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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라는 데서 아마야구에 지대한 관심이 있으신 임건순 기자님이 쓰신 글인데요..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서 퍼왔습니다^^
글쓰기정지 풀린 기념으로^^ (아실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의 박경수 이종범을 넘다라는 닉넴 썼거든요..^^ 닉넴 바꿨는데.. ^^)
운영자님,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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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자가 응원하고 있는 팀도 아니고
당장 스카우트 성과를 가늠한다는 냄새도 풍길 우려가 있어 망설여지지만
이번 LG트윈스의 2차지명을 보면 본기자가 많이 관찰했던 선수도 많고 나름대로 할 말도 많아 이렇게 쓰게 되었다. 훗날 뒤돌아보면 재밌을거 같기두하고
어떤 형식으로 쓸까 고민도 좀 해봤는데
그냥 지명순서대로 선수 하나 하나 나열하면서 쓰는, 다소 진부하지만 무난한 형식으로 써보려한다
단도직입적으로 한마디로 이번 지명을 평가해보라면 상위지명은 약간 미스 같지만 아래로 갈수록 선전했다라고 말하겠다.
자 GO, GO!!
1.정의윤
야구관련 커뮤니티에 무수히도 일찍부터 알려지며 인지도를 확보한 선수 서동환과 결부되어 논쟁도 많았고 롯데팬들 사이에서 허약 타력을 가진 자이언츠에 들어와 해결사 노릇을 할 수 있는 선수로까지 포장된 선수인데
이렇게 LG에서 2차1번으로 지명을 했다. 지명 있기 며칠전날 그러니 황금사자기 대회로 기억한다, 열심히 LG스카우트 팀에서 부랴 부랴 정의윤을 카메라로 자세히 찍어가는게 좀 심상치 않나 싶었는데, 양훈과 오승환이라는 투수 유망주가 있는데도 다소 덜컥 앞에서 내지르지 않았나 싶은데.
(LG가 2차1번에서 정의윤을 현대가 2차1번에서 차화준을 SK가 정근우를 2차1번에서 한화가 전현태를 2차2번에서, 기아가 이범석을 2차2번에서 다소 예상보다 상위순번에서 잡은 인상이 강하다 그 라운드 아니고 하위라운드에서도 잡을 수 있었던 선수들인데 침 잔뜩 발라놓은 히든카드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했던거 같다)
좋은 선수고 잠재력 많은 선수임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는 선수
특급 어깨 그리고 빠른 주력, 좋은 하드웨어
5툴플레이라고 알려졌듯이 많은 툴을 가진 선수이고 나무배트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배팅파워도 특히나 뱃스피드가 준수한 선수.
하지만 본기자가 보기엔 2003지명에서 2차1번으로 SK에 지명된 양승학 그리고 역시 2003지명에서 롯데에 1차지명 된 박정준과 작년에 롯데에 입단한 00학번 대학최고 타자 서정호보다는 약하지 않았나 싶었고 넷상에서 정의윤에 대한 팬들의 이야기와 평가중에는 과대평가가 있지 않았나 싶다.
뱃스피드 빠르고 직구에는 강하지만 어퍼스윙 기질이 강하고 실제 변화구나 정교한 피칭에는 약점이 많이 보였다. 정교함에서 부산고시절 박정준이만큼 보여준게 있을까?
그렇다고 장타생산능력이 북일고 시절 양승학에 비할바는 아니었고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도나무 방망이 쓰면서도 한양대시절 기복없는 활약을 보여준 서정호에 비해서 경쟁력이 우월하다고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강한 어깨와 빠른 발 앞으로도 좋은 수비수로 성장할 여지가 많지만 수비에서 안정감과 곁들어진 많은 공간 장악력이 다소 약했던 것 같구 발이 빨랐지만 실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도루능력과 상대 배터리 압박 능력이 약해보여 툴을 활용하는 능력이 미숙해 보였다.
원래 툴플레이어는 과대평가될 여지가 많은 법.
그리고 정의윤에게 가장 불만스러운건 저학년때에 보여준 포텐셜에 비해 고학년을 가면서 성장이 다소 덜 이루어지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는거
(한 때는 하향세까지 보였는데 그래도 극복을 했다는게 대단하다 대부분 타자 유망주들이 하향세와 정체를 극복못하고 그냥 사라져간다, 1학년때가 전성기였다가 올라가면서 슬럼프를 면치 못해 사라지고 망가진 선수가 어디 한둘인가?)
롯데팬들은 당장 롯데 팀타선이 안고 있는 문제의 상당부분을 정의윤이 입단해 해결해줄것처럼 말을 했다만 고졸 타자가 아무리 고교시절에 날고 기어도 당장 1군무대에서는 주전자리차지하는것도 ,1군엔트리에 장시간 남아 있는것도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그간 무수히도 보지 않았던가?
