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장관이 “러시아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통보… 푸틴 대통령에게 제시된 “정확한 전황” 그럼에도 하원 선거 후에는 “최대 50만 명”이 동원되는 지옥 같은 상황 / 9월 8일(화) / 데일리 신초
푸틴 대통령의 속마음은
뉴욕 타임스(전자판)는 8월 27일 “CIA 장관, 모스크바 비밀 방문에서 러시아 정부에 ‘전황이 엄중하다’고 전달… 존 라트크리프 장관이 이번 주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과 회담, 크렘린에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합의를 추진하도록 요청”이라는 기사를 배포했다. (주) 즉, “미국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된 것이다. (전후편 중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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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과 보도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신문 전자판은 “NATO 가입국을 공격하지 말라는 경고, CIA 장관 러시아 방문 이유 밝혀짐”(8월 27일)이라고 하고, 요미우리신문 온라인은 “미 CIA 장관, 러시아 측에 발트 3국에 대한 공격 및 이란 지원을 자제하라고 요구… 25일 모스크바 방문 시”(8월 28일)라고 전하는 식이다.
일본 언론 대부분은 '라토클리프 장관이 "전선 확대"를 하지 않도록 러시아에 경고하고 자제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보도 가치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미국 정부가 어떻게든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하려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러시아군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전장에서의 전진도 정체되고 있다》는 점을 전한 뒤, CIA가 “푸틴 대통령은 전황과 전사·부상자에 대해 정확한 보고를 받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해 왔다고 보도했다.
라토클리프 장관이 "정확한 전황"을 전한 상대는 러시아 연방 보안청(FSB)의 알렉산드르 볼트니코프 장관이었다고 한다.
이 FSB는 구소련의 정보기관 KGB를 계승한 국내 치안·정보기관이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은 한때 KGB의 스파이였다.
◇ 우크라이나 동부의 격전
뉴욕타임스는 기사에서 “‘통상적인 외교 경로보다 CIA 국장이 전한 메시지가 KGB 출신인 푸틴 대통령에게 더 중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측이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지금 우크라이나 최전선은 어떤 상황인지, 군사 저널리스트는 “7월에 터키 앙카라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렸다”고 말한다.
“회의에서 NATO 고위 관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러시아군의 하루 진격 속도가 1일당 3.79제곱미터임을 밝혀냈으며, 이는 전년 6월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러시아군은 2022년 2월에 우크라이나에 전면 침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수도 키예프에 대한 기습에 실패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민간인까지 기관총과 로켓포를 사용해 맞서는 등 필사적인 반격으로 밀어붙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2023년 6월부터 대규모 반격 작전에 나섰지만,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군은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NATO가 제공한 전차는 지뢰에 연이어 파괴돼 반격 작전은 실패로 끝났다.
러시아군은 즉시 우크라이나 동부로 침공했다. 전장은 '지구 최대 규모의 평원 지대'라 불리는 동유럽 평원이다.
◇ 사라진 ‘전장의 안개’
러시아군은 대량의 유탄포로 맹폭을 가해 우크라이나군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죄수병과 용병에게 인명을 무시한 돌격을 명령해, 엄청난 전사자를 내면서 점령 지역을 늘려갑니다. 올해 6월까지는 ‘우크라이나 군이 고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많았지만, 7월이 되자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전황을 일변시킨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부대다(동·군사 저널리스트)
『전쟁론』으로 알려진 군사학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1780~1831)는 ‘전장의 안개’라는 개념을 제시했으며, 그의 ‘지혜로운 눈’은 지금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전장에서는 정찰이 매우 어려워 지휘관이 충분한 정보를 얻어 명령을 내리기 힘든 점에 클라우제비츠가 주목했고, 이를 ‘전장의 안개’라 명명했습니다. 과학 기술이 크게 발전한 시기의 베트남 전쟁이나 걸프 전쟁에서도 안개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는 전쟁사상 처음으로 안개가 걷혔습니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정찰형 드론이 개발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배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동·군사 저널리스트)
물론 러시아군은 전차와 곡사포를 숨기거나 식물로 위장하고 있다.
◇ 월 3만 명의 전사·부상자
하지만 드론이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발견해 버린다. 파괴 작전도 AI가 제안하고, 공격형 드론이 전차와 곡사포를 효율적으로 폭격한다.
