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 하더니...
카타르 아세안컵 축구 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주저 앉은 이유들이 밝혀졌습니다. 그만한 실력자들이 있으면 월드컵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는데 하는 것이 국민들의 기대치였습니다. 그런데 아세안컵 축구 4강에서 주저 앉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의 실력은,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몸체 자체가 육감(肉感)만이 감지(感知)할 수 있는 육신 하나가 아니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마저 감지할 수 있는 영혼이 그 육신과 함께 하여야만 비로소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편 119:25) 하심 같이, 사람은 흙으로 조성된 고깃덩이 육신을 작동시켜 운전할 수 있는 영혼을 지녀야만 비로소 산 사람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육신 하나로만 결코 생동할 수 없고 오직 육신의 모든 부위들을 작동시켜 운행하는 운전사 영혼이 있어야만 비로소 산 사람으로 생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혼과 육신이 짝꿍이 되어 생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일평생 육신의 생각과 영혼의 생각이 한 몸 한뜻이 되어 평안하게 살지 못하고, 오늘날 이 나라의 좌우 국민들처럼 갈라져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영혼과, 자신의 존재를 무슨 수단방법으로도 인식할 수 없는 무지한 육신과 함께 살게 하신 뜻은, 서로 싸워 이기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생공존하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이 상생협력하여야만 비로소 무탈하게 공생공존할 수 있을 뿐, 상생협력하지 못하고 백체가 서로 잘났다고 하며 머리되려고 아웅다웅 다투게 되면 반드시 죽게 됩니다. 이같은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 이치 때문에 우주만물이 아직까지 자멸하지 않고 운행되며, 또 인간 사회와 나라들도 종말에 이르지 않고 지금껏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도 두 사람 이상 모이기만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가장 가까운 사람 한 분을 머리 삼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그의 뜻대로 원대로 작동되어야만 비로소 낙원 같은 세상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런 방법 이외에는 그 어떤 육적인 과학기술이나 다수주의 민주주의 체제로도 낙원 같은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과학기술이 뛰어난 천재들이 많은 나라가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만물과 만민을 생산하여 총괄해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가장 가까운 예수님 같은 사람 한 분만이 나라를 세계 최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저마다 어떤 특정 분야에서 뛰어나기만 하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머리가 될 수 있는 자격자로 자처해 정계에 등장하려 합니다. 마치 축구 선수들이 드리볼 분야에서는 자신이 세계 제일인자라고 자처하며 국가 대표팀의 주장을 무시하는 짓과 같습니다. 아내가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 하여 남편을 무시하거나, 자식들이 인터넷 지식이 뛰어나다 하여 부모님의 뜻을 무시하거나, 종북 반역 세력들이 거짓과 모략술수가 뛰어나다 하여 대통령을 무시하는 짓과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린도전서 11:3) 하신 이 법과 원칙은, 천지가 무너지는 일이 있을지라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참된 지혜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에 가장 먼저 그와 나 사이에 머리 노릇을 하여야 할 분이 누군가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 뜻에 굴종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특정 분야의 일인자가 된 사실만 근거 삼고, 김일성 일가들 같이 아무렇게나 머리 노릇하려 합니다. 지금은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머리 삼아 섬기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땐 그가 우리들의 종이 되어 아픔과 고통을 싸매어 주십니다.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지혜로 만민을 섬기는 일에 진력하시길 바랍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