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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nunder K가 밝히는 1년만에 영어 전문가가 되는 비법'에서 따온 거에요.
이 분의 글을 읽고 항상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저의 영어실력의 원인을 알게 되었어요.
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copy해왔어요.
mail: downunder-k@hanmail.net
아래의 글은 Downunder K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이글을 저자의 허락
없이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02년 3월 29일 금요일 오후 12시15분
Downunder K가 밝히는
‘1년 만에 영어전문가가 되는
비법!~!~!~’
얼마전에 SBS에서 방영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국에서의 영어공부 돌풍’에 대해서
심층취재를 했어요.
못보신분들은 S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꼭 한번 보세요. 그
프로그램은 ‘영어공부가 안돼서
고생하는 사람들과, 학원 강사들이 영어를 가르치는 여러가지 스타일’ 등에 관한 것이었어요.
거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강사들도 나왔고(그런 사람들 보면 정말 ‘뚜껑’열리죠)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프로그램에 나온 ‘안타까울 정도로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중 한 분은 평생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거에요. 그 분은 학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강사인데, 독학으로 영어를
정복하겠다고 결심을 한 분이었죠.
그 분은 정말 ‘철두철미’ 그 자체였어요. 수 년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퇴근 길에는 radio
에서 나오는 ‘영어 방송’만을 듣고, 강의 사이 사이에 틈나는데로 영어 책을 읽고, 또 읽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그날 ‘영어책 몇 페이지나 읽었는가’를 적어놓고, CNN 방송을 잘때까지
듣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분이 언제부터인가 ‘영어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 지기
시작해지고 몸의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되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한거에요. 정신과 의사에 의하면
이 분은 신경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였어요. 원인인
즉슨, 수 년간 그렇게 ‘자기 나름대로
철두철미’하게 영어공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CNN에서 흘러 나오는 말을 제대로
못알아 듣고, 회화도 큰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왜 그분은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진전이 없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이 분의
공부방법이 완전히 틀렸기 때문인거죠. 이 분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정신과 의사’보다는
‘제대로 된 영어 공부를 제시하고 가르칠 수 있는 유능한
영어강사’일 거에요.
이 분의 영어실력이 크게 진전이 없는데에 가장 치명적인 3가지 요소를 나열해보자면,
1.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모르고 있다’
- 문장을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부정확한 것을 보아 이렇게 추측이 되네요.
2. ‘자신의 발음이 너무 않좋다’
- 이 분은 테이프를 듣고 자신이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듣는 native에게는 정말 귀에 거슬리는 발음이었어요. 이
분은 돈을 조금 들이더라도
native에게 발음 교정을 받아야 할 것 같더군요.
- 자기의 발음이 나쁘면 자신이 말하는 것을 상대가 알아듣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listening’실력에도 ‘치명적인 악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잊지 마세요.
‘contempt (컨 템~ 트)’를 평소에 ‘콘트템프트’로
발음하는 사람이, native가
‘컨 템~ 트’로 발음 했을 때 무슨 수로 native의 발음을
알아 들을 수 있겠어요?
3. ‘자신의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영어방송을
듣고 있다’
- 문법도 제대로 모르고, 자신의 발음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도 안되는 어려운 영어방송
(CNN)만 무조건 계속 듣는다고 listening이 향상되지 않아요. 저는 중국말을 한 마디도
못하는데 TV에 나오는 중국방송을 매일, 일년 열 두달 듣는다고 저의 중국어 실력이 과연 향상
될까요? 그리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프로그램을 1년동안 쉬지않고 듣고 있으면 전 분명
정신과에 실려갈거에요…
-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공부한 분들은 우선 ‘시트콤’이나 ‘영화’를 통해 ‘native들이 자주
쓰는 일상 회화 스타일’을 완전히 공부한 후에, 조금 더
어려운 CNN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순서에요. ‘시트콤/영화’가 거의 완벽하게 이해가 되면, CNN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니까요. 시트콤 스타일의 표현에 ‘조금
더 딱딱한 문어체를 넣고
단어만 높이면’ CNN에서 방송하는 내용이 되기때문이죠.
TV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접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죠.
여러분은 혹시 TV에서 미식축구 보셨나요? 미식축구에 대한
경기규칙을 알고있나요?
대부분 모르고 있을거에요.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상황을 한번 가정 해보죠.
미식축구를 평생 한번 보지도 못한 Tom에게 방송국으로부터 편지가 날라왔어요. 특별 이벤트에
당첨 됐다는 편지였어요.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죠. - ‘귀하가 편지를 받은 날부터
정확히 한달 후 귀하를 프로미식축구 경기에 선수로 출전을
시켜드리겠습니다. 만약 귀하가
그 경기에서 타 프로선수들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을 정도의
경기를 펼치면 20억의 상금을
드리겠습니다.’
Tom이 한달 후에 프로경기에서 프로선수처럼 활약을 할 수
있으려면(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째, 미식축구의 경기규칙을 익힌다.
둘째, 경기규칙을 완전히 익힌 후, 필드에 나가서 공도 잡아보고, 던져보기도 하고,
택클하는 방법과 피하는 방법을 익힌다.
셋째, 동네 미식축구팀에라도 들어가서 실전경험을 쌓는다.
대강 이정도 겠죠? 위의 세가지 과정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보죠.
첫째, 미식축구의 경기규칙을 익힌다.
경기 규칙도 모르고 프로처럼 경기를 할 수는 없겠죠? 우선적으로 ‘경기규칙’을 공부해야 겠네요.
경기규칙을 알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겠죠.
한가지 방법은 무턱대고 닥치는데로 TV에 나오는 미식축구
경기란 경기는 눈이 빠져라 보는 거죠.
자꾸 보다보면 경기규칙을 이해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달만에 프로선수’가 되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 방법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또 하나의 방법은 미식축구에 관한 책을 사서 ‘상세히 설명된 경기규칙’을 외우는 방법이죠.
어느 방법이 더 빠를까요? 물론 두 번째 방법이겠죠.
둘째, 경기규칙을 완전히 익힌 후, 필드에 나가서 공도 잡아보고, 던져보기도 하고,
택클하는 방법과 피하는 방법을 익힌다.
