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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불교조계종대구광역시신도회 원문보기 글쓴이: 海光
대불련 ‘한국불교 1600년 대회’ 개막 |
‘언제 어디 서나…당신이 법우입니다’ 주제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젊고 패기 있는 대학생 불자임을 잊지 않고 대회가 포교와 전법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지난 9일부터 서귀포 약천사 법화사 등 제주도 일대서 열린 ‘제26차 한국불교 1600년 대회’에 참가한 젊은 불자들이 입재식에서 낭독하는 결의문에는 패기와 열정이 뚝뚝 묻어났다. 시험과 아르바이트, 취업에 찌든 20대가 아닌 빛나는 가슴에 숨어있는 능력을 발산하는 젊음, 그 자체다.
“젊은 불자의 패기와 열정 사르자”
사진설명 : 지난 9일 제주 약천사에서 열린 ‘제26차 한국불교 1600년 대회’ 입재식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언제 어디 서나 주인되는 무한능력, 당신이 법우입니다’를 모토로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전 천안 공주 익산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 각 지역 150개 대학 250여명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대회 준비부터 회향까지 학생 스스로 자치적으로 운영한 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사진설명 : 입재후 대불련 학생들이 화이팅하고 있는 모습. 대불련 천안지부장 박은주(단국대 05학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이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하다. 젊의 패기와 열정을 도반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서로 상행의 길을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울지부장 김정현(연세대 05학번)도 “무한한 능력을 가진 법우들이 자신의 가치와 열정을 살려 이곳에 오기 전 각자 담아둔 꿈과 희망을 이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임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