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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rea Latin Dance Association 원문보기 글쓴이: 해루
=====공연안내===== | |
"The BAR at BUENA VISTA" 2005 SEOUL TOUR”
장 소 : 이화여대 대강당
홈페이지: www.clubbalcony.com / www.hoamarthall.org
가격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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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재현되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모든 것!!
쿠바 최고의 스타들이 선사하는 음악, 춤 그리고 잊지 못할 밤 2005년 최고의 쇼 뮤지컬 한국 상륙! 더바 부에나 비스타 | ||||||||||||||||
" 이 공연에는 불로장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 더 헤럴드 선 이 공연은 쿠바음악을 내 삶의 축복으로 만든다. - 멜버른 타임즈 - 2005 SUMMER ASIA TOUR 리뷰중 -
쿠바 음악의 전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완벽한 재현 그 결과로 전설적인 쿠바 음악의 선조라고 할 수 있으며 아직도 하바나의 열정, 로맨스 그리고 에너지를 간직한 거장들이 이 쇼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설적인 싱어 레이날도 크레아흐(1918년생), 쿠바의 디바 시오마라 발데스(1941), 기타리스트 마라카이보(1928), 황금의 손이라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마에스트로 루발카바(1927), 여기에 쿠바 최고의 봉고 주자인 카를로스 곤잘레스(1958),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트럼페터 훌리오 파드론(1971년), 쿠바 댄스의 보석이라 불리 우는 에릭 투로(1969년) 등 구세대와 신세대를 잇는 18명의 초호화 캐스팅은 1940-5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화려한 무대를 우리에게 재현시켜 줄 것입니다. 4개월간의 아시아 투어 그리고 첫 한국 공연 “쿠바의 음악인들은 타임머신처럼 우리를 1940-50년대의 하바나 클럽으로 이끈다. 빔 벤더스의 영화로 만난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2001년 내한 공연을 가진 오마라 포르투온도, 이브라힘 페레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과는 또 다른 강력한 매력을 지닌 쇼뮤지컬 “더바 부에나 비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들은 쿠바음악이 과거의 화려했던 역사가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중인 세계 최고의 음악과 춤이라는 사실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 ABOUT THE PROGRAM | ACT ONE
INTERVAL
ACT TWO
| ABOUT THE SHOW | 쿠바에서 지낸 4년간, 저는 많은 밤들을 하바나의 멋진 바들을 찾아 다니며, 쿠바의 전설적인 음악인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시가와 럼을 즐기며 낙원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셜 클럽의 원조 바(Bar)맨인 루카스를 만나며, 제게 한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부에나 비스타의 음악인들만 공연할 것이 아니라, 바도 함께 데려가는 것이었죠. 루카스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에서만 일한 것이 아니라, 하바나의 모든 전설적인 바들에서 일하며 칵테일들을 만들었습니다. 말론 브란도, 마릴린 먼로와 같은 스타들에게 서빙을 했으며, 술에 취한 어네스트 헤밍웨이를 집까지 바래다 준 이야기는 매우 유명합니다. 쿠바의 전설적 최고 거장들과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가는 젊은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하바나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루이스 프랭크를 만난 후, 저는 우리가 매우 특별한 밴드와 매우 특별한 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쿠바에는 "데스카르가(descarga)" 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즉흥적 연주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음악인들이 바에 오랜 친구들과 모여 밤새도록 해가 뜰 때까지 하는 즉흥연주 세션 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런 격식을 차리지 않은 음악의 밤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하바나의 오래된 바에서의 환상적인 음악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전설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클럽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누가 그곳에서 연주를 하는지, 어떤 옷들을 입는지, 춤을 출 때의 예절은 어떤 것인지, 그 곳에서 떠드는 사소한 얘기들은 어떤 것인지를, 그 역사의 현장에서 일생을 보낸 바 맨을 통해 들을 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쿠바 밖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최고 댄서인 에릭 투로의 춤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당신을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쿠바음악의 전설들과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쿠바 최고의 스타들에게로 초대합니다. 음악이 당신을 휘어잡을 때에는 일어나 춤 TOBY GOUGH----------
