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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8c36c66b58ff3491e8291d252a261dd054c32a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8c36c66b58ff3491e8291d252a261dd054c32ae"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짱께 한그릇 대충 때우구 드루와 장작불 피워놓고 봉다리 커피 한잔 마시는데<br>밖에서 <br>연신 밥달라고 울어대는 나의 쫄다구 냥이들 <br>하긴 아침에두 걍 서둘러서 밥을 안주구 나갔더니 날 기둘리고 있는 것이다<br>그렇게 한되빡 퍼서 그릇에 담아주고 <br>난로불 앞에 앉아 아까전에 보스께서 건네주신 서류와 도면을 훝어 보는데<br>욘병~ <br>모든게 영어로 거기다가 전문영어라 더알아 먹을수가 없다<br>공사예가까지 알려 주면서 그렇게 견적을 맞추라고 했으니<br><br>요즘 <br>새로운 현장이 생겨서 내가 넘어 오라고 했는데도 못오고 있어서 할수없이 전화를 걸었다<br>" 왜 ! 그리 바쁘냐?<br>" 네 형님 죄송해요. 낼꼭 찾아 뵐께요"<br>" 아니 바쁘믄 딴넘주면되"<br>" 아닙니다 낼 점심때 맞춰서 넘어갈께요"<br>" 그리고 그공사는 제가 가지고 있는 토목단종으로 해도 될까요?<br>" 그렇게해 1월공사는 규모가 커서 니가 속해있는 회사로 하고 이건 니앞으로 해서 하라구"<br>" 알았습니다 낼 뵐께요"<br>" 그래 낼보자"<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88b61b97580e7ef96090cdea65156e14fbb24b2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88b61b97580e7ef96090cdea65156e14fbb24b26"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088d8cfad4e42be1ee0cf1b2284fad54920611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088d8cfad4e42be1ee0cf1b2284fad549206116"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br><br>그때<br>아래집 동생 제수씨 에게 전화가 온다<br>" 형님! 부탁이 있어"<br>" 몬부탁인데"<br>" 며칠만 우리집좀 봐줘"<br>" 왜?<br>" 신랑 엄마가 오늘 못넘기실거 같아"<br>" 제구네 엄마?<br>" 응 형님!<br>" 내가 어떻게 해줄까?<br>"집에 가셔서 개들 밥좀 주고 문열어서 잠시 마당에 나가 볼일보게 하고 들어오면 <br>형님은 거긴 개들땜에 불편하니 이층 방에가서 주무셔"<br>" 보일러 틀어야지?<br>" 입구에 스위치 있으니"<br>" 글구"<br>" 낼 나가시기 전에 밖에 내보냈다가 들어오면 그때 나가시면"<br>" 알았어 걱정마"<br>" 일요일까지?<br>" 네 형님!<br>" 그래 수고해"<br>" 나 안가봐도 될까?<br>" 걍 부주만 해"<br>" 그러마"<br>요며칠 동안 동생네 집에서 머물러야 어쩜 추운데 잘된일 이라고...<br>따신물에 사워두 맘껏 <br>잠두 따시게 잘수 있으니 <br>독립군에겐 어쩜 ...<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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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빈집털이＜ 횡제＞
지 존
추천 0
조회 530
23.12.01 18:55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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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의 집 보는 일도
쉽지는 않아요 잠자리
바뀌면 불편하고 암튼
수고하세요
제신분이 독립군이라 어다서든 적응을 잘하지요
하우스 속에서 자는거 보단 호텔이니까요
일상이 늘 빡빡한 지존님 !!
언제한번.... 실물을 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는날이 있을거에요
몸단도리나 잘하세요 날두 추운데요
@지 존 금년일은 정리하려 했는데..... ^^
부득이 하게 오늘부터 세종시 300평짜리
일을 들어 갔습니다~~ ^^
오늘 엄청 춥더라구요~~~
@고들빼기 에고 마지막 공사라고 생각하시고 조심하세요
간짜장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개한테 물리거나 도망 안가게 조심하세요^^
유명 짱께집이지요
개들은 3마리인데 벌써 7년째 자주 보는애들이니
날도 추운데 따스한 집이 그립겠네요. 집도 봐줄겸 따뜻한 샤워로 몸을 안정시키고 와요
그럴려구요 ㅎㅎ
호강
ㅎㅎ
하여간 독립군 삶은
늘 스팩트하구만
~~~
친구야 ! 나두은제 운동함 가야 안양으로 ㅎㅎ
지존
담주에 오시게~~~
아직 무릎이 성치않아서
@지 존 그래
기회되는대로
함보자구 늘 건강하구
사랑두 욜심히햐 근력 딸리믄 거시기혀 ㅋㅋㅋ
@우영이 그류 ㅎㅎ
이렇게 추운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니 잘 되셨네요
정말 횡재하신것 같습니다
드시는 식사가 늘 부실해보여
짠 합니다
그러게요 ㅎㅎ
소확행~~인가요?
좋아라 하는 모습보니~~ㅎ
따습자녀 ㅎㅎ
나도 명색이 전기기사지만 도면 보는건 싫어 해요
아무튼 잘되기 바랍니다 !
그래요 열심히 ㅎㅎ
도면 보는 것에 익숙한데..
특히 전문 용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혹 검토하시다 막히시는 게 있으면 도와 드릴게요.
알겠어요 토목도면이라서
@지 존 전화기에 파파고 깔어 그러면 편해 외국가서 굶어 죽을 일도 없구 못 깔겠음 근처 아는 젊은 애들 찾아가서 아님 복지관 이나 주민센터라도 가서 도움청해봐 엄청 편해여
영어가 파파고 통역
앱 깔으시면
사진 찍으면 한글로
통역 되더군요...
일일히 묻는것보다 편리!
한국에서 방문한 동생이
물건 살때 찍고 설명서
보더라구요...편리함.
알겠어요 ㅎㅎ땡큐
하루 하루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지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다같이 화이팅 ㅎㅎ
냥이 맘마도 잊지 말고 챙겨 주시길
냥이 밥주루 왔네
하는일이 잘풀려서 따뜻하게 겨울을 났음 좋겠다
그려 ㅎㅎ
따스한 집안에서 당분간 지내게 되셨으니 잘된 일입니다.
본격적인 긴 추위 닥치기 전에 어서 어서 거주지 이전하시길, 응원합니다!
네 가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