“화력을 잃은 러시아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로 병사와 용병에게 돌격을 명령합니다. 지원 포격이 없고, 실력이 매우 낮은 병사가 공격형 드론에 맞설 수는 없습니다. 소수의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 측 진지에 도착해도 지뢰밭에서 추가 희생이 늘어나고, 결국 견고한 요새에 막혀 전사하거나 부상당합니다. NATO는 “러시아군은 한 달에 약 3만 명의 전사·부상자를 내면서도 약 114제곱킬로미터밖에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참고로 114평방킬로미터는 도쿄도 마치다시를 한 바퀴 크게 만든 정도의 면적이다"(동·군사 저널리스트)
푸틴 대통령은 전세를 타개하기 위해 9월 하순 하원 선거가 끝나면 30만 명에서 50만 명을 동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에는 북한의 정규군도 포함된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병력 수를 아무리 늘려도 우크라이나군 드론 부대에 격퇴당할 뿐일 것이다. 게다가 최전선의 죄수 병사와 용병뿐 아니라 내지의 러시아 국민도 고통스러운 생활을 강요받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겨울의 추위와 우크라이나의 중·장거리 드론이다.
후편【푸틴 대통령을 습격하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다섯 번째 겨울"… "연료 고갈"이 가져오는 전쟁 혐오 분위기와 "병참 붕괴"가 초래하는 사기 저하 "적 앞에서 도망치는 병사가 연속해도 이상하지 않다"】에서는, 혹한에 시달리는 러시아 국민과 군대를 에너지 부족이 직격하는 "악몽"에 대해 전한다--.
註:C.I.A. Chief Delivered Bleak Assessment of Russia’s War in Secretive Moscow Visit John Ratcliffe’s meeting this week with a Russian intelligence chief was aimed at pushing the Kremlin to pursue a peace deal with Ukraine.(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電子版:8月24日)
데일리 신초 편집부
신초사
CIA長官が「ロシアはこの戦争に勝てない」と通告…プーチン大統領に突き付けられる“正確な戦況” それでも下院選後には「最大50万人」動員の地獄絵図
CIA長官が「ロシアはこの戦争に勝てない」と通告…プーチン大統領に突き付けられる“正確な戦況” それでも下院選後には「最大50万人」動員の地獄絵図 / 9/8(火) 6:00配信 / デイリー新潮
プーチン大統領の胸中は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電子版)は8月27日「CIA長官、モスクワ秘密訪問でロシア政府に『戦況は厳しい』と伝達 ジョン・ラトクリフ長官が今週、ロシア情報機関トップと会談 クレムリンにウクライナとの和平合意を進めるよう要請」との記事を配信した。(註)つまり「アメリカはロシアに『ウクライナとの戦争には勝てない』」と釘を刺した」と報じたということになる。(前後編の前編)
【写真12枚】「美しすぎる」と話題に…米国で拘束されたロシアの美人スパイの素顔 「プーチンも絶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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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メディアとは報道内容が違っていると気づいた方もいるだろう。例えば毎日新聞電子版は「NATO加盟国を攻撃しないよう警告 CIA長官訪露の理由判明」(8月27日)、読売新聞オンラインは「米CIA長官、ロシア側にバルト3国への攻撃やイランへの支援を控えるよう求める…25日のモスクワ訪問時」(8月28日)──という具合だ。
日本メディアの多くは「ラトクリフ長官は“戦線拡大”しないようロシアに警告し、自制を求めた」という点に報道価値を見出したようだ。
一方の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は「ロシア軍がウクライナ軍に苦戦していることを、アメリカ政府は何とかしてプーチン大統領に伝えようとしている」という点に注目した。
記事ではウクライナの最前線で《ロシア軍は甚大な損失を被っており、戦場での前進も停滞している》ことを伝えた上で、CIAは「プーチン大統領は戦況や戦死傷者について正確な報告を受けているのか?」と疑問視してきたと報じた。
