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2일 (토)
제목 : 무화과나무 비유
오늘의 말씀 : 마가복음 13:26-37 찬송가: 535장(구 325장)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중심 단어: 그 때, 인자, 택하신 자들, 모으다, 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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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26절: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됨
27절: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심
도움말
1. 택하신 자(27절): ‘바깥으로 불러낸 자’라는 뜻이다. 특별히 선택돼서 죄악 된 세상 밖으로 불러낸 자, 즉 성도를 가리킨다.
2. 깨어 있으라(33절): ‘주의를 기울이다, 준비하고 있다’라는 뜻이다.
3. 닭 울 때(35절): ‘닭 울음소리, 닭 울음소리가 나는 시간’을 뜻하며,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를 말한다. 유대인들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밤 12시간을 3시간씩 나눠서 ‘저물 때, 밤중, 닭 울 때, 새벽’으로 구분했다.
말씀묵상
다시 오실 예수님
예수님은 앞서 제자들이 사는 시대에 큰 환난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3:19). 그리고 예수님께서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실 것이고, 그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6절). 예수님은 천사들을 보내셔서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27절).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가 나오면 여름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이런 일이 일어나면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8-29절). 우리는 이 말씀을 가슴속에 되새기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경고
예수님은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32절).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늘 주의하고 깨어서 그날을 준비해야 합니다(33절). 마치 주인이 집을 떠나면서 종에게 사무를 맡기고 깨어 있으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34절).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께서 잠시 맡기신 것입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다시 오셨을 때, 우리의 모든 삶을 정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늘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께서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33절)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33-35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큰 권능과 영광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얼마나 사모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깨어 있으라’라는 뜻은 ‘주의를 기울이다, 준비하고 있다’라는 뜻이다.
‘깨어 있으라!’는 말이 무슨 말씀일까?
아내가 씽크대 수도에서 물이 샌다는 말을 했었다. 어제 안경을 찾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도를 살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월요일 시간 있을 때 교체하자! 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오늘 아침 씽크대 안으로 물이 떨어져 물바다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씽크대 안으로 떨어진 물이 바닥으로 흘러 마루바닥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습기에 취약한 마루바닥에 변형이 시작되었고 씽크대 바닥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날 정도였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수도를 사러 갔다 오면서 스스로 자책을 했다.
‘왜 내 귀와 마음이 이렇게 둔감해져 있는 것일까?...’
전에는 준비성이 있어 항상 미리미리 준비해야 마음을 놓는 사람이었는데. 그런데 왜 지금은 발에 불이 떨어져야 그제야 급하게 움직는 사람이 된 것일까?
예수님은 구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다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때에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또한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변함없이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할 직분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사무와 문지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이 말씀을 들었지만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이틀 후 예수님이 기도하는 동안 잠이 들어버린다.
‘마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조용히 눈을 감고 내 영혼을 깨운다.
사랑의 주님. 내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옵소서. 내 귀와 마음이 둔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하라! 는 말씀에 긴장하게 하옵소서.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는데 삼키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대적하는 공격자가 되게 하옵소서.
육체의 피곤함으로 내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옵소서. 깨어 주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시고 맡겨주신 권한을 가지고 오늘 저에게 주신 일들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오시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드릴 수 있는 준비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보내주신 말씀을 잘 전하므로 잠자는 영혼들을 성령께서 깨워 주시옵소서. 무뎌진 마음에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활력을 얻게 하시고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날 친히 오셔서 주님의 손으로 우리 영혼육을 만져주심으로 치유케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