경기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필드에 나가서 ‘책에서 익힌
경기규칙’을 다시 한번 되세겨 보기도
하고, 공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고, 던져보기도 하고, 공격해오는 상대선수에게 택클을 거는
방법도 배우고, 내가 공격할 때 택클해오는 상대 선수들을
피하는 방법도 연구 해봐야 겠죠.
셋째, 동네 미식축구팀에라도 들어가서 실전경험을 쌓는다.
이제는 ‘경기규칙’도 잘 알고 있고, 택클 거는 방법, 피하는 방법도 익혔으니 실전 경험을
쌓아야 겠죠?
동네 미식축구팀 주장을 불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면 두말
않고 동네 미식축구팀에
끼워주겠죠? - ‘난 미식축구 실전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당신의 팀에서 한 달만 뛰게
해주시면 이번 이벤트에서 20억을 받게 되면 상금의 20%를
당신에게 떼어 주겠소.’
이젠 남은 일은 주장의 OK사인이 난 그 날부터 한 달 동안
발바닥에 땀나게 뛰고 또 뛰며
실전경험을 쌓는것이겠죠.
Tom은 처음 한 두번의 실전 경기에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책에서 익힌 경기규칙’이 생각이
잘 나지 않아 온갖 ‘파울(foul)’행위를 다 범하며 천방지축 날 뛰겠죠. 하지만 더 많은
실전 경기를 경험 하면서 ‘책에서 익힌 경기규칙’이 몸에
서서히 베겠죠 - ‘파울’을 범할 때마다
‘맞아, 책에서 이건 파울이라고 했지’하고 상기하면서 말이죠.
그리고는 한 달 후에 ‘대망의 프로게임’에 도전하는 겁니다. 물론 ‘미식축구의 미 자도 모르던
사람이 한달만에 경기규칙을 익히고 실전경험까지 쌓아 프로게임에서 프로선수처럼 활약할 수
있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겠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한 달동안의 철저하게 계산된
준비과정과 철두철미한 연습 덕분에 Tom은 한 달만에, 1년
이상 미식축구를 ‘재미삼아’ 해본
사람들 보다 적어도 같거나, 월등한 실력을 갇게될 것이라는
거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Downunder K가 밝히는 ‘1년 만에 영어전문가가 되는 비법~!~!~!’
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제가 아래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꾸준히 1년동안만 지키면
‘여러분도 1년만에 영어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1. 본격적으로 회화와 listening에 도전하기 전에,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예문을 통하여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Tom이 ‘미식축구에 관한 책을 사서 ‘상세히 설명된
경기규칙을 외우는 과정’과 비교할 수
있겠네요]
단,
- 회화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문법은 과감히 공부대상에서 제외한다.
- 말도 안되는 문법(아직도 여러 문법책, 교과서등에서 가르치는 문법 중 틀린문법,
native들에게 먹히지도 않는 문법)을 선별하여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 부분은 ‘영어 전문가 (외국인과 정확한 회화를 자유자제로 나눌 수 있고, 적어도 외국에서
15~ 20 년 이상 산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대학과정을 마치고, ‘영어’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한 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피터래빗 회원님들은 제가 강의를 올리고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 ^_^]
‘외국아이들은 어렸을 때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커가면서 영어를 잘만 하던데 우리도 그냥
회화만 공부 하면 될 것 같은데 왜 Downunder K 선생님은 고리타분(?)한 문법을 배워야 한다고
하죠?’
대부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 최소 10 여년동안 문법 위주의 영어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한국 기성 세대들이 간단한 영어 한마디 조차 못하는
것이 한국의 현주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법의 중요성을 반박하는 것은 아마도 너무나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문법을 완전히 무시하면 안됩니다.
‘문법’을 모르고 영어를 하려고 하는 것은 ‘수학공식’을
모르고 ‘수학 시험 잘보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무모한 짓이에요.
어떤 표현이 틀린 표현이고 어떤 표현이 옳은 표현인지 구별
못하는 사람 입에서
‘제대로 된 문장’을 과연 기대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문법을 모르는 사람은 ‘외국영화’ ‘시트콤’등을 통해 본격적인 회화공부에 들어갈 때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 거에요~~) 대사에 나온
문장들이 어떻게해서 성립되었는지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대사에 나온 문장들을 ‘무조건 외우는 방법’ 밖에 없죠. 또한 이해를
못하고 외운 문장들이 얼마나 ‘머리 속에 남아’있을 까요?
게다가 이해를 못하고 외운 표현들을
이용하여 다른 표현을 만들 수 있을 까요? 천천히 읽은 후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은
문장들을 listening 연습을 한답시고 무턱대고 자꾸 반복해서 듣는다고 해서 이해가 될까요?
만약 Tom이 ‘미식축구 경기규칙’도 모른체 동네 미식축구팀에 들어가서 뛴다고 생각해보세요.
뭘 알아야 뛰던지 말던지 하겠죠?
예를 들어, 미식축구 경기에서 일단 공이 선수 손에서 빠져나와 땅에 닿게 되면 그 공을 잡고
또 뛰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규칙을 전혀 모르는 Tom은 떨어진 공을 잡고 상대의
touch line으로 눈썹이 휘날리게 뛰겠죠? 또한 공을 잡고 뛰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서
뛸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Tom은 택클에 걸려 넘어져도 곧바로 일어나서 또 뛰려고 하겠죠?
경기는 곧 엉망이 될것이고 Tom은 bench에 불려가서(끌려가서…) 코치에게 디따리 혼나겠죠
- ‘얌 맛!~!~ 너 경기 rule이나 알고 필드에 뛰어든거얏?
누구 목잘리는거 볼랫? 앙? 가서
rule부터 배우고 왓!~~!’
‘영어권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문법’을 따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매일, 1년 12달 영어로
듣고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trial and error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와 listening을 할 수 있게되죠.
외국아이들이 어렸을 때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커가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아이들은 ‘영어권 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잠 잘때까지
영어로 듣고, 말을 하는데 영어가 안늘고 베기겠어요? 저역시 그래서 영어를 잘하게 된거고요.