심정수의 장타력, 이병규의 컨택능력, 심재학의 어깨, 정수근의 도루능력을 다 갖춘 고등학교 타자가 어디 있단 말인가? 넷상의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왔던 롯데팬들의 칭찬과 기대에는 과대평가가 너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맹목적인 부분도 적지 않았고
그리고 2차1번이라는 순위와 외야수라는 포지션등 다른 배경등을 감안해서 말을 해보면
그간 LG가 이대형과 이용규등을 상위지명 해왔고 당해에 1차지명으로 박병호를 지명해 야수로 갔는데 또다시 2차1번을 야수로 그것도 외야수 뭔가 좀 앞뒤가 안맞고 상당한 부담이 가는 지명이 아니었나 싶다.
더구나 당시에는 작년 1차지명 장진용과 2차1번 강창주가 소식도 없이 완전히 물음표 상태에 있어서 이런 배경들을 고려하면 정의윤을 지명했다는것보단 2차1번을 외야수로 갔다는 점에서 의아스러웠다.
어차피 2차1번을 즉시전력감인 오승환이나 잠재력 만빵인 양훈중에 하나로 갔어도 2라운드에서 다시 이원석이나 정의윤 중 하나를 찍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고 1차지명과 2차1번을 모두 야수로 가다보니 아래로가면서 선택이 폭이 좁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덕분에 2번과 3번을 대졸투수로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현재 심각한 어깨부상중이라는데 이런 사실을 배제하고서라도, 또 정의윤이라는 선수 자체의 가능성과 재능은 높이 사고 있어도 여러 가지 고려하면 2차1번 정의윤은 좀 실책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고, 수우미양가중에서 미정도 주고 싶다.
LG 트윈스의 선수 지명을 매년 보면 , 일반 아마야구팬들에게는 납득이 잘가도 깊이 있게 매니아들에겐 낮은 점수를 받아왔는데 그 중심엔 이름값 지명이 있었다고 본다, 본기자 솔직히 말해 정의윤 2차1번 이름값에 우선한게 아닌가 싶다.
내실과 장래성을 보고 이름값에 치우치지 않는게 좋고 이번 LG트윈스의 2차지명을 보면 이름값 위주로 가던 과거의 관행을 많이 탈피한거 같은데 2차1번 선택은 좀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2.손상정
손상정을 이야기하기 전에 한가지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대학야구 옆구리 투수들을 볼 때 끼어 있는 거품을 감안하라는 것
대학야구가 00년 이후로 나무배트를 도입했고 그러다보니 옆구리 투수들의 득세가 심하다, 타격기술이 프로에 비해 떨어지다보니 정교한 컨택능력이 떨어져 옆구리 투수들의 공략이 잘 안되고 있고 그러다보니 옆구리 투수들이 득세하게 되었는데
이런 대학야구 옆구리 투수들을 볼 때는 다소 거품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타격기술이 발달되고 정교한 프로에와서는 다른 얘기가 되기 때문,
실제 대학무대에서 도미네이트했던 마정길도 프로와서 상당히 고전했으며
건국대에서 고속 사이드암으로 이름을 날린 김성배는 아직 프로무대에서 보여준게 없고 정재훈과 같이 성대 마운드를 이끌었던 기아의 박강우도 1군무대 등판 한번 해본적이 없을 정도.
그래서 어느정도 경기 운영 잘하고 웬만큼 던지는걸로 그치는게 아니라 김기식의 구위와 공격적인 투구, 김기표의 무브먼트등 이렇게 확실한 무기가 있어야하며 본기자는 그래서 잘던져도 확실한 장점이 없는 대학야구 옆구리 투수들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손상정 원광대의 에이스 , 기아로 간 주창훈과 현대로 간 장요상, 그리고 두산으로 간 연습생 투수 강용주와 같이 03년도 대학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조영민의 연세대를 완파하고 우승을 할 때의 주역
팔의 각도를 보면 사이드보다는 언더에 가까운데 현재 옆구리 투수를 보면 대다수가 사이드암이고 엣날 쌍방울의 김기덕이나 태평양의 박정현 롯데 김청수 같이 굉장히 낮은 릴리스포인트에서 공을 뿌려주는 클래식한 언더스로 투수가 멸종해 가는 지금 다소 희소성을 갖춘 투수
실전 피칭에서는 사이드나 오버로 가끔 던져주는 객기도 보여주는 투수
로케이션도 좋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은 투수
하지만 구속은 좀 실망스러운데 130언저리에서 논다.
