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아이 첫술에 배부른 역사 시리즈 01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
▪ 글 조아라 | 그림 수아
▪ 어린이 / 역사 ▪ 172×210 ▪ 128쪽 ▪ 값 13,500원
▪ 발행일 2024년 4월 9일 / KC인증여부: 인증완료
▪ ISBN 979-11-92813-16-5 74900
ISBN 979-11-92813-15-8(세트)
▪ 키워드: 어린이한국사, 초등한국사, 조선역사, 조선왕조사, 어린이교양, 조선왕조실록, 태정태세문단세
♣ 책소개
500년 조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조선왕조실록을 쉽고 재미있게!
조선 왕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왕과 나라에 있었던 일을 쓴 책이에요. 조선의 역사를 빼곡하게 적어 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될 만큼 뛰어난 가치를 가졌지요.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은 소중한 보물 <조선왕조실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했어요. 조선을 이끈 27명의 왕과 중요한 사건ㆍ인물을 한 권에 꼭꼭 담았지요. 마지막에 태조부터 순종까지 왕의 업적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답니다. 조선 왕들을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조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 목차
1대 태조 10
2대 정종 14
3대 태종 18
4대 세종 22
5대 문종 26
6대 단종 30
7대 세조 34
8대 예종 38
9대 성종 42
10대 연산군 46
11대 중종 50
12대 인종 54
13대 명종 58
14대 선조 62
15대 광해군 66
16대 인조 70
17대 효종 74
18대 현종 78
19대 숙종 82
20대 경종 86
21대 영조 90
22대 정조 94
23대 순조 98
24대 헌종 102
25대 철종 106
26대 고종 110
27대 순종 114
♣ 본문 맛보기
안녕! 내 이름은 이성계.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나라 조선을 세운 왕이야. 난 고려 때 천하제일의 전쟁 영웅으로 불렸던 군인 출신이야. 홍건적과 왜구를 무찔러서 큰 인기를 얻었지. 그래서 결심했어! 썩어 가는 고려를 끝장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로 말이야. --- 본문 10쪽
책 읽고 공부하는 걸 좋아했던 나는 집현전을 만들어 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어. 또 농사짓는 백성을 위해 <농사직설>을 만들고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힘을 쏟았어.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훈민정음을 만든 거야. 그전까지 중국의 한자를 빌려 쓰느라 글을 모르는 백성들이 많았거든. --- 본문 24쪽
내 이름은 이융. 조선에서 가장 악명 높은 왕 연산군이야. 아버지 성종이 죽고 큰아들이었던 내가 왕위를 이어받았지. 처음에는 나도 나라를 제법 잘 다스렸어. 암행어사를 보내 나쁜 관리들을 감독하고 왜적이 조선을 넘보지 못하도록 국방력도 강화했지. 이렇게 잘하는 데도 나한테 입바른 말을 하며 쓴소리하는 신하들이 있지 뭐야. --- 본문 47쪽
그러다 열다섯부터 내가 직접 정치를 했는데 이번에는 내 장인어른인 김조순이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했어. 이때부터 한 가문이 권력을 갖고 제멋대로 휘두르는 세도 정치가 시작되었어. 장인어른이 속한 안동 김씨들은 벼슬을 사고팔고 세금을 마구 걷으며 백성들을 힘들게 했어. 휴! --- 본문 98쪽
♣ 저자 소개
글 조아라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딸과 함께 동화를 읽는 시간이 즐거워 만화보다 재미있고 친구보다 다정한 책을 쓰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 <우리 엄마는 SNS 중독>, <실패 극복기>, <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낸 위인들>, <다름없는 우리>, <챗GPT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수아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누구에게나 특출난 재능이 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을 위한 식습관>, <실패 극복기>, <더하고 싶은 세계를 빛낸 위인들>, <정약용>,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한국사 퀴즈>, <세계를 빛낸 위인들 세계사 퀴즈> 등이 있습니다.
♣ 출판사 리뷰
막강한 힘을 가진 왕에게도 두려운 대상이 있었어요. 바로 ‘기록’이에요. 자신이 이룬 위대한 업적뿐 아니라 잘못까지도 낱낱이 기록한 ‘역사’는 아무리 힘이 센 왕이라 할지라도 없앨 수 없었으니까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역대 왕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모든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은 왕조차도 함부로 볼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왕이 죽고 난 다음 여러 기록들을 모아 실록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만약 조선 왕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면 어떨까요? <왕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직접 쓰고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자신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또 왕이 되어서 어떤 일을 했는지 등을 왕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지요.
그리고 왕의 자리에 있는 게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과 왕 옆에 어떤 신하가 있느냐에 따라 왕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답니다.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