이것은, Tom이 ‘미식축구 경기규칙’을 모르고 있어도 매일 실전 경기를 할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물론 Tom이 게임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코치가 묵인해준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결국에는 Tom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경기규칙’과 ‘실전경험’을 동시에 익힐 수 있게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겠네요.
하지만 한국은 영어권 나라가 아니죠. 과연 한국에서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한 달에 단 5분이라도 있나요?
실전 경기를 통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경기규칙’을 익힐 수 있는 상황이 Tom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면, Tom은 꼼짝없이 ‘책을 사서 경기 규칙을 익혀야’ 하겠죠?
‘비 영어권 나라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은 실전경험(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죠.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없더라도 ‘미리 영문법(‘경기규칙’)을
익힌 후’ ‘외국영화’ ‘시트콤’을 통해 ‘특정상황에서
외국인들은 어떻게 표현하고(‘상대선수가
공을 빼앗으려 할 때 미식 축구 선수들은 절대로 공을 빼앗기거나, 땅에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그 표현이 문법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이해하게 되면(‘선수들이 공을
절대 땅에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는 이유는 한번 땅에 떨어진 공은 다시 주워서 뛸 수
없는 경기규칙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비로서 그
표현은 자신의 것(‘땅에 떨어진 공은
다시 주워서 뛸 수 없다는 경기규칙에 익숙해 지는 것’)이
되는 것’이에요.
‘본격적으로 회화와 listening에 도전하기 전에,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예문을 통하여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제가 위에서 지적했죠? 문법을 익히되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만
을 우선 익혀야 해요.
회화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문법은 과감히 공부대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법 공부하는데만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죠.
Tom은 경기를 원만하게 치룰 수 있는 정도의 ‘경기규칙’만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실전경기에
임하면 됩니다. ‘선수가 볼을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했을
때 갑자기 독수리가 날아와서 공을
낚아 챈 후 날아가다가 골라인 근처에서 공을 떨어뜨렸는데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선수가 받아서
골라인을 넘었다면 이것을 골로 인정하는가 안하는가’와 같은 10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상황에 대한 복잡하고 어려운 규칙들까지도 Tom이 미리 완전히 알고 있어야만 실전에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룰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니겠죠. 그런것
까지 알고 경기에 임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게 하려면 ‘경기규칙만 외우는데 주어진 한달이 다 지나가겠죠.’
우선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만 골라서 최소한의 시간에 마스터해야 합니다. 하나의 문법을
익히면 거기에 해당하는 예문을 이해하고 외워서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틈나는 대로 배운 문법을 이용하여 영작을 해보면 몇
배의 효과를 볼 수 있고요.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마스터하는데 저의 강의 경험상
학생의 기본 실력에 따라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걸리더군요).
또한 말도 안되는 문법(아직도 여러 문법책, 교과서등에서
가르치는 문법 중 틀린문법, native들에
게 먹히지도 않는 문법)을 선별하여 아예 거들떠 보지도 말아야 하고요.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 ‘올바른 문법’을 선별하여 공부하려면 절대적으로 ‘영어 전문가 (외국인
과 정확한 회화를 자유자제로 나눌 수 있고, 적어도 외국에서 15~ 20 년 이상 산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대학과정을 마치고, ‘영어’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한 자)’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피터래빗 회원님들은 저의 ‘Downunder K의 영어비법(문법편)’을 통하여 이 부분을 해결하면
되겠네요.
2.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공부하는
동안 좋은 단어책을 구입하여 최대한 많은
단어를 자기것으로 만든다.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공부하면서 같이 병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단어실력 늘리기’에요.
아무리 많은 문법을 알고 있어도 단어를 많이 모르는 사람들은 회화에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그만큼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죠. 또한
listening에서 역시 모르는 단어가 여러 개
들어있는 문장을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봤자 이해가 가지 않겠죠.
그 만큼 ‘단어는 수준있는 영어회화와 listening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죠.
여기서 아주 아~~~주 중요한 점은 각 단어를 정확한
native발음으로 읽어주는 테이프가 첨부된
단어책을 구입하여,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native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외워야 한다는 점이에요
좋은 단어책을 고르는 방법과 상당한 효과 있는 단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1. 너무 어려운 단어가 들어있는 책은 고르지 마세요.
예를 들어, ‘토플 책’에 나오는 단어 같은 것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심지어 대학 나온 native들 조차 모르는 단어들도 꽤 있죠. 단기간 내에 영어실력을
올려야 하는 ‘영어초보자’가 native들도 잘 모르는 단어까지 외우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죠.
(물론 ‘토플’시험을 앞둔 사람들은 ‘토플 책’에 나온 단어를 다 외워야겠지만요…)
2. 단어책에 나온 단어들을 ‘native의 발음으로 녹음한 테이프가 첨부되어 있는 책’을 사세요.
단어를 하나 외우더라도 ‘native의 발음’과 최대한 비슷하게 소리내어 외워야 합니다.
자신의 발음이 좋아야 상대가 쉽게 알아 듣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발음이 좋아야 listening
실력도 빠르게 향상 되기 때문이에요.
제가 호주에 있었을 때, 한 유학생이 절 찾아온적이 있었어요. 자신은 단어는 상당이 많이 아는
편인데, listening이 전혀 안된다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어요. 신문에 나온 단어들중 몇 몇 단어
를 제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기가 무섭게 학생은 단어뜻을 말하더군요. 상당히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 것은 분명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신문을 들고 거기에 나온 단어 몇 개를 읽고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전혀 답을 못하는거 였어요. 잠시
후 제가 읽은 단어를 보여주자,
그는 금방 뜻을 맞추는거였어요.
의아해진 저는 학생에게 단어를 읽어보라고 했죠. 정말 ‘엉망’ 그 자체였어요.
‘contempt (컨 템~ 트)’를 ‘콘트템프트’로 읽더군요.
아무리 많은 단어를 알고 있으면
뭐하겠어요? 자신은 ‘콘트템프트’라고 알고 있는 단어를
native가 ‘컨 템~ 트’로 발음 했을 때
그 학생이 무슨 수로 알아듣겠어요?