| ARTISTS - All stars from CUBA |
The Barman from Buena Vista - 알투토 루카스 ("Lucas") 루카스는 언제나 쿠바 음악이 흐르는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그가 서빙 했던 모든 손님들에 대해 할 말이 아주 많다. 바 뒤의 사나이로서, 그는 모든 것을 보았다. 루카스는 1930년도에 쿠바 마탄자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나이지리아로부터 쿠바에 노예로 팔려왔지만 선조의 종교만큼은 계속 지켜냈다. 그러한 이유로, 루카스는 쿠바에서 몇 안 되는 자신의 조상이 Oshun 강과 Ogun 강 사이의 마을에서 왔다고 정확히 아는 아프리카계 쿠바인이다. 그가 하바나에 처음 왔을 때 이런저런 일들을 해보았다. 그는 부자 관광객들이 Sloppy Joes 라는 바 앞에 주차 했을 때, 그 차를 지키는 일도 해 보았고, 곧 그는 그곳의 테이블 웨이터로써 고용이 되었고, 곧 바 맨이 되었다. 얼마 후 그는 Sloppy Joes바에서 나와 Floridita 칵테일 바에서 전설적 바 맨 Constantine 에게 사사를 받으며 바 맨으로 일을 했다. 이곳에서 고전 쿠바 칵테일들의 비밀을 많이 배웠다. 1940년-50년대의 하바나는 미국동부지방 부자들의 놀이터와 같은 곳이었다. 루카스는 마릴린 먼로, 말론 브란도 등의 유명인 들에게 마히토스를 서빙했고, 술에 취한 어네스트 헤밍웨이를 집까지 모셔다 준 적도 있다. 지배인의 아내와 다툼을 벌인 뒤, 그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 새로 취직하였다. 그는 이곳에서 9년간 일을 하였고, 클럽의 야구팀에서도 뛰었다. 그 시절의 부에나에는 지켜야 할 복장과 에티켓이 있었다. 그는 Arsenio Rodriguez 와 Chapotin이 손님으로 왔을 때 이야기하던 것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The Buena Vista 라는 매운 칵테일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뉴욕의 Palladium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기 위해 하바나를 떠났다. 그곳에서 그는 Dizzy Gillespie 와 Perez Prado 에게 서빙을 했었다. 그는 그의 친구인 전설적 재즈 드러머 Chano Pozo 와 함께 뉴욕의 바에 갔었는데, Pozo 가 그때 마약 한 봉지를 두고 싸움을 벌이다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그는 모든 돈을 도박으로 잃고 Celia Cruz 에게 신세를 지며 살았다. 80년대에 그는 부에나 비스타에 하바나의 전설적 음악인들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늦게까지 술을 마실 수 있는 아지트가 될 바를 차리기 위해 하바나로 돌아갔다. 그는 부에나 비스타 칵테일들 중 제일 센 칵테일 중의 하나를 이 공연의 감독인 Toby Gough 에게 서빙했고, 그 뒷일은 생각 하고 싶지도 않다.
황우창 (음악 컬럼니스트)--------- 쿠바 음악을 세계에 알린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의 서두를 보면, 콤파이 세군도(Compay Segundo)가 왕년의 클럽에 대해 거리의 노인들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클럽 이름은 쿠바 혁명 발발 직전까지 사교 클럽으로 명성을 날렸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며, 1997년에 발표된 음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혁명 직전까지 그 클럽의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연주했던 사람들은 물론, 당시 쿠바 음악을 대표했던 스타들을 모두 모아 녹음한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다. 미국의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Ry Cooder)는 쿠바 음악의 정통성을 클럽에서 연주했던 사람들로부터 찾기 위해 생사조차 불분명한 스타들을 수소문한 뒤, 모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쿠바 국영 레코드사인 에그렘(Egrem) 스튜디오에서 2주 만에 녹음을 완성, 음반을 발표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전설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참가했던 멤버들 가운데에는 콤파이 세군도를 비롯해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쿠바 음악은 이제 그 명맥이 끊긴 것일까? 50년대 당시 사교 클럽이든 1997년에 환생한 프로젝트이든, 쿠바 음악은 과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일까?