기아로 간 차정민과 거의 비슷한 레벨의 투수정도인데
마정길과 정대현,김성배,김기식등 대학야구를 지배했던 옆구리들에 비하면 많이 약한 수준
LG에서 2차2번으로 지명했을 시 굉장히 의외의 지명으로 본기자 생각했는데, 앞에서 말한것처럼 확실한 무기와 장점이 없는 이상 대학야구 옆구리 투수가 프로1군무대에서 득세하기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냥 어찌보면 흔한 옆구리 투수로 생각했던 손상정이 상위 순번에 지명되어 깜짝 놀랬음.
당시에 엘지는 옆구리 투수의 충원이 필요한 상황, 성영재는 플레잉코치로 보직이 바뀌었고, 병풍에 연루된 전승남은 당시에도 팔꿈치부상등으로 자주 보기 힘들었으며
우규민은 아직은이라는 물음표가 붙은 본궤도 진입은 한참이나 멀었던 유망주
(하지만 본기자 우규민은 굉장히 높게 본다, 곧 엘지 불펜의 핵이 될것이라 봄, 대전고 응원하러 동대문에 가서 번번히 우규민에게 당해 그의 잠재력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암)였고
옆구리 충원에 대한 당위성은 인정했지만 손상정 조금 글쎄다 싶다
결과적으로 최현호를 놓치고 잡은 셈인데 최현호가 너무 아쉽지 않나
투수 전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어깨도 싱싱하고 일천한 투수경력에 비하면 아주 무섭게 크고 있던 선수이고 전국대회 2관왕을 이끌면서 검증 되었고 구질구질한 공에 확실한 로케이션과 슬라이더
공이 빠르지 않고 체격에서 경쟁력이 없다지만 그건 손상정도 마찬가지인데.........
본기자 한화팬이고 당연히 충청연고 선수들 아끼는데,
손상정은 세광고출신인데도 한번도 한화가 지명했음 좋겠다 싶은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다. 본기자가 보는 손상정에 대한 시각은 그렇게 좀 싸늘하다.
정대현과 마정길,김성배,김기식등 선배 옆구리 투수들보단 약해도 뚜렷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현재 멸종추세인 과거 김기덕 김청수와 비슷한 클래식한 언더스로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기에 기대를 해보자
지바마린스의 와타나베처럼 말이다.
3,신재웅
동의대 좌완
본기자는 철저히 본것만을 말한다 신재웅은 한번도 본적이 없으므로 패쓰하겠는데
본기자가 알고 있는건 구속을 조련 여부에 따라 14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 잠재력 있다는 것 정도, 송현우등과 같이 향후 셋업보직에서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4,백자룡
야탑고의 유격수이자 투수였던 선수.
수준급 배팅파워와 길게 치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고 특급하드웨어를 자랑해, 대형내야수로 기대를 하는 선수
균형 잡히고 뽀대나는 타격자세가 돋보이고 밀어치는 능력도 괜찮은 선수인데
유격수로서 어깨와 송구는 특급이나 기본기인 글러브질이나 풋워크등은 많이 가다듬어야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3루수 재목이 아닌가 싶다.
LG의 3루수 김상현선수가, 가능성 이상의 그 무엇을 보여주지 못하며 군입대를 해 LG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방망이와 하드웨어가 보여주는 잠재력을 고려하자면 수준급 3루수비가 되는 김상현이라고 할까 그렇게 생각한다.
5,.홍성용
북일고의 좌완투수
장필준과 유원상과 같이 북일마운드를 이끌었던 선수
대통령배 대회 8강전에서 성남을 부수고 올라온 힘 있는 휘문타선을 농락하며 당시 공중파 중계에서 자기 PR을 톡톡히 한 선수
김창훈의 다운버전이라고 봐도 좋은데 공은 느리나 제구력이 좋고 밍뺏기와 슬라이더에 능한 투수
작년 고교무대르 보면 그나마 주목 받는 좌완투수라고 해도 대구상의 조현근, 대전고의 윤근영과 경동고의 최혁권, 북일고의 홍성용 정도
죄다 공 느리고 구속 향상에 있어서 낙관이 안들어서 흉년이라고 생각했는데(조현근은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리 좌완이라도 공이 130언저리에서 놀면 투수취급도 안하는 본기자지만(120대 직구스피드, 금민철이 뭔 투수여?) 그래도 누가 그랬던가 좌완투수는 보유하는거 자체만이라도 팀에 있어서 희망이라고 잘하면 좌타자 상대로 쏠쏠한 원포인트 정도로는 성장하지 않을까?
