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대변인은 좌익들의 공격대상 1호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노대통령의 선생님’ 이기명 국참연대 고문의 ‘전여옥 대변인과 효녀심청’이란 글은 하나의 예에 불과할 뿐이다. 프리존의 한 네티즌은 이기명씨가 전여옥 대변인을 ‘언어테러리스트’라고 했다면서 “오히려 당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냐”는 글을 올려 비판하기도 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데일리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노하우21 등 좌파언론들은 전여옥이란 이름만 나오면 거의 경기(驚氣)를 일으킨다. 오마이뉴스의 고태진이란 논객은 지난해 12월 22일 ‘올해 나를 열 받게 한 인물, 전여옥 대변인’이란 칼럼을 썼을 정도다. 서프라이즈는 매일같이 논객을 바꿔가면서 전 대변인을 씹어댄다. 인터넷에서도 ‘전여옥’이라는 이름만 뜨면 발칵 뒤집힌다. 그만큼 전여옥이라는 이름 석자가 파괴력이 있다는 얘기다.
왜 좌익들은 전여옥 대변인을 그토록 싫어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에게 전여옥 대변인만큼 버거운 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열린당 대변인-부대변인 10여명이 대들어도 1명의 전 대변인을 당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좌파언론들까지 합세해 벌떼처럼 달려든다. 입심 좋기로 소문난 유시민의원도 전 대변인에게는 꼬리를 내리고 만다. 얼마 전 TV토론에 전 대변인이 출현한다니까 유 의원이 출현을 못하겠다고 뒷걸음질을 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전여옥 대변인 말고도 좌익들이 ‘벌레 보듯’ 하는 우익인사들이 적지 않다. 아마 그 범주에 이동복, 유근일, 조갑제, 이문열, 지만원, 서정갑, 복거일씨 등이 포함될 것이다. 좌익들은 그간 지속적인 언어전술을 통해 이들을 부정적으로 이미지화 하는데 성공했다. 속사정을 모르는 일반 국민들은 이들이 정말 수구냉전-극우세력인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일수록 무슨 ‘뿔 달린 괴물’처럼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고 만만의 콩떡이다. 실제는 완전히 반대라고 보면 정확하다. 그들을 접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너무 멋있는 신사들이라고. 하도 이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이들이 많아 실제로 만나보기도 하고 주변의 여론을 들어보기도 했다. 이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분들은 예외 없이 호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더구나 대부분 사심 없이 나라를 걱정했고 마음이 넓게 열려 있었다.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들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또한 이들이 쓴 글을 진지하게 읽어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저들이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인사들일수록 오히려 고매한 인품을 갖고 있는 애국인사들이라고. 반대로 이들을 비난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의 적인 좌익들 밖에 없다고.
전여옥 대변인을 필자는 만나본 적이 없다. 단지 그의 논평과 관련기사를 봤을 뿐이다. 그리고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오래전에 읽어본 게 전부다. 그렇지만 그의 책과 논평을 통해서 전여옥 대변인의 면모를 일부나마 읽어낼 수는 있다.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은 한 편의 시(詩)같다. 운율이 느껴진다. 기지와 위트가 넘친다. 촌철살인의 날카로움이 번득인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배어나온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넘쳐난다. 그리고 전투적이다. 기세에서 결코 좌익들에 밀리지 않는다.
이기명 국참연대 고문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전여옥 대변인을 공격하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여옥 대변인이 답글로 쓴 ‘이기명 고문의 러브레터에 답하며’를 읽으면서 아마 이기명씨는 모골이 송연해 식은땀을 줄줄 흘렸을 것이다. 이기명씨의 심청론에 전여옥 대변인은 논개론으로 맞섰다. 꼭 찾아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씨는 잽을 먹이고 핵주먹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꼴이다. ‘아차! 잘못 건드렸구나’ 하고 때늦게 후회했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전 대변인의 글에 저속한 표현이나 욕설은 한마디도 없다. 기자출신답게 철저하게 사실(fact)에 입각한 진실로 이씨의 코를 납작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좌익들은 전여옥 대변인에 대해 별 허접한 말들로 공격을 해 댈 것이다. 그것도 악랄하고 저열하게, 그리고 교묘한 수법을 동원해 비난을 퍼부을 것이다. 전여옥 대변인은 지난해 12월21일 인터넷신문 ‘프런티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실패는 내 능력이 모자랐고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증거”라면서 “대선에 실패하게 되면 그날로 의원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천명한 적이 있다. 이런 투지와 집념이 없고서야 어떻게 집권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하나같이 전여옥 대변인처럼 전사(戰士)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내부적으로 쟁투를 벌이더라도 좌익들의 공세에는 정면으로 대응하는 당찬 모습을 보고 싶다. 우파로서의 자기정체성을 분명히 하지 못하고 중도의 병풍 뒤로 몸을 감추는 박쥐같은 기회주의자들이 더 이상 창궐하지 않았으면 한다. 전여옥 대변인은 우익진영에 전사로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우파의 혁신은 다른 게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라는 체제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이런 대의에 동참한다면 모두가 ‘뉴라이트’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전 대변인처럼 투지를 갖고 싸워 나간다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만세”를 부르며 축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는 올바른 모습입니다. 모든 것은 안으로 안으로 다지고 다져 내실을 기할때입니다. 그래야만 한번의 행동일지라도 저들에겐 위협적인 대의로 다가가는것입니다. 진실이 필요할때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일은 정면도전을 하고 죽음을 각오하여 싸울 준비를 하고있나 자신을 한번 돌아 봅시다수수방관 할때가 아니라는... 17대 선거를 상기합시다
좋은 말씀이며, 전여옥씨의 여전사적이고 투철한자유민주주위사상에대한 찬사에 동감하며 좋은 논평 계속 기대합니다!
전여옥님은 박근혜대표님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