유럽인들이 유달리 월드 뮤직에 개방된 자세를 보이는 것 역시 예전 식민지를 가졌던 그 시절 그 땅의 노예들이 불렀던 노래와 문화에 대한 향수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음악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이해에 대해 서구의 시각과 당사자인 라틴아메리카 사람들과의 시각은 전혀 다른 것이며, 미국을 위시한 서구 자본주의 시각으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입장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시각이 지금까지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에게 다가온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일부의 시각으로는 ‘쿠바 음악의 국가 대표들’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쿠바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깎아버린 쿠바의 3류 할아버지 가수들’일 수도 있다. 가치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쿠바 음악의 엄청난 크기와 다양함, 그리고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수많은 논제들은 곡해되거나 파묻혀버릴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항상 남아 있기 때문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항상 우리에게 비춰지는 달의 앞면이라면, 그 뒤에 그만큼 자리 잡고 있는 달의 뒷면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그 해답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이제, 우리 곁을 찾아온다. ‘더바(Bar) 부에나 비스타(The Bar At Buena Vista)’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될 아티스트들은 그야말로 달의 뒷면들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우리를 비추는 달의 앞면이라면, 더 바(Bar) 부에나 비스타 멤버들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이름만 뇌리에 각인된 사람들일지라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면면을 지닌 아티스트들이다. 1950년대 후반부터 ‘라스 트로피칼(Las Tropical)’이라는 듀엣으로 노래를 시작한 여성 보컬 시오마라 발데스(Siomara Avilla Valdes Lescay), 1922년에 태어나 쿠바 음악의 산 증인이 자 ‘황금의 손’이라는 별명을 지닌 마에스트로 루발카바(Maestro Rubalcaba; 재즈 피아니스트 곤살로 루발카바로서 쌓은 업적만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라케레(Irakere)등에서 트럼펫을 담당했던 훌리오 파드론(Julio Padron) 등,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된 멤버들이 오는 10월 서울의 무대에 선다. 자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이야기를 꺼내서 안됐지만, 그들과 비교해볼 때 결코 뒤지지 않는 초호화 구성이다. 무엇보다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멤버들이 근 40년이 가까운 세월 동안 쿠바 음악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어야 했던 아웃사이더들이었다면, 더 바(Bar) 부에나 비스타의 멤버들은 쿠바 혁명 이후에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쿠바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던 주인공들이다. 이들을 통해 소개된 쿠바 음악의 아름다움은 때로는 ‘월드 뮤직의 일개 지역적 장르’였지만,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쿠바 음악의 정통성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고유한 이들만의 것이다. 선천적으로 낙천적인 쿠바 사람들의 기질이 그대로 반영된 브라스 섹션과, 60년 이상 숙성된 대가의 피아노 터치 속에 흐르는 쿠바 음악의 리듬은 분명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우리 정서의 표현이다. 순수한 쿠바 음악의 전통과 리듬의 향연을 끌어안으며 쿠바 사람들의 ‘낙천적인 정신’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최고의 연주자들. 2005년 9월 말 서울 무대에 올라서는 더 바(Bar) 부에나 비스타는 쿠바 음악이 결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예술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첫댓글 이 공연 엘파소에서 예매했는대... 30%DC 받았거덩... 근댕 on2 에서 숙자가 모으는건 20% 던댕... 엘파소는 일찍 예매해서 30% 받은걸까??? 아~ 나두 가고싶은댕...
50명 이상 모이면 30%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한곳에서 50명 모을수 있을지...^^
걍.. 인원수 안되면.. 한 동호회로 몰면? 바사모로 모는건.. 링링한테 허락 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