6.강병우
김명제와 서동환을 상대로 모두 홈런을 뽑았던 선수 뱃스피드가 장점이고 발도 빠르고 하드웨어도 준수함
어깨는 좋다 안좋다 말이 많은데 가끔 어깨가 통증이 있어서 그렇지 어깨 자체는 좋은 선수로 알고 있음 성남고 저학년시절에 투수도 했지만 공은 빠르지만 제구가 안되어서 야수로 우물을 팠는데 어깨 약하지 않고 정의윤 못지 않게 툴은 갖춘 선수이다.
2차6번이라는 순위를 고려하면 하위라운드에서 잘 건진 케이스라고 생각은 하는데
박용택과 이병규에 용병외야수 그리고 비슷한 연배에 정의윤과 이대형등 외야가 포화상태로 보이는 LG는 그에게 기회의 땅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하지만 나름대로 현장에서 기대도 하고 본기자도 기대도 하고 있는 선수.
7번 이태원
충암고의 포수 , 방망이는 평범하나 리드나 수비가 좋아서 지명된 케이스
현재 유급해서 ,서남석, 이해동과 함께 유급생 트리오로서 충암을 1년더 이끌게 되었는데
조인성에, 최승환,이성열등이 있는 LG에 그의 자리가 있을까? 차라리 대학에 진학해 주전포수를 하면서 자신이 쟈신 있는 수비력을 잘살리고 경험을 쌓아 1군무대에서 백업으로는 즉시 투입이 가능한 완성된 수비형 포수로 자신을 포장해 프로의 문을 두들기는게 좋지 않을까?
8번 김회권
북일고의 옆구리 투수
공은 좋았고 부상도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등판은 거의 없었던 투수
아시다시피 마운드는 짜임새가 중요한거고 우완,좌완,옆구리등이 잘조화되어야하는데
김회권 빼놓구는 옆구리 투수 하나 없던 북일고에서 등판이 거의 없었다.
공이 구질구질하거나 무브먼트가 좋다고 보기는 좀 힘들고 옆구리 치고 속도감 있고 묵직한 공을 자랑하지 않나 싶다
8번순위치고는 잘잡았다고 생각하며
유급을 하게 되었는데 북일 감독이 교체되어서 올해 자주 나올거라 예상되고 1년후 엘지에 입단했을 시 나름대로 키워볼만한 재목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조련하면 140 정도의 구속도 어렵지 않다고 봄.
쉽게 생각해서 우규민이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총평
대체적으로 보면 윗순번은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만 아래로 갈수록 아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A라는 성적 그리고 수를 주긴 힘들다고 보는데 아래로 갈수록 선전했지만 상위순번에서 좀 미스가 있었다는 생각이 강해서.
B+에서 B-사이라고 해야하나
아래에서 가능성 있는 선수를 잡았지만 그 순번 치고는 잘잡았다는 얘기지 성공확률을 높게 잡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2차지명의 핵심은 1번,2번이 아니겠는가?
잘했다고 하기엔 못한거 같고
못했다고 하기엔 잘한거 같고
하지만 이건 의미가 있을거 같다. 이름값 위주의 지명을 탈피하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고 완성된 모습보다는 잠재력 위주로 많이 간것
엑스포츠뉴스에서 활약하시는 지존프라이어 뉴스클럽의 김건식기자도 이 점을 지적했는데 본기자도 동의한다.
항상 엘지트윈스의 선수지명을 보면 일반야구팬들이 보기엔 납득이 가도 정작 아마야구 매니아들에겐 인색한 평가를 받아왔고
그게 이름값 위주의 지명과 완성형 선수에 대한 선호때문이었던걸로 아는데
올해는 나름대로 시야를 넓혀 선수를 잡을려고 고민한게 많이 보인다. 이름 없는 지방대학 좌완투수, 지방대학의 에이스, 경기 경험 일천한 이름 없는 옆구리 투수........
그리고 백자룡과 강병우의 예에서 보듯이 잠재력을 많이 염두해두기도 했고
자 이 8명의 선수들, 당장 LG트윈스에 합류한 선수도 있을테고 유급해서 모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도 있을텐데
상위순번 선수 분발해 본기자 우려를 좀 불식 시키고 하위순번선수들 선전해 본기자의 안목이 맞았다는 말이 좀 나오게 하도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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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임건순씨라면..아주 유명한 한화의 극성팬...
LG팬으로 치자면 김건식씨 정도 되는 분이죠. 임건순씨 글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놀랍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백자룡 경기하는거 봤는데, 진짜 잘하던데,,
백자룡.. 이름 참 좋타!!! ㅋㅋ 왠지 이름부터가 대성할거같은 필이 팍팍 온다!! ㅋㅋ 하드웨어도 죽이더만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