학생이 너무 안스러워 보였던 저는 한달동안 발음 개인레슨을 해주었고, 한달 후에 이 학생은
listening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이 되었죠.
단어 하나를 외워도 native의 발음과 최대한 비슷하게 소리내어 외워야 해요~!~~!!~!~~!
[‘연음(단어와 단어를 이어서 발음 하는 것)’의 중요성은
밑에서 설명 할게요]
3. 단어를 따로 따로 나열하고, 각 단어에 해당하는 예문만 나온 진부한 단어책은 피하세요.
단어를 하나 하나 따로 외운다는 것은 ‘사전의 축소판’을
외우려고 하는것과 같은 거죠.
이렇게 외운 단어는 외국인과 회화를 할 때나 listening할
때에 (독해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생각이 거의 안나기 일수죠. 또한 이런 방식으로 외운 단어들은 책을 덮고 2달 정도 있다가
다시 한번 볼 때 ‘내가 이 단어들을 언제 봤나?’할 정도로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여러분도 분명히 경험 해 보았을거에요 (‘맞아, 맞아~~’소리가 들리네요~~^_^).
‘단어를 기억하려 하지 말고 그 단어를 이용한 문장을 기억하라’는 말, 수도 없이 들어본 말이죠?
하지만 하나의 단어를 외울 때 마다 거기에 해당하는 예문을
어느 세월에 다 외울까요?
게다가 하나의 단어에는 보통 몇 개의 뜻이 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뜻 마다 거기에 해당하는
예문까지 외우려면…으~~악~~~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4. 적어도 3~4개의 단어들에 대해 뜻을 나열하고,
그 3~4개의 단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예문’을
만든 단어책을 구하세요~~
유명 서점에 가보면 이런 단어책들이 종종 눈에 띄어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우선 외워야 할 단어를 나열해 놓았죠. 예를 들면,
glance 동) (at) 흘긋 보다, 훑어 보다 명) 흘긋 봄, 한번
봄
rebel 명) 반역자, 모반자 동) 모반하다 [rebellion 명)
모반, 반란]
hatred 명) 증오, 혐오
contempt 명) 경멸(=scorn) [contemptible 형)경멸할 만한, 비열한]
그리고는 위의 4 단어를 합하여 하나의 예문으로 만들어 놓았고요.
He glanced at the rebel with hatred and contempt. 그는 증오와 경멸의 눈초리로 반역자를 흘긋
보았다.
어떤 단어책인가 감이 오죠?
자, 이제 외우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위에 나온 4 단어들을 이용하여 설명할게요).
4 단어 하나 하나를 외우려고 하지말고 4 단어를 합해놓은
예문을 해석할 줄 만 알고 있으면
되요. 즉,
‘He glanced at the rebel with hatred and contempt.’ 가 무슨 뜻인지만 정확히 알고 있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죠.
단어 하나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의 뜻은 우선 무시하세요.
그저 단어의 ‘합해 놓은 예문에 쓰인
뜻’만 외우세요. 또한 단어가 명사로도 쓰일 수 있고 동사로도 쓰일 수 있는 경우(또는 다른
품사로 쓰일 수 있는 경우), ‘합해 놓은 예문’에 그 단어가 ‘동사’로 쓰였으면 ‘동사’의 뜻만
우선 외우세요. 그리고 단어와 비슷한 말, 반대말 역시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그저 ‘합해 놓은 예문만 해석만 할 줄 알면 된다.’는 얘기죠.
위에 나온 4 단어 중 하나인 rebel을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할게요.
단어 책에 나온 rebel의 뜻이 다음과 같다고 해보죠.
‘rebel 명) 반역자, 모반자 동) 모반하다 [rebellion 명)
모반, 반란]’
여기서 여러분이 외워야 하는 것은 ‘합해놓은 예문(He
glanced at the rebel with hatred and
contempt)’에 rebel 이 어떤 뜻으로 쓰였는가를 보고(해석에서 ‘그는 증오와 경멸의 눈초리로
반역자를 흘긋 보았다’라고 했으니까, 이 예문에서는 rebel의 뜻을 ‘반역자’로 사용했음)
그 뜻만 외우라는 거죠(즉, rebel의 다른 뜻은 다 잊어버리고 ‘반역자’라는 뜻만 기억하라는 거죠).
rebel이 동사로 사용되는 경우 ‘모반하다’의 뜻이 있다고
단어책은 설명하고 있지만 이것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라는 거죠. 또한 rebel의 명사는
rebellion이라고 설명하는 부분도
무시하고 넘어가라는 거에요. 이젠 확실히 이해됐죠?
다음에는, 이렇게 해서 책에 나온 ‘합해진 예문들’을 ‘컴퓨터에 있는 워드(‘아래 한글’이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이던 상관없겠죠)에 ‘1 주일 만에
외울 수 있을 만큼의 양’을 입력하세요
- 왼쪽에는 ‘영어’로 오른 쪽에는 ‘해석’을 입력하세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He glanced at the rebel with hatred and contempt. 그는 증오와 경멸의 눈초리로 반역자를 흘긋
보았다.
일 주일 동안 외워야 할 ‘합해진 예문’을 프린터로 출력한
후 들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보고
또 보세요.
처음에는 ‘영어를 보고’ 해석만 할 수 있으면 되요. 1주일이 지난 후, 예문들이 쉽게 해석이 되면
이번에는 ‘오른쪽에 있는 한글만 보고 옆에 있는 영어 예문을 말해보도록 2~3일 연습하세요.’
다 되었다 싶으면, 방금 위에서 말한 과정을 반복하세요. 즉,
‘1주일에 외울 수 있을 만큼의
예문들을 워드에 또 입력하고, 다음에는 ‘해석’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그 다음에는 ‘한글보고
영어로 예문 말하기’를 하라는 거죠.
