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종합야영수련원 미숭산 미숭산성 천제단 청금정 임도통과 반석 주산310 고령지산동고분군 왕릉전시관 ~ 홍천뚝배기고령점
고령 미숭산 [美嵩山 757m]
미숭산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고령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고령의 최고봉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남북으로 뻗어있으며, 동쪽능선 끝부분은 고령의 진산(鎭山)인 주산(主山)과 이어져 있다.
조망은 최고로서 북서쪽으로 합천 가야산 남산제일봉, 서쪽으로는 우두산, 비계산, 남서쪽으로는 거창 오도산, 동쪽으로는 비슬산이 보이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그리고 정상부에는 삼국시대에 축성된 후 조선시대까지 이용된 미숭산성(美嵩山城)이 남아있는데, 규모가 커서 여러개의 골짜기를 포함하는 포곡식(包谷式)산성이다. 현재 성터와 샘터, 성문의 흔적이 남아있고, 망향대(望鄕臺)와 말을 타고 달리던 주마대(走馬臺), 갑옷과 칼을 묻었다는 갑검릉(甲劍陵), 활과 화살을 보관한 장궁구(藏弓丘) 등 많은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어 경상남도기념물67호로 지정되었다. 또 한 주산(主山)은 고대 대가야 문화의 보고(寶庫)인데, 정상 남쪽능선에는 당시 축조된 수많은 고분군이 이어져 있고, 그 아래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殉葬墓)인 직경27m, 높이6m의 봉분(封墳)이 있는데, 중앙에는 왕을 안치한 주석실이 있고, 좌우 부속실에는 32개의 순장석곽이 나열되어 있다. 현재 대가야왕릉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미숭산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미(美), 높을 숭(崇)"자인데, 원래는 상원산(上元山)으로 불렸다고 한다.그런데 고려 말 정몽주의 문인인 이미숙장군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항전하며 순절하자 그의 절개를 기려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첫댓글 좌측 능선으로 오르려다 등로를 놓쳐 개척산행을 했음에도 함께해준 산우님들이 그럴 수도 있다면서 웃어주시니 죄송한 맘이 따따블입니다!
뒤풀이 뼈다귀해장국으로 산행의 화룡점정을 찍으니 담주가 더욱 기다려집니다♬ㅎ
선두에서 수고가 많으셨네요
덕분에 안산 즐산이었습니다
따스한 날씨의 상고대
사진을 다시 보니 역시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