나랏돈에 기대어 편법으로 살아 가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민이 내는 세금을 국민에게 사용하지 않고 통치의 지속성을 위해 남용하거나 특정 집단의 사적 이익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요즘..
과도한 세금을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이 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아무튼 민주주의라는 국가 운영 시스템도 허점들이 많아 아마 1-2백 년 후에는 또 다른 방식의 운영 체제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20여년 동안 국가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운영 자금을 지원 받기도 하고..
공장을 지을 때도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리기도 하여 누구나 겪는 설립 초기의 위기를 넘겼으니
저는 국가에 많은 신세를 진 것이 맞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지만 요.
해서 회사든,내 개인이든 내는 세금에 대하여 여태 까지 큰 불만을 가지고 살지는 않았지만..
다만 내가 내는 세금이 공정,공평하게 사용되어 국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늘 가지고 있었는데..
그 정도 생각은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얼마 전 건강보험료 납부 고지서를 메일로 받았어요.
21년도의 소득보다 22년도의 소득이 3배 정도 늘어나 내야 할 건강 보험료도 3배로 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랍니다.
건보료 상한가라는 제도가 있어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상한가로 정해진 최고액으로 과세 된다고 하는데..
역시 국가는 절 실망 시키지 않네요.
조금 나오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더니..예상보다 년 간 1억 이상 덜 나왔어요.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죠?
날씨가 영하로 내려 가고 몸도 마음도 얼어 붙는 요즘..
오랜만에 찾아 온 반가운 소식을 접하니 가슴이 따뜻해 져 옵니다.
퇴근할께요.^^
@김포인
오잉~~
오해가ㅜ.ㅜ
소탈이란 단어가 별로로 통하다니요!ㅎ
@흑장미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죠.
외모가 별로인 것은 자,타 공인된 건데..
오해한 것이 아니랍니다.ㅎ
다음 생엔 멋지게 태어 나게 해 달라고 또 기도해야겠어요.
헐~~
건강보험료 모우면 병원 건물 사고도 남겠는데..
그렇죠.
종합소득세,지방세,건강보험료 등등..
회사의 법인세를 빼고서 라도..
지금 까지 낸 세금 합하면 그리 될 것 같네요.
아깝긴 아까워요. ㅎ
진정한 애국자십니다
열심히 일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세금까지 두둑히 내시니까요
오늘도 뉴스에 프렌차이즈 본사 직원이 구매 리베이트로 얼마를 챙겼다느니 하는
뉴스보면 대리점 하나하나
소상공인들 눈물나게하고
사욕 챙기는 모습은
가슴 아프게 하는데
영과 육의 건강한 김포인님 최고입니다
프렌차이스 본사들의 횡포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피자헛,본죽 등등..
점주들이 많이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고소해 봐야..
사법 부에서는 사업 관련 경제 사범들에게 무지 관대하게 대하거든요.
부럽당! 세금 잘내시고 많이 내시고 애국자 좋은 시민 좋은 가장시고 아버지신 김포인님 부럽다요 ㅎ~
김포는 지금 영하 9도네요.
강릉도 춥겠죠?
오늘 등교하실 때..
옷 잘 챙겨 있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요.
격려 고맙습니다.
@김포인 오늘 수업 없습니당 전 매주 화 수 목 만 출석합니다~
도대체가..
너무 정직해서
꼴배기 싫어할 수도 없고..
의료보험이나 세금이나
많이 내는것은 부와 비례해서
사는 세상이 다른거니
부러워 할 필요도 없는데..
암튼
앞으로 뭔가를 하고싶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환경이
슬그머니 부럽구만요~
다른건 몰라도 돈없어서
못하는 일은 없을거니..
무엇을 하면서 즐겁게
사실 일만 고민하면 되겠습니다.
아무튼..걱정할 필요없이
적당하게 카페생활 잘 적응하시는
모습은 역시 사업 성공한 사람이시라
다르긴 다릅니다요~
보기 좋습니다.
이더님..올만에 뵙네요.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죠.
모두 제각각 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고..
또 저와 다른 사람도 있고..
중간 쯤에서 있는 듯,없는 듯 그리 지내려고 해요.
일요일에 뵈면 공짜 믹스커피 한잔 해요.^^
세금 많이 내시는 분들이 계셔서 서민들이 많은것을
더 누리게 되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1억이 굳었으니
비싼밥 사셔도 되겠어요!!ㅎㅎㅎ
어?방금 집에 와서 이더님 답글 달았는데..
샤론님과 통하는 게 있나 봅니다.
비싼 거 사야 하는데 제가 감기가 심하게 들었네요.
콜록~!콜록~!
사기 싫어서 그러는 게 아녀요.
진짜 아픕니다.
@김포인 애고! 감기가 독하게 걸리셨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니
검사하시고 적극 치료하셔요.
빠른 쾌유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