이렇게 해서 단어 책 한 권을 완전히 마스터하세요 (너무 조급하게 끝내려고 하지말고 4~5개월
을 잡아 완전히 끝내세요. (책에서 외치는 ‘한달/40일만에
완성’같은 주장은 ‘상술’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단어책 한권을 이런 식으로 완전히 마스터 했다 싶으면, 이젠 처음에 우리가 무시하고 넘어간
각 단어의 세부사항을 공부 할 때가 된거에요. 즉, 우리는 처음에는 rebel의 뜻 중 ‘반역자’라는
뜻만 외우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rebel이 동사로 사용되는
경우 ‘모반하다’의 뜻이 있고,
또한 rebel의 명사는 rebellion 이라는 것도 외우라는 거죠.
이건 시간이 별로 안걸려요.
처음에는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단어 rebel 에 이미 친숙해진
우리는 이젠 rebel의 다른 뜻,
rebel의 파생어를 외우는데는 큰 노력 없이 외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여기서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말씀드린 스타일의 단어책은 주로 ‘수능대비 단어책’
종류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는 거에요. 아주 기본적인 단어를 다루는(중학교 1~3학년 정도
수준)을 다루는 ‘단어책’들 중 이런 스타일로 나온 책이
있는지는 제가 직접 가서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만약 없다면 ‘영어 왕초보’님들은
‘단어와 뜻, 그리고 각단어에 대한
예문만을 나열해 놓은 기초 단어책’이라도 구해서 공부를
하고, 그것이 끝나면 제가 말씀 드린
스타일의 ‘단어 책’을 구입해서 보셔야겠네요.
(제가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서점에 들러 제가 말씀 드린 스타일로 나온 ‘영어 왕초보 단어책’이
있나보고, 말씀 드릴게요..)
‘합해진 예문들’은 대체로 ‘정해진 단어들을 이용하여 억지로 꽤 맞춘 듯’ 한 예문들이어서
native가 듣기에는 거북한 표현도 들어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니까 여기에는
크게 신경 쓸 것 없을 것 같네요.
단어 발음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몇 몇 회원님들이
저에게 메일을 주셔서 ‘선생님의 강의
를 공부할 때 강의에 나온 단어들의 정확한 발음을 몰라서
진도를 나가는데 애를 먹을 때가
있어요’라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만약 사전에 나온 발음 기호로 만족하지 못하시거나,
혹은 사전에 나온 발음기호를 읽지 못하시는 분들은 ‘워드
콤’처럼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음성발음’이 나오는 기계를 사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3. 영화나 시트콤을 공부한다.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알고있고 ‘단어실력’을 쌓은
후 (4~5개월 걸림)이번에는 시트콤
또는 영화을 통해 본격적인 실전경험(Tom이 ‘동네 미식축구 팀’에 들어가서 실전경험을 쌓는 것)
에 첫 발을 내 딛습니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얘기 해주는 테이프나 CD제품은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또한
한 두 명의 성우가(전문 성우이던 아니던) 읽어주고 거기에
대한 답을 하는 식의 방법
(보통 ‘토익’공부가 이렇죠) 역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listening을 잘 하는 사람'은 ‘미국/영국 사람들이
자기네들 끼리 떠들고 얘기하는 것을
완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일겁니다. 듣는 상대를 배려하여 ‘native가 천천히 읽어 주거나,
대화 내용자체에서 native들만이 이해할 만한 것은 다 골라낸’ 내용물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listening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영어권 나라에 있는 native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나
시트콤’을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진짜 listening 실력을 갖춘것’이죠.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영화나 시트콤을 제대로 공부하게 되면 단지 listening실력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회화’실력역시 상당한 발전을 보인다는거에요.
‘외국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다보면 나 같으면 굉장히 어렵게 표현할 것을 간단한
단어 몇 개로 아주 쉽게 표현하더군요. 알고나면 참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건데 내가 영어로
대화할 때는 왜 그런생각이 안났을까요’라고 묻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되죠.
이렇게 쉬운(?) 표현들을 영화나 시트콤을 통해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그만큼 자신의
‘회화 테크닉’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보다는 시트콤을 훨씬 선호’하는 편이에요. 영화는 ‘대사가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테이프에 녹음해서 계속 듣기에는
부적절하더군요. 시트콤은 시트콤의
특성상 ‘대화의 끊김이 거의 없고’ 또한 ‘내용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들어도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장점’이 있죠. 또한 하나의 에피소드가 보통 20분에서 25분
정도 이기 때문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끝낼 때마다 상당한 ‘성취감’을 주기도 하고요.
꼭 하나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제가 말하는 시트콤은 외국시트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지,
요새 모 방송국에서 밀고 있는 ‘한국 시트콤을 외국성우(?)가 더빙한 것’을 말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에요.
얼마전에 영어강사 한 분이 저에게 찾아와 ‘영어로 된 한국시트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데 저의 의견이 어떠냐고 묻길래, 그럼 한번 들어보자고
했죠.
음…실망..그 자체였어요.
등장인물은 10명 ~15명 인데 반면에 더빙하는 성우는 고작해야 2~3명이었어요.
한 명의 성우가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듣기에 상당히 귀에 거슬렸고,
게다가 더빙을 한 외국 사람 조차도 전문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억양자체가 상당히
어색하게 들렸어요.
이왕 어렵게 공부하는 것 ‘전문 연기자의 자연스러운 억양’을 따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가장 선호하는 시트콤은 미국에서 수년 동안 시청률 1위를 유지해온 ‘Friends’라는
시트콤이에요.
주인공은 남자 3, 여자 3인데, 각각 말하는 스타일이 완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얘기 하는 것만 알아 들을 수 있으면 어떠한 외국인이 말하는 것도 알아 들을 수 있을 거에요.
이제부터는 영화를 제외하고 시트콤에 대해서만 얘기할게요.
그럼 시트콤을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단기간내에 큰 효과를 볼까요?
시트콤을 이용하여 listening과 회화실력을 단기간에
올리는 방법. (보통 6개월 정도 걸림)
(아래에 있는 단계1부터 ~단계 7 까지는 처음에 혼자 시도하기에는 조금 무리한 면이 있어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주신분에 한해 제가 상세히 분석한 Friends 에피소드 1~2 개를
보내드릴 계획이에요. 그것 가지고 우선 공부를 하시면 되요)
1. 공부하려는 시트콤의 에피소드의 대본’을 인터넷에서 구한다.
