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이렇게 시작하는 게 아무래도 제일 무난하겠지?
2017.09.26-09.29 3박 4일 홋카이도 여행에 다녀온 여행 후기를 쓸까 해. 솔직히 전부터 해외 여행 떠나기 전 준비 때부터 다녀와서도 글 여러 번 쓰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번 여행은 내가 너무 가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라서 기대가 많았는데, 여행 중에도 그렇고 다녀와서도 그 기대에 상응하게 너무 좋은 여행이었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글쓰기를 눌렀어!
뭐, 일본 여행은 다들 많이 가잖아? 아무래도 위치적으로 가깝다 보니까 갈 기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그만큼 정보도 많겠지만 그 정보 틈바구니 속에서 내가 공유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럼 시작해 볼게~
1. 홋카이도로 여행지를 정한 이유
딱히 엄청난 이유는 없고 퇴사 이후 떠나는 여행이라 유럽 한 달 뚜벅이 배낭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내가 발등에 금 가고 다 나은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무리하면 안 되어서 어떻게 보면 여행 자체가 무리일 수 있는 상황이라 유럽은 제외했어. 그리고 워낙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라 더운 나라가 더울 때 가는 건 최악이라 가고 싶은 나라도 엄청 한정적이야. 그래서 짧게나마 다녀올 수 있고, 가까운 곳, 날씨가 선선한 곳으로 정하다 보니 홋카이도가 됐어! 원래부터 엄청 가고 싶었던 지역이기도 하구
2. 항공권 구입(이스타 항공 / 인천 출발 2017.09.26 13:15, 삿포로 출발 2017.09.29 17:00 / 206,900)
스카이스캐너에서 알아봤고, 결제는 이스타 항공 어플에서 직접 했어!
나는 일단 여행 갈 때 내가 가고 싶은 나라 정하고 항공권이랑 숙박이랑 합쳐서 5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정해. 내가 잘 때 굉장히 예민하기도 하고, 돌아오는 날 너무 일찍 오는 걸 원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구경하고 오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다 갖추려면 아무래도 마냥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할 수만은 없더라구. 그래서 항상 50만원을 최대치로 잡고 그 안에서 해결만 되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결제하고 봐! 물론 숙소의 경우에는 결제한 후에도 계속 찾아보고 조금이라도 저렴하면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 이번 삿포로 숙소도 그렇게 좋은 방을 얻게 됐어, 이건 밑에 숙소 이야기할 때 다시 할게!
일단 삿포로를 20만원에 가는 거면 내 기준에서는 나름 저렴했고, 숙소를 20만원 내로 해도 40만원에 해결 보는 거니까 만족한 가격이었어!
대체로 자주 쓰는 건 스카이스캐너고 만약에 여기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안 나오거나 혹은 나오면 다른 곳도 알아봐. 위메프, 인터파크, 네이버 항공권을 주로 검색해. 같은 가격이 나올 때도 있지만 가끔 다를 때도 있거든.
그런데 또 너무 재고 따지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나 가격이 하루만 지나도 가격이 껑충 뛸 수 있으니까 되도록 원하는 가격이 나왔다! 이러면 조금만 고민해 보고 그냥 결제하니까 다들 너무 재고 따지지는 않는 게 좋은 것 같아~
아래는 예매 내역이랑 결제 정보
3. 숙소 예약(아고다 / Ten to ten sapporo station Superior-Double 185,919)
항공권을 구입하면 그 다음으로 정하는 게 숙소야. 아, 물론 숙소 정하기 전에 일단 그 나라에 가서 내가 여행할 곳을 대충이라도 정하는 게 중요하겠지.
