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열매
비파
비파는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성 작물 입니다.
특이하게도 겨울에 꽃이 피고 여름에 열매는 맺습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비파를 약나무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로
대양왕수라고 불러왔습니다.
비파나무잎 비파엽의 모양이 중국의 악기인 비파와 닮았다고 해서
비파라고 불리웠습니다.
귀한 열매로 대접 받으며 황금 열매라는 애칭이 있는 비파열매와 비파나무잎 둘다
약용하면 각각의 쓰임이 조금 차이가 있으나 둘다 훌륭한 약용식물 자원입니다.
비파열매
항암
동의보감의 기록을 보면
허준은 스스인 유의태의 위암치료에 이 비파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실제 비파 열매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성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해주며 기를 내려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비파의 뛰어난 항암효과와 항염증 등 다양한 약리적 효과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비파열매속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가 풍부하며 떫은 맛을 내는 탄닌까지
함유되어 있습니다.
본인 자신을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적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중 하나가 바로 탄닌입니다.
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과 더불어 혈압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체내 독성물질과 발암물질들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베타카로틴이
비파열매속에 풍부합니다
섭취하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며 항암과 항산화효과외에도 시력을 개선하고
야맹증을 치료하는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비파나무잎
위장기능 개선
비파나무잎에는 인베르타아제 설탕 분해효소와 소화효소인 아밀리아제가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를 도우며 위장기능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1996년 한국약용작물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비파나무잎의 항암효과까지 확인되었습니다.
항암효과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등
다양한 약리적 효능을 지닌 식품입니다.
우르솔릭산 &마슬리닉산
비파나무잎 속 우르솔릭산은 우리 몸속에서 근육을 증가시키고 지방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효과가 있으며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근육소모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의 따르면
비파나무잎의 항당뇨 효과와 항염증 및 항암효과를 지닌 성분들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의사항
비파 자체를 섭취하실때에는 하루 5개
비파잎차의 경우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파는 쉽게 무르는 특성이 있어서 과육으로 보관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좀더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매실 발효액과 같이 또는 비파 천연 식초등으로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