ラトクリフ長官が“正確な戦況”を伝えた相手はロシア連邦保安庁(FSB)のアレクサンドル・ボルトニコフ長官だったという。
このFSBは旧ソ連の諜報機関KGBを継承した国内治安・情報機関。そしてプーチン大統領はかつてKGBのスパイだった。
ウクライナ東部の激戦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は記事で「『通常の外交ルートより、CIA長官が伝えたメッセージのほうが、KGB出身のプーチン大統領は重視する可能性がある』とアメリカ側は期待している」と指摘した。
では今、ウクライナの最前線はどのような状態なのか、軍事ジャーナリストは「7月にトルコのアンカラでNATO(北大西洋条約機構)首脳会議が開かれました」と言う。
「会議でNATOの高官はロシア軍がウクライナの最前線で苦戦していることを報告しました。ロシア軍の1日における進撃スピードは1日3・79平方メートル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これは前年6月と比べると4分の1にしか過ぎないそうです。振り返るとロシア軍は2022年2月にウクライナへ全面侵攻を開始しました。ところがロシア軍は首都キーウの奇襲に失敗し、ウクライナ側は民間人も機関銃やロケット砲を使って応戦するなど必死の反撃で押し戻します」
ウクライナ軍は2023年6月から大規模な反攻作戦に踏み切ったが、待ち構えていたロシア軍は頑強な陣地を構築していた。NATOから供与された戦車は地雷に相次いで破壊され、反攻作戦は失敗に終わった。
すかさずロシア軍はウクライナ東部に侵攻する。戦場は“地球最大級の平原地帯”と呼ばれる東ヨーロッパ平原だ。
消えた「戦場の霧」
「ロシア軍は大量の榴弾砲で猛爆を行い、ウクライナ軍にダメージを与えました。そして囚人兵や傭兵に人命無視の突撃を命じ、夥しい戦死者を出しながら占領地域を増やしていきます。今年の6月までは『ウクライナ軍は苦戦している』との報道が多かったのですが、7月になると急に変わりました。戦況を一変させたのが、ウクライナ軍のドローン部隊です」(同・軍事ジャーナリスト)
『戦争論』で知られる軍事学者カール・フォン・クラウゼヴィッツ(1780〜1831)は「戦場の霧」という概念を提示し、その“慧眼”が今も高く評価されている。
「戦場では偵察が非常に困難であり、指揮官は充分な情報を得て命令を下すことが難しいことにクラウゼヴィッツは注目し、それを『戦場の霧』と名づけました。科学技術が大幅に進歩した時代のベトナム戦争や湾岸戦争でさえ霧は存在しました。ところがウクライナの最前線では戦史上初めて霧が晴れたのです。高解像度のカメラを搭載した偵察型ドローンが開発され、ウクライナ軍はロシア軍の布陣を正確に把握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同・軍事ジャーナリスト)
もちろんロシア軍は戦車や榴弾砲を隠したり、草木で偽装したりしている。
月3万人の戦死傷者
だがドローンが撮影した映像データをAIが解析し、人間より正確に発見してしまう。破壊作戦もAIが提案し、攻撃型ドローンが戦車や榴弾砲を効率よく爆撃していく。
「火力を失ったロシア軍は、それでも囚人兵や傭兵に突撃を命じます。援護の砲撃がない上に、非常に練度の低い兵士が攻撃型ドローンに立ち向かえるはずもありません。少数のロシア兵がウクライナ側の陣地にたどり着いても地雷原でさらに犠牲が増え、最後は堅牢な要塞に阻まれて戦死か負傷です。NATOは『ロシア軍は月に約3万人の戦死傷者を出しながら、約114平方キロメートルしか前進できていない』と分析しています。ちなみに114平方キロメートルといえば、東京都の町田市を一回り大きくしたぐらいの面積です」(同・軍事ジャーナリスト)
プーチン大統領は戦局を打開するため、9月下旬の下院選挙が終わると、30万人から50万人を動員する可能性が指摘されている。その中には北朝鮮の正規兵も含まれるとの分析もある。
だが、いくら兵士の数を増やしても、ウクライナ軍のドローン部隊に撃退されるだけだろう。さらに最前線の囚人兵や傭兵だけでなく、内地のロシア国民も苦しい生活を強いられて不思議はないという。
注目点は冬の寒さとウクライナの中・長距離ドローンだ。
後編【プーチン大統領を襲う“ウクライナ侵攻から5度目の冬”…“燃料枯渇”がもたらす厭戦気分と、“兵站崩壊”が招く士気衰退 「敵前逃亡する兵士が続出しても不思議はない」】では、厳冬に悩まされるロシア国民と軍をエネルギー不足が直撃する“悪夢”についてお伝えする──。
註:C.I.A. Chief Delivered Bleak Assessment of Russia’s War in Secretive Moscow Visit John Ratcliffe’s meeting this week with a Russian intelligence chief was aimed at pushing the Kremlin to pursue a peace deal with Ukraine.(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電子版:8月24日)
デイリー新潮編集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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