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제 : 가리워진 길
주연 : 서현진 (임지은) X 이주영 (권수진)
" 저기요 수험생~ 과외 선생님 왔거든요?
아무리 학교 밖이라도 너무 한 거 아니야? "
" 아... 우리 인간적으로 학교에서만 보죠?
지겨워 죽겠네 진짜 "
낮에는 담임 vs 학생, 저녁에는 과외 선생 vs 학생으로
지은과 수진은 거의 하루종일 붙어 다녀
사립 고등학교 선생인 지은이 학교 외 다른 교육적 행위를 하는 것,
또 수진은 2년이나 학교를 꿇고 늦게 들어간 점을
약점 삼아 둘은 티격태격 하는 듯 하지만

" 수진이 안녕~ 교복이 참 잘 어울리네 ^^
아주 딱 19살 여고생이야 "

" .... 네 네, 감사드립니다 학.교.선.생.님 "
둘이 마주치면 그냥 못 지나가고
굳이 장난을 치거나


서로 우울할 땐 늘 옆에 있어주며
서로에게 애틋한 사이로 깊어져
하루는 수진이 과외시간을 때우기 위해
지은에게 사적인 질문을 건네
" 선생님은 왜 선생님이 됐어요? "
수진의 갑작스런 질문에 지은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웃으며 대답 대신

" 그다지 좋은 이유가 아니라서 ...
그러는 넌 왜 2년 늦게 학교에 들어갔어? "

" 노코멘트 할게요 저도 딱히 좋은 이유는 아니라 "
다음 날, 지은은 사촌이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동료 선생에게 부탁했던 서류를 받고
" 가해자 애들 정보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대
그 중 한명 부모가 교육감이래나 뭐래나
대신 목격자 진술 하겠다며 나타난 애 신상정보래
그 땐 얘도 보복이 두려워서 말 못하고 있다가
사건 종결되고나서 뒤늦게 찾아와 울면서 고백하더래
이미 걔들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여서 한참 늦었던거지 ..
내 동생이 혹시 몰라서 보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도움이 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힘 내 임선생 "
지은은 학교폭력으로 동생이 자살한 지 5년만에
드디어 첫 시작을 얻었다는 감격에 서류봉투를 끌어 안으며 울기 시작해
겨우 진정이 된 지은이 두근거리며 봉투를 연 순간
목격자 : 권수진 (현재 21세)
당시 주번이었던 권 양은 교실청소 후 제일 마지막으로
교실을 나가려는데 가해자 김 양외 3인이
피해자 임 양과 함께 들어오는 모습을 목격함
가해자 학생들이 대신 문을 잠글테니 먼저 가라고 하였으며
권 양은 자신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임 양과 눈이 마주쳤지만
두려움에 키를 책상 위에 둔 채 먼저 교실을 빠져나왔다고 진술

놀란 지은은 끝까지 다 읽지도 못한채
자리에 주저 앉아 울기만 하고

" 왜 이렇게 안 와... 무슨 일 있나? "
수진은 과외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지은을
걱정하며 전화를 거는데 ...
#

" 수진아 오늘부터 새로 오신 과외선생님이셔 "
" 무슨 소리야 그럼 임쌤은? "

" 확실해? 진짜냐고 "
" 나도 몰라 옆 반 애들이 말 하는거 들었어
영어쌤 집에 일 생겨서 학교 옮겼다고 ... "
#
[ 무슨 일인데 말도 없이 떠나요 저 섭섭해요
집 앞에서 기다릴게요 나올 때까지 있을 거니까
나 감기 걸리게 하지 마요 ]

" 음구중 3학년 7반 22번 임주은 ...
왜 그랬어..? 진짜 왜 그랬어 ... "

" ....... 선생님 ... "
#

" 내가 선생이 된 이유는 딱 하나야
다시는 주은이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들은 쉬쉬 거려도 나라도 보살펴주려고 "
"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보고 싶어요 진짜 "
2.
가제 : 굿바이데이
주연 : 전지현 (안옥윤) X 한지민 (연계순)

" 안옥윤, 네 첫 작전이다 연계순을 사살하라 "
현 의열단 내 유일한 여성 단원이었던
안옥윤은 피,땀 흘리는 훈련 끝에
드디어 첫 임무를 맡게 돼
옥윤은 일본 경찰에의해 먼저 죽은
동료와 가족들을 떠올리며 꼭 성공하리라 다짐 하면서

현재 조선 총독부 경부의 비서답게
고급진 음식점을 주로 다니는 연계순의 활동 영역을 파악하고
위장 후 드디어 첫 만남을 하게 되는데

" ...... "

옥윤은 연계순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라 작전은 까맣게 잊은채
그대로 얼어붙고 말아

" 하루라도 빨리 독립 돼서
옥윤이랑 저 마음 놓고 살아갈수있게 해주세요 "
그 사람은 가족을 잃은 후 맘을 닫았던 옥윤이
유일하게 친구 이상으로 사랑했던 나여경 이었어