Friends같은 경우 인터넷에서 대본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2. 대본을 워드에 복사하여 입력한다.
3. 공부하려는 에피소드의 대본에 있는 모든 단어를 찾아서 공부한다
단어를 모르면 알아들을 수 없으므로 대사에 있는 모든 단어의 뜻을 워드에 정리하세요.
4. 이해가 안되더라도 해당 시트콤을 자막없이 몇 번 본다.
Friends같은 경우 몇 개의 에피소드가 담아 있는 ‘비디오’가 시중에 나와 있어요.
그것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Friends CD를 구입하시고 싶은 회원님들은 인터넷의 검색엔진에서 ‘프렌즈’ 사이트를 찾아
내어(여러 개 있음) 게시판으로 들어가면 CD를 팔겠다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7년 동안의 총 에피소드를 모은 CD는( CD로 20장 정도 됨)
대략 3만5천원에서 4만 5천원
사이면 구할 수 있다고 해요. CD에는 모든 에피소드에 대한
대본이 들어있고요.
그리고 에피소드를 볼 때 자막이 보일 수 있게 할 수 도 있고
안보이게 할 수 도 있어요.
CD를 인터넷에서 개인에게 구입하는 것은 ‘저작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회원님들은 이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할 거에요.
5. 대본에 있는 모든 문장을 해석해본다.
해석 할 때 대본에 있는 각 문장이 ‘문법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완전 분석한다.
문장을 완벽히 이해하려면, 당연히 문법적으로 그 문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알아야겠죠.
예를 들어, ‘What time are you meeting Tom?’을 해석하려고 한다고 가정해보죠.
이게 무슨 뜻일까요?
현재 진행형이 나왔으니까 ‘너는 Tom을 몇시에 만나고 있니?’라고요? 땡~!~
이것은 현재진행을 이용하여 미래를 나타낸 경우에요 -‘이미 결정된 개인적인 스케줄에 관한
미래는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내는 것이 좋다’ 정도의 공식을
적용해야 하는거죠.
그래서 여기서 ‘are you meeting’은 ‘만나고 있니?’가
아니고 ‘만날거니?’로 해석해야 하는 거구요.
즉, ‘너는 Tom을 몇시에 만날거니?’로 해석해야 한다는
거죠.
이 부분은 제가 아직 여러분에게 강의를 하지 않은 부분이에요. 지금 이해가 금방 가지 않더라도
걱정말고 제가 올리는 강의만 열심히 공부하고 계셔요. 이것
역시 조만간 올릴거니까요~~~^_^
‘이미 결정된 개인적인 스케줄에 관한 미래는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내는 것이 좋다’는 문법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What time are you meeting
Tom?’을 해석하려고 한다고 해보죠.
정말 애를 먹겠죠? 게다가, 이렇게 써놓은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외국인이 와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가정해보세요, 정말 등골에 땀나겠죠?
이래서 제가 이 글 서두에 영화나 시트콤을 공부하기 전에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은
거의 완벽히 익혀놓으라고 한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이었어요.
문법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문장은 ‘해석’하기도 너무 힘이들고, 이해가 안가는 문장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회화할 때 써먹기’에는 거의 불가능
하겠죠?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왠만큼 익힌 사람들은 대본을
해석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단지 가끔 단어와 문법을 다 알아도 이해가 안가는 문장을
접할 수는 있을거에요.
Friends CD에 있는 자막이나, 한국 CABLE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Friends의 자막을 보면,
왠만한 것은 해석을 깔끔히 잘해놓았지만, 주로 native들끼리만 주고 받는 ‘은어’ ‘속어’
‘문장속의 숨겨진 의도’등은 해석을 한 분이 제대로 이해를 못했는지 엉뚱한 자막을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음…이런 부분은 여러분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단지,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주신분에 한해 제가 상세히 분석한
Friends 에피소드 1~2개를 보내드릴
계획이니까, 그것 가지고 우선 공부를 하시면, 적어도 제가
보낸 에피소드에 관한한 그런
‘애매한 해석’에 대한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제가 보내 드리려는 자료에는 '대사' ‘에피소드에 나온 문법’ ‘단어’ ‘해석하기 어려운 곳 설명’등이
모두 준비되어있어요. 제가 ‘한국 영어강사님’들을 가르칠
때 쓰던 자료이거든요.
거기다가 피터래빗 회원님들을 위해 훨씬 더 상세히 설명을
겻들일 예정이에요.
6. 대사에 있는 단어를 모두 이해하고, 모든 문장을 완전히
해석한 후
이번에는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것을 한 문장 씩 정확하게 큰소리로 따라서 말한다.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것을 크게 소리내어 따라하지 않고, 그저 듣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자신의 발음’이 나쁘면 ‘listening실력에
치명적인 악 영향을 미친다'고 했죠?
듣는것만 가지고는 절대로 ‘회화실력’ ‘listening실력’이 빠르게 향상되지 않아요.
맨날 듣기만 하던 문장을 갑자기 native와 ‘회화’할 때 써먹어보려 해보세요. 혀끝에서만 맴돌고
나오지 않죠.
한 문장씩 듣고 따라서 말하세요. 등장인물이 한 문장을 말하고 나면 ‘잠시 멈춤(포즈)’ 버튼을
누르고 따라서 말하세요.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요. 모든 발음을 밖으로 차 내세요!
자신의 입 앞에 티슈한장이 있고 자신이 영어로 말 할 때마다 입에서 나오는 공기로 앞에 있는
티슈가 움직이게 해야한다고 상상을 하면서 발음을 힘차게
밖으로 차 내미세요~!~~!~!!~
특히 잘 안들리는 문장은 대본을 보면서 힘차게 몇 번 따라서 말한 후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그렇게도 안들리던 부분이 신기하게 들릴테니까요.
그리고 따라서 말할 때 native들이 단어와 단어를 어떻게 이어서 발음하는가(즉, 연음발음)를
잘 듣고 똑같이 따라해보세요.