이번에 나는 발등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최대한 삿포로역에서 캐리어를 끌고 그리 많이 걷지 않을 수 있는 곳을 숙소로 잡아야 했고, 숙소 변동 없이 3박을 해야 했어. 물론 지내다 보니 그냥 스스키노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 호스텔이자 게스트하우스(가는 사람마다 호스텔로 느끼는 사람도 있고, 게스트하우스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가 2017년 7월에 오픈한 곳이라 무엇보다 진짜 깨끗했거든? 그래서 나는 아주 만족스러웠어. 만약에 다음에 또 삿포로를 가게 된다면 역시나 여기를 할 것 같아!
게다가 내가 처음에는 도미토리로 예약을 했다가 운이 좋게 이 방을 겟하게 된 거라 숙소에 대한 마음이 아주 큰 상황이라 뭐든 다 좋게 느꼈을지도 몰라.
어쨌든! 원래는 도미토리로 10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숙소도 예약했지만 아무래도 잠귀가 밝고 잘 때 매우 예민한 편이라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 말고 삿포로역 근처 호텔이나 호스텔은 이미 1박에 8만원이 넘는 상황에, 후기들도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거든 ㅠㅠ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 후에도 며칠 동안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을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했는데 마침 여기에 슈페리얼룸이 20만원 이하 가격으로 딱 방 하나가 생긴 거야! 가격도 적당하고, 방도 혼자 쓸 수 있고 하니 덜덜 떨리는 손과 마음을 진정시키고 혹시나 실수해서 다른 사람에게 예약을 빼앗기지 않게!!! 차분하게 이 방을 따냈어! 아래는 투숙 완료 인증.
아무리 항공권이랑 숙소를 50만원 내로 하면 괜찮다지만 그래도 1박에 7만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이잖아 ㅠㅠ 6만원 정도니까 딱 괜찮았어.
가격, 방 청결 상태, 방음 수준, 쾌적함, 침구류, 매트리스! 모든 게 다 좋았어. 201호라서 2층 올라오면 첫 방인데도 딱히 복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의해서 방해받지 않았고. 혼자 여행이라 되도록 항상 밤 9시 전에 숙소에 돌아와서 12시 전에 잠들고, 아침에 9시 전에 숙소를 나서는데 전혀 방해받지 않았어!(물론 이번 여행에서는 열 시 넘겨서 계속 들어오긴 함)
히터, 에어컨, 미니 냉장고, 전기포트, 탈취제, 행거, 옷걸이, 푹신한 침구! 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수건은 한 장만 줬는데 나는 미리 알았던 정보라서 수건 챙겨가서 괜찮았어. 아마 새로 받으려면 돈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이 정보는 내가 정확하지가 않네ㅠㅠ 숙소가 나한테는 진짜 중요한데 그만큼 만족한 곳이라서 내용이 길었어!
숙소 앞에 딱 도착했을 때
카운터
내가 머물었던 방 앞
Ten to Ten SAPPORO STATION
8 Chome-3-4 Kita 6 Jōnishi, Kita-ku, Sapporo-shi, Hokkaidō 060-0806 일본
+81 11-214-1164
https://goo.gl/maps/HtGhcvL3t9t
구글맵 링크 첨부할게! 아, 그리고 엘리베이터 없는데 나는 숙소 안내해 준 직원이 캐리어 들어서 방 앞에 놓아 줬어!
4. 일정
나는 여행을 가면 바쁘게 움직이고, 구경하는 스타일이야. 휴양이랑은 전혀 거리가 멀지....... 뭔가 좀이 쑤실 것 같아ㅠㅠ 아무튼 그래서 발등 상태가 안 좋아서 처음에는 그냥 해외에 갔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려고 했는데 제 버릇 어디 주겠어, 결국 굉장히 빡빡한 3박 4일 계획을 짜게 됐어!
사실 항공권 끊을 때 만해도 삿포로 도착, 출발 시간이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계획 짜다 보니까 삿포로 도착이 조금 더 일렀다면, 하고 엄청 후회를 했어 ㅠㅠ 삿포로가 해가 조금 일찍 진다는 걸 계획 짜면서 알게 됐거든!
