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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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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세월따라 노래따라..(1)-----------나는 선생님을 발로 찼다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238 23.11.30 21:1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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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30 21:21

    첫댓글 방주연 노래를 좋아하셨군요
    이수미하고 노래분위기가 같은듯 다른것 같습니다
    당신의 마음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hnCITLxft-8?si=6lx3bb7TzzkLD4mf

  • 작성자 23.11.30 21:48

    예..당신의 마음..머나먼 고향..파초..저의 애창곡입니다..ㅎ

    오늘도 음악 선물 감사하며..언제가 될지 모르지만..노래방에서 만납시다..그산님...

  • 23.11.30 21:36


    이 세상 모두 우리꺼라면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졸업반ㅡㅡㅡ

    김인순의
    여고 졸업반을 즐겨 불렀던
    여고 동창들 열 명이
    내년3월18일
    하와이로 여행 떠나는데
    남학생들 모집해서 오실래요?
    ㅎㅎㅎ

    민태원의 청춘예찬이
    생각 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23.11.30 21:53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 보면 그리운 시절~

    저희도 김인순의 여고졸업반을
    즐겨 불렀었지요.
    정말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시절이었네요.
    졸업식날 친구들껴안고 어찌나 울었든지...

    윤슬님 내년 봄이 기다려지시겠어요.
    건강 잘 챙기셔서 고운추억
    많이 만드시길요.

    가을님 덕분에 추억소환합니다.

  • 작성자 23.11.30 21:54

    아..저도 그노래 압니다.

    그나저나
    오늘 대단히 영광스런 초대의 말씀인데..
    진위 여부를 떠나 이 설레임 우찌해야할지..ㅎㅎ

    아무튼 마음에 없는 소리입니다만 ..ㅋ..년하의 남학생들 섭외함이 좋을듯하다 권해봅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우리동창들 히끄므레해도 나름 선도 높은 녀석들로 한번 모아보겠나이다..ㅎㅎㅎ

  • 작성자 23.11.30 22:00

    @제라 아..예..저도 제라님과
    이곳에서의 10년이나 묵은 그 곰삭은 우정 추억해봅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실컷 누리소서...

  • 23.11.30 22:07

    @제라
    아!
    제라님 반가워요
    그 때
    뒷께에 있는 여고에서
    임예진 주연에 여고졸업반
    영화도 찍었는데

    우린
    유달산에 올라가 글짓기도
    하고
    유달산 아래 도서관에서 모여 앉아
    구르는 낙엽 보고 웃기도 하고
    호남약국 옆 아만나 붕어빵집에서
    남학생도 만나고 ㅎㅎㅎ


    이제 늙어서 거울 보기도 싫어진
    나이에 추억은 서글프게도
    주름이 가지 않네요


  • 23.11.30 22:21

    @윤슬하여
    뒷께
    *인여고 ㅋㅋ

    하이틴스타 임예진
    너무너무 예뻤지요.
    윤슬님은 남학생을 붕어빵집에서
    만나셨군요.
    저는 범생이라 열공해서 ㅋㅋㅋㅋㅋ

    지금은 목포가 많이 변해서
    어리둥절 하답니다.
    유달산 바로 밑에 살던
    친구집도 철거되고 없더라고요.

  • 23.11.30 21:39

    오랜만에 들어 보는 노래 잘 듣습니다 요즘 삶방이 까까머리 청춘으로 환원 하는가 봅니다 ㅎㅎ 좋은 현상이지요 이제 가을 님까지 합세하시니 겨울에 때아닌 푸른 빛이 사방에서 ㅎㅎ

  • 작성자 23.11.30 21:58

    운선님 앞에서
    학교 이야기해 송구합니다만..
    운선님은 우리 팍삭 삭은 노인들과 달리
    목하 학생이시니 얼마나 좋습니까...자부심으로 정진하세요..
    현재가 중요하지 뭐..그깟 흘러간 옛이야기야 저리가라~~ㅎ

    사실은
    선생님들도 두드려 패는 분만 있는게 아니고
    위 두분의 경우처럼 평소에는 꼰대였을지라도
    실제상황에서는 참으로 따뜻한 분이였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23.11.30 22:01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도 학창 시절 중에 고등학교 때가 제일 많이 생각나네요.

    2편을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 작성자 23.11.30 22:42

    아무래도 사춘기
    고교시절이 가장 감성적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 그런지 송년모임도 고교동창모임 중심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글은-------" Re: 세월따라 노래따라.."에 있는데
    덜 다듬어진 글 같아 여러분들께 송구하군요...