예를 들면, bread and water를 native들은 ‘브래덴워러’로 이어서 발음해요.
평소에 ‘브래드 앤드 워터’로 발음 하는 사람에게 ‘브래덴워러’로 발음을 하면 분명
못알아듣겠죠?
따라하기 힘든 단어나 연음은 ‘형광펜으로 색칠’을 해 놓고 그 부분만 중점적으로 될때까지
계속 연습, 또 연습 하세요.
학생들을 가리키다보면 이렇게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요. ‘선생님 이 부분은 아무리
들어도, 크게 아무리 따라해도 대사에 나온 대로 안들려요.’
이런 경우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에요. 예를 들어 설명할게요.
‘브래덴워러’를 아무리 노력해도 ‘부라더엔워러’로 들린다고 가정해보죠.
이럴때는 자신만의 ‘listening 공식’을 만들어 머리에 입력하는거에요 - 앞으로 내가
‘부라더엔워러’를 들을 때마다 이것을 ‘bread and
water’라고 생각할 것.
아무리 노력해도 대사대로 안들릴 때 이 방법을 쓰면 간단히
해결되죠.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거의 다 알고 있는 사람’이
listening을 잘 하려면 각 단어의 발음만이
아니라 ‘연음발음’역시 native와 최대한 비슷하게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잊지 마셔요!~~!!~~
7. 6번에 있는 과정이 끝나면 다시 한번 6번 과정을 반복한다.
특히 ‘형광펜으로 표시해놓은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나
연음’을 중점적으로 공격한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모든 단어 완전히 알기’ ‘(문법을 생각하며) 모든 대사 완전 해석하기’
‘한 문장씩 배우가 말하는 속도와 똑 같이, 정확히 큰 소리로 따라하기’가 완벽하게 끝나면 비로서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난거에요.
8.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선택하고 위에서 언급한 1번부터~7번까지
과정을 되풀이 한다.
9. 이렇게 해서 3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본격적인 ‘회화’와 ‘영작’을 시도한다.
(동시에 4번째 시트콤 에피소드를 공부 한다.)
시트콤을 위에서 제가 제시한 방식대로 3개 정도 완전 소화해 내면 여러분의 ‘회화 실력’과
특히 ‘listening실력’이 상당히 발전해 있을거에요
(이쯤되면 왠만한 외국영화를 자막없이 보아도 적어도 60%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회화/영작 실력을 늘이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배운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겠죠?
회화/영작 실력을 늘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을 나열 하자면,
1.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할 것.
native와 당장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아는 native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돈을 받고 대화를 해주는 native들은 많이 있지만 이 사람들은 시간당 적어도 몇만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담이 갈수도 있죠 (하지만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이
방법도 생각해보시는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native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native들이 많이
가는 ‘호프 집’을 알아내어 거기 가서
친구를 삼아보세요. 특히 신촌에 있는 ‘호프 집’에는 많은
native들이 있죠. 강남에도 몇 군데
있고요.
‘여자 분’들에게는 ‘모르는 native한테 말을 거는 것’은 별로 권 하고 싶지 않네요.
native들은 워낙 ‘성’ 적으로 개방된 나라에서 자랐기 때문에 모르는 여자 분이 접근을 시도하면
당연히 ‘다른 생각’을 품을 테니까요 (한국남자도 이런 사람 많지만…).
2. native와 직접 대화가 가능하지 않으면 외국인과 채팅을 할 것.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국인과의 대화’이겠지만 이것이 가능하지 않은 분들은 ‘영어채팅’방에
들어가서 영어로 채팅을 해보세요. 채팅방에 native들이 없으면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사람들이나
교포들과 이야기 해보세요. 공개방에서 말하는게 힘들면 1:1로 말을 걸어 이야기 해보세요.
여기서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영어로 채팅을 하기전에 ‘영문 타자 연습’을 충분히 하라는
거에요. 상대의 타자속도가 느려서 기다리는게 여간 지루한게 아니니까요. 특히 native의
입장으로 보면, 상대가 영어도 제대로 구사 못하는데다가 몇
마디 타이프 하는데 시간을 질질
끌면 native가 기다려 줄까요? 천만에 말씀~!~
어떤 여학생은 native(또는 영어 잘하는 사람)와 채팅을 시도할 때는 자신의 닉네임을 ‘sexy’
‘cute’ ‘pretty’등으로 하면, native들이 서로 다투어
‘1:1 대화’를 하자고 한다던군요. ^_^
(남자들의 한심함은 국적을 모르는것 같아요~~-_-;;)
3. 채팅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e-mail주소를 주고 받아 틈나는 대로 영어로 e-mail을 쓴다.
되도록이면 많은 native와 e-mail을 주고 받으세요.
4. 집이나 직장에서도 자기자신과 영어로 대화를 할 것.
비 영어권 나라인 한국에서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는 대부분의 한국인에게는 없다고 볼 수있죠.
그렇다면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 ‘시트콤 에피소드를
공부하며 얻은 표현’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누가 보면 ‘저 사람
영어 공부좀 한다고 하더니 이젠
맛이 완전히 갔군’할 수 있겠지만요…^_^).
방법은 간단해요.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 전에 그것을 머리 속으로 미리
말해보는 습관을 기르는거에요.
예를 들면, 화장실 바로 가기 전에, ‘I’m going to the
bathroom.’이라고 속으로 말을
해보는거에요. 점심 먹기전에, ‘I’m going to have
lunch.’라고 하고요..
직장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볼때마다 ‘I
hate that guy(또는 I hate that girl).’
이라고 하세요… ^_^
모르는 표현이 생기면 한영 사전이나 영어 잘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어쨌든, 자꾸 말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10. 시트콤 에피소드 3 개를 1번부터~7번까지 과정을 거쳐
완벽히 공부한 후,
4번째 에피소드부터는 대사를 미리 보지 않고 한 문장씩
순수한 listening으로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이 제대로 listening을 했는가를
대사를 보고 확인한다.