너무 놀래 다리에 힘이 풀린 옥윤과는 달리
연계순은 옥윤을 처음 보는듯 했고

" .... 죄송합니다 "
결국 옥윤은 첫 임무를 실패 하게 돼
그런 옥윤을 답답하게 생각하는 동료 단원이
자기가 대신 연계순을 죽이겠다고 하자 다급하게 앞을 가로 막으며

" 분명 여경이었어
연계순이 아니라 나여경이었다고 "
눈가에 눈물이 맺힌채 애원하는 옥윤의 모습에
동료 단원은 안타까운듯 한숨을 쉬며
" 야 안옥윤 그만해 ...
나도 여경이 친구였어 나도 너만큼 슬퍼
내 입으로 두 번 다시 말하게 하지마
여경이는 일본 새끼들한테 잡혀서
고문 당하다가 죽.. "

" 알겠어.. 그만해...
내가 할게 "
옥윤은 그제서야 애써 부정하고 있던
여경의 죽음을 인정하며
다시 연계순을 사살하기위해 다가가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최측근답게 항상 암살의 위험을 받고 있어
남다른 훈련을 수행한 계순은 옥윤의 존재를 눈치 채기 시작해
그런데 이상하게도
" 요즘은 어떻냐 난리 치는 쥐새끼들은 없냐 "

" 요즘은 겁을 먹은 모양인지 잠잠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발견시 즉시 보고드리겠습니다 "
계순은 무슨 꿍꿍이인지
상사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옥윤의 존재를 숨기는데...

같은 시각, 옥윤은 계순이 총독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하자 뒤따라가
옥윤의 반경 안에 들어온 계순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다
계속 여경의 얼굴이 떠올라 결국 포기하고 후퇴를 결정하려는데

뒤를 돌자마자 일본 경찰이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어
아직 임무도 수행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는구나 ...
" 대한 독립 만세! "
를 외치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순간

계순이 나타나 같은 편인 일본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눠
계순의 총 소리에 근처 사람들은 모두 도망가고
놀란 옥윤은 다리에 힘이 풀려 미쳐 도망갈 생각도 못한채
그저 자리에 주저 앉아 계순을 신기하게 쳐다봐
얼떨떨해하며 여전히 아무 것도 못하는 옥윤에게
계순이 다가와 일으켜세우더니

" 옥윤아, 정신 차려 안옥윤
얼른 총 들어 그리고 날 쏴 어서! "

계순은 총을 주워 옥윤의 손에 쥐어 주며
지그시 눈을 감는데 ...
- 스크린에 왜 브로맨스만 넘쳐나요?
예고편만 보고 보러 갈 여X여 영화 고르기
1. 서현진 & 이주영
2. 전지현 & 한지민
- 출처
서현진, 한지민 dc 갤러리
LUV 님의 티스토리 LUVD6208
투영 님의 블로그 151009 새 방
maezim 님의 티스토리
somewherev 님의 티스토리
duckhooda 님의 티스토리
only0 님의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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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 캐릭설정이 발린다구욧
와씨.... 와..
1 이주영ㅠㅜ
개좋다 고를 수가 없어....,...
2 근데 서현진 목소리 음성지원 오짐
미친,,,,,,,1번대박이다 ㅘ 어떻게 저런 조합
쩐다ㅠㅠ
ㅁㅊ2
1
1 ㅠ 개슬프다
111...ㅈㄴ 치임....
이주영....입덕이다
1111
2 봤던 글인데..? 2글 주인이니..?
응 ㅋㅋㅋ 내용 조금 수정해서 재업한거얌
1.... 뒷내용 궁금하다
전지현 한지민 케미가 다했네 이거봄
1보고 저격당했다가 2보고 발림...
못골라...캬
ㅁㅊ...개존잼..
진짜 못고르겠는데...ㅠㅠㅠㅠㅠ 요즘 주영이에게 빠져사니까 1
어찌 고르겠습니까...
1은 치였고 2는 더 보고싶다
둘 다 개좋은데 여주들 취향이111
2222222미쳤다
아 근데 둘다 진짜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보고싶어
ㅁㅊ1보고입틀막앗다가2에서 무릎꿇음
2는 뒤가 개궁금해 ㅜㅜㅜㅜ머야 왜살아있어 ㅜㅜㅜ
와미친2개지린다
아 1번 스토리 라인 존나 미쳤다;;뒤가 궁금하다고ㅠㅠ
헐 아니 이거 어캐 골라 못골라 헐 치킨고르는거보다 더어려워 와..
나 이글 보고 이주영님께..? 입덕함..
돌앗다...
하 진짜 나한테 왜이래 이거 당장 영화로 만들어와야해
뭐야 2 뒷내용 개궁금해ㅠㅠㅠㅠㅠㅠ
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
캬 2죠
222
ㅁㅊ둘다 존잼
222
와 고르기 글 잘 안보는데 이거 역대급ㅇ다
어케 골라...?
와....난2
나 2... 지민지현존예
와 고를수없어 존잼이다
와..진짜보고싶다..
2!!!!!!
네2입니다
ㅁㅊ 주영아ㅠㅠㅠㅠㅠㅠㅠ더 써줘 더ㅠㅠ
와 2222 개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