  • 23.11.30 22:52

    제목 보고 화들짝!
    선생님을 발로 차셨다니,
    나도 선생이었는데 댓글을 어떻게 써야 하나,
    가을님 나쁘시네, 나에게 시련을 주시네,
    이러면서 열어보고는ㅋㅋ 사제지간의 미담에 마음을 놓습니다.
    저 어릴 때 우리 옆방에 살던 언니가
    (그집도 우리 집도 단칸방 세입자)
    경기도 여주의 부잣집 딸인데 가수 되겠다고 상경해서
    방문 닫고 들어앉아서 맨날 천날 방주연 노래를 연습했어요.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하이고, 하도 들어서 지금도 그 언니의 그 노래가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됩니다. ㅎㅎ
    그 언니는 그 뒤로 방송에서 본 적 없으니 유명가수가 못 된 것은 분명한데,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 23.12.01 09:40

    달항아리님
    제가 광주 유학시절
    연탄냄새 풀풀 풍기는 어두컴컴한 자취방에서
    옆방에서 헤은이의 제3한강교를 고래고래 부르던
    어린 처녀가 생각 납니다
    남매와 할머니가 셋방살이를 했는데 혜은이같은 가수의 꿈을 안고
    잠자는 시간빼고 고래고래 돼지 멱따는 소리로 노래를 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소풍이나 웃기는 자리에서
    저의 애창곡이 제3한강교가 되었지요 ㅎ
    어느하늘아래 잘 살고 있는지 궁금 합니다

  • 작성자 23.12.01 13:14

    달항아리님처럼
    좋은 선생님도 있음을 알리려고
    극단적인 일을 소개해 긍정적 효과 극대화를 노렸지요..ㅋ
    대신 제가 망가졌습니다..ㅎ

    기다리게 해놓고~~
    대중가요의 진모습,전형이라 생각되는 노래죠.

    말씀처럼 많은 분들 소식이 궁금해 지는 계절입니다.
    모쪼록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3.12.01 16:12

    @가리나무 이 댓글을 이제 봤네요ㅎㅎ
    저는 방주연 노래 강제 청취, 가리나무님은 혜은이 노래 강제 청취,
    동병상련이었어라ㅋㅋ
    예전엔 연말에 10대가수, 가수왕 그런 거 청취자 엽서로 뽑았잖아요.
    우리 여고 때 혜은이 사촌동생이 우리 동급생이었어요.
    김승주라고, 갸도 나중에 서울패밀리로 가수 데뷔, 지금도 활동 중인데
    갸가 혜은이 지지하는 엽서 방송국에 보내달라고
    전 학급을 돌며 엽서 나눠주고 그랬답니다.
    제3 한강교, 하! 요 추임새가 압권이었죠. ^^

  • 23.12.28 23:04

    @달항아리 오모나ㅡ
    김승주를 아세요??
    ㅎㅎㅎ
    내가 압구정 명품샾 할 때 단골이었어요.
    걔가 혜은이도 데려오고 그랬는데~~

  • 23.12.29 21:54

    @피오렌 ㅎㅎ 세상이 좁군요. 아이고 좁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갸 이름은 김승미고요,
    혜은이씨 본명이 김승주예요.
    제가 헷갈렸어요.
    승미는 혜은이 사촌 동생으로 유명했지만
    가창력은 승미가 혜은이보다 훨씬 뛰어나요.
    피오렌님 반갑습니다. ^^

  • 23.12.29 22:25

    @달항아리 그러게요.
    김승주는 혜은이 본명이네요.
    근데
    사촌동생 아니고
    친동생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아주 말도 없는 얌전한 단발커트 아가씨.
    ㅎㅎ
    혜은이는 대전 호수돈 여고 2년 후배입니다.

  • 23.12.29 22:38

    @피오렌 승미는 여고 때보다 60넘은 지금이 더 예뻐요ㅎㅎ
    동창 카페에 사진 올라온 거 보면요.
    피오렌님 이런 우연 참 반갑네요. 제가 좀 시간 나면 해외방 가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

  • 23.12.01 00:16

    옛 시절이 많이 그리워집니다
    임예진 배우님의.....
    고교시정 영화들이
    많이 그려지네요.

    이덕화 전영록 임예진....
    한때 고교생 청춘영화 많이 보러 다녓던
    그 시절들이 추억속으로
    나의 가슴을 지금도 울리고 있네요
    옛추억들.....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12.01 13:16

    예..연말이 되니
    지난날 일들이 가슴시린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늘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산사나이님..알찬하루 되소서...

  • 23.12.01 13:37

    어제인가 '현역가왕'이란 프로그램에서 방주연 가수가 나온 것을 봤어요.
    그 분이 이 카페 회원이셨나 보군요.
    저는 어렸을 때 그 분의 '자주색 가방' 을 좋아했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중 고교 시절, 남학생과 빵집에서 만났다고 정학 처분을 받은 옆반 친구
    소식을 듣곤 하던 시대였는데,
    영화를 함께 보면 퇴학을 당하기까지 했었군요. 그건 몰랐어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학생들보다 순수했던 것은(?) 어쩌면 그 시대의 엄격한
    규율 탓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위의 다른 분들처럼 저도 중고교 시절의 나름의 추억에 잠겨 봅니다.

  • 작성자 23.12.01 14:00

    예..그분이 이카페 어느코너에
    글 올리는걸 보고 댓글로 여러차례 대화한적 있지요.
    한 오륙년전즘으로 기억되는데요..사실 그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분의 노래는 제가 좋아합니다.

    우리 동기중에
    일등으로 입학한 친구가 여학생과 영화를 보고
    그후 안타깝게도 퇴학처분되었지요..아주 오래전 일이군요...

    우린님..오랜만입니다..ㅎ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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