4번째 에피소드 부터는 미리 대사를 보지 마세요. 한
문장씩 듣고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정확하게 따라 했는가를 대사를 보고 확인하세요. 만약 ‘틀린 경우’ 자신이 이해를 못한 것이
‘문법’ 때문인지 ‘단어’를 몰라서 인지, ‘연음’을 못알아 들어서 인지를 파악하고, 그 점을
고치세요.
똑 같은 방법으로 다음 문장을 시도해보세요.
11. 이렇게 해서 시트콤 에피소드 10개 정도를 끝내면 그때는 왠만한 외국영화는 ‘적어도 85%
이상’은 충분히 이해가 될거에요. 영화/시트콤을 듣고
85% 이상 이해할 수 있다면
일반 native와 대화시에는 거의 100%를 이해한다는 의미에요.
왜냐하면 일반 native들이 말하는 내용은 ‘영화나 시트콤’에서 말하는 내용보다 훨씬 더
쉬우니까요.
영어권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영어를 공부하기란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위에서 제가 제시한
방법대로 공부를 한다면(총 1년 정도 걸림), 여러분은 외국에서 오랜기간 동안 공부한 사람들
보다 더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거에요. 어떻게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냐고요?
제가 한국에서 이렇게 가르친 학생들이 그 정도의 실력을 얻어 냈으니까요.
제가 지난 10개월 정도 개인트레이닝을 해온 모 유명 연예인이 있어요.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저의 강의를 따라온 덕분에, 지금 그 분은 거의 ‘원음’발음으로 ‘꽤 유창한 회화실력’과 '상당한
listening실력'을 갖추게 되었어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영화감독이 얼마전에 사석에서 약간의
술기운이 돌자 ‘영어로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다른 배우들은 멍하니 앉아있었고, 이 연예인분만이 감독이 말 하는 것을 계속
native 발음과 표현으로 맞받아 치니까, 감독님이, ‘너 외국에서 살다왔니?’ 라고 묻더래요. 그래서 이 연예인분이
‘아뇨, 개인래슨을 받았어요.’ 했더니, 감독님이, ‘앞으로 한국인이 영어대사를 해야 하는 영화가
나오면 너를 적극 추천해 주지’라고 하시더래요.
여러분도 자신을 갖고 제가 제시한 방법대로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세요.
대강 대강 공부하는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
단단히 먹고 제대로 공부한번 해보라는 거죠.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너무 바쁘다 싶으면 1년만에
끝내려 하지말고 2년으로 잡아서 공부하세요.
‘놀랄만한 효과’를 제가 보장하죠!!!!!
Downunder K가 밝히는 ‘1년 만에 영어전문가가 되는 비법~!~!~!’
을 정리해 드릴게요.
1. 본격적으로 회화와 listening에 도전하기 전에,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예문을 통하여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 회화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문법은 과감히 공부대상에서 제외한다.
- 말도 안되는 문법(아직도 여러 문법책, 교과서등에서 가르치는 문법 중 틀린문법,
native들에게 먹히지도 않는 문법)을 선별하여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2. ‘회화에 꼭 필요한 문법’을 공부하는 동안 좋은 단어책을 구입하여 최대한 많은 단어를
자기것으로 만든다.
1. 너무 어려운 단어가 들어있는 책은 고르지 마세요.
2. 단어책에 나온 단어들을 ‘native의 발음으로 녹음한
테이프가 첨부되어 있는 책’을 사세요.
3. 단어를 따로 따로 나열하고, 각 단어에 해당하는 예문만
나온 진부한 단어책은 피하세요.
4. 적어도 3~4개의 단어들에 대해 뜻을 나열하고, 그 3~4개의 단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예문’을 만든 단어책을 구하세요~~
3. 영화나 시트콤을 공부한다.
1. 공부하려는 시트콤의 에피소드의 대본’을 인터넷에서
구한다.
2. 대본을 워드에 복사하여 입력한다.
3. 공부하려는 에피소드의 대본에 있는 모든 단어를 찾아서 공부한다
4. 이해가 안되더라도 해당 시트콤을 자막없이 몇 번 본다.
5. 대본에 있는 모든 문장을 해석해본다.
해석 할 때 대본에 있는 각 문장이 ‘문법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분석한다.
6. 대사에 있는 단어를 모두 이해하고, 모든 문장을 완전히
해석한 후
이번에는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것을 한 문장 씩 정확하게 큰소리로 따라서 말한다.
7. 6번에 있는 과정이 끝나면 다시 한번 6번 과정을 반복한다.
특히 ‘형광펜으로 표시해놓은 발음이 어려운 단어나 연음’을 중점적으로 공격한다..
8.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선택하고 위에서 언급한 1번부터~7번
까지 과정을 되풀이 한다.
9. 이렇게 해서 3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본격적인
‘회화’와 ‘영작’을 시도한다.
(동시에 4번째 시트콤 에피소드를 공부 한다.)
1.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할 것.
2. native와 직접 대화가 가능하지 않으면 외국인과 채팅을 할 것.
3. 채팅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e-mail주소를 주고 받아
틈나는 대로 영어로
e-mail을 쓴다.
4. 집이나 직장에서도 자기자신과 영어로 대화를 할
것.
10. 시트콤 에피소드 3 개를 1번부터~7번까지 과정을 거쳐 완벽히 공부한 후,
4번째 에피소드부터는 대사를 미리 보지 않고 한 문장씩 순수한 listening으로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이 제대로 listening을 했는가를 대사를 보고 확인한다.
11. 이렇게 해서 시트콤 에피소드 10개 정도를 끝내면 그때는 왠만한 외국영화는
‘적어도 85% 이상’은 충분히 이해가 될거에요.
영화/시트콤을 듣고 85% 이상 이해할 수 있다면 일반
native와 대화시에는
거의 100%를 이해한다는 의미에요.
왜냐하면 일반 native들이 말하는 내용은 ‘영화나 시트콤’에서 말하는 내용보다 훨씬 더
쉬우니까요.
이번주에는 이 글을 쓰느라고 ‘문법’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었어요.
다음 주에 올릴게요.
가능 하면 이번 주말에 ‘생활영어’ 올릴게요.
저 이거 점심시간에 올리느라고 점심도 못먹었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