어쨌든 1일차에 치토세 공항이 오후 네 시 쯤이어서 짐 찾고 열차 타서 삿포로역에 적어도 여섯 시 전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 놓고 밥 먹으러 나오면 일곱 시 정도 되게끔 시간을 보고, 야경 보는 거랑 드럭스토어에서 물품 사는 걸로 남은 일정을 짰어.
삿포로에 가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청의 호수였거든? 그런데 숙소 예약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계획을 짜려는데 청의 호수만 단독으로 가기에는 하루가 그냥 다 가고, 숙박도 애매한 거야. 원래 패키지 여행이나 투어 이런 게 안 맞아서 절대 안 하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후라노-비에이 투어를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 블로그 엄청 뒤져 보니까 엄청 안 좋았다는 후기는 없더라구? 그래서 마음을 좀 놓고 투어 예약을 했어. 위메프, 쿠팡, 티몬 등 후라노비에이투어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곳을 일단 고르게 됐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할게. 그렇게 2일차에는 후라노-비에이 버스 투어를 예약해서 하루를 다 쓰게 됐어.
솔직히 버스 투어 아니면 삿포로 도착하는 시간이나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일정이 그리 빡빡한 건 아니었는데 하루를 투어로 보내니까 아무래도 내가 하고 싶었던, 가고 싶었던 곳을 갈 수 있는 3일차가 다인 거야. 첫날은 너무 늦고, 마지막날은 어쨌든 삿포로역에서 두 시에는 치토세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니까! 뭐, 별 수 없지. 최대한 아침 일찍, 그리고 너무 늦지 않은 시간까지 알차게 다니는 수밖에. 사실 나는 혼자 여행 가면 적어도 밤 아홉 시 전에 숙소로 돌아오는 편인데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는 다 열 시 넘어서 심지어 열한 시 넘은 날도 있었어.
3일차는 오타루에 가야 했고, 홋카이도 대학 poplar avenue도 꼭 가고 싶어서 오전에는 삿포로에서 보내고 오후에 오타루로 넘어가기로 계획했어
4일차는 마루야마 공원이랑 홋카이도 신궁!이랑 여기 가기 전에 홋카이도청,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tv타워를 봐야지 했는데 사실 숙소에서 스스키노쪽으로 오려면 무조건 여기를 지나야 했어서 있는 내내 첫날만 빼고는 3일 내내 이 세 곳을 다 지나치기는 했어. 숙소에서 목적지로 가면서, 구경 다 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하루에 두 번은 꼭 만났었지.
이미 상세한 것 같지만 더 상세한 일정은 2편에서 사진 첨부하며 하도록 할게!
일정 짜는 건 책이랑 블로그 도움을 많이 받았어. 나는 책을 두 권이나 샀어. 원래 저스트 고 책으로 잘 보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 책 시도하고 싶어서 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책을 샀는데 얘는 진짜 책 이름 그대로 무작정 따라하는 책이더라! 일정별로 코스가 다 나와있어서 본인이 코스 짜기 귀찮거나 어려워 하는 사람들한테는 딱일 것 같았어. 내가 여행 계획 짜는 스타일이랑 안 맞아서 그렇지 정보는 많았어!
그런데 블로그에서만 보는 건 확실히 한계가 있더라구. 오사카, 교토, 고베 경우에는 솔직히 책 안 보고 블로그만 참고해도 충분했었는데 삿포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서 설렘 두배 홋카이도 라는 책을 재구매했어!
5. 환전
나는 국민은행 리브 어플을 이용했어. 엔화는 항상 환율 우대 90%를 받을 수 있거든! 국민은행 이용하는 사람이면 다 쓸 수 있고, 솔직히 엔화는 대부분 90% 환율 우대하는 걸로 아는데 아니라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없으니 여기까지!
여행 계획 짜는 틈틈 매일 환율 체크를 했어. 솔직히 빨리 알아봤으면 더 저렴하게도 할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 평타는 친 것 같아.
9/16, 9/18, 9/20 세 차례에 걸쳐서 1022.30(10,000엔), 1014.96(10,000엔), 1016.07(15,000엔)으로 총 35,000엔을 환전했고, 수령은 9/26 당일 인천공항 KEB하나은행환전소에서 찾았어. 나는 그냥 굳이 따로 시간 내서 은행 안 가고, 공항에서 찾는 편이야!
아래는 환전 인증
6. 와이파이 도시락(해당 홈페이지 / 23,600원)
나는 그냥 여행 가면 항상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써. 솔직히 혼자 여행자에게 유심이 더 저렴할 수는 있지만 뭔가 빵빵 터지고, 인터넷 끊길 일 없이 안전한 게 좋아서 선호하고 있어. 나는 한 번도 기기 이상 겪은 적도 없고, 항상 호감으로 사용하고 있거든. 전에는 롯데면세점에서 얼마 이상 구입하면 15%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벤트가 종료된 건지, 롯데면세점 어플이 개편되었던데 내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와이파이 도시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본 10% 할인 받아서 23,600에 4일 대여했어. 어차피 이 이상 할인받을 방법이 없다면 꼭 회원으로 사, 나는 지금껏 다른 할인 방법으로 사면서 비회원으로 구매했었는데 회원으로 구매하니까 이후에 다른 혜택까지 주어지더라구!
와이파이 도시락 쓰면 기기도 항상 챙겨야 하고, 배터리가 닳기 때문에 충전도 그날 저녁쯤에는 한 번 정도 꼭 필요하지만 나는 해외여행 처음부터 이걸 써서 그런지 그냥 이게 제일 편해! 원래 다닐 때 이것저것 가방에 많이 챙겨서 이 기기 하나 더 넣는다고 무게가 크게 달라지지도 않고, 충전이야 어차치 보조배터리 챙기니까 교통수단 타고 이동 중이거나 식사할 때 충전시키면 되니까.
아래는 예약 정보
7. 날씨
이 시기에는 홋카이도에 여행객이 좀 적은 시기라더라구. 아무래도 눈이 안 오는데 비 올 확률이 높아서래! 나는 항공권이랑 숙소 예약까지 한 후에 삿포로 갈 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9월 말에는 비가 많이 온다는 걸 보고 좀 패닉이었거든. 그리고 출발 2주 전부터 날씨 체크하는데 진짜 내가 여행하는 날에 내내 비가 오거나 하루만 멀쩡하거나 그런 거야....... 그래서 계획 짜면서도 좀 허무한 마음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마음을 놓고 그냥 흐르는 대로 두자!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허탈하고 좀 그랬는데 둘째날 저녁에 진짜 태풍인 것처럼 비바람 쳤던 것 말고는 내내 맑아서 진짜 운이 좋았어. 날씨는 좀 서늘한 정도? 나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했는데 얇은 니트 긴팔에 가디건 입고 다녔어! 그리고 머플러도 저녁에는 두르긴 했는데 낮에는 반팔 입었다가 저녁에 가디건 걸치는 사람도 있었고, 짧은 하의 입은 사람도 보기는 봤어.
아래는 출발 전날인 9.25에 삿포로 날씨 보고 좌절해서 캡처했던 사진이야.
준비편은 아무래도 사진이 거의 없고 글 위주로 지루했을 것 같아! 사진이 가득할 다음 편도 재미있을 거라는 보장은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 글보다야 낫겠지?
삿포로 여행 준비하는 게녀들이 있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준비편은 글 마칠게!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해 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 줘. 추가적으로 내용에 넣거나 아니면 다음 글 쓸 때 내용 덧붙이도록 할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1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1 23: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2 00: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1: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2: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0 22: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12 03: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5 22:1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5 22: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5 23: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24 14: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24 15: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4 12: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4 13: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6 15: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6 17: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7 04: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7 09: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7 13: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18 16: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30 21:40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30 21: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01 00: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01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