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광려산에서 첨 본 민백미꽃
이 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고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길이가 8~15㎝, 폭은 4~8㎝로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마주난다. 꽃은 백색이고 지름이 약 2㎝로 원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펼쳐지듯 달린다. 꽃 안에 들어 있는 백색은 삼각형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고 종자는 익으면 흰색털이 달려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은방울꽃
광려산 등선에 개체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꽃은 많이 피지 않았으며 앞으로 일주일 후정도면 멋진 풍광을 연출 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민백미꽃
으름덩굴꽃
아래 사진은 들에 지천에 늘려있는 미나리 냉이인데
이 미나리 냉이는 산속깊은곳에 있어 그런지 햇빛을 받은 그 자태가 범상치을 않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둥굴레
은방울꽃
귀 기우려 보세요...은방울 소리가 들리는지?
첫댓글 핸드폰으로 보니 미나리냉이도 민백미처럼 보이네요
그만큼 미나리냉이를 잘찍어서 그렇나
그리고 방울소리가 들릴락 말락 하고
길도 아닌 계곡으로 카메라 들고 따라 댕긴다고 욕본 숨소리만 크게 들립니다
미나리냉이가 민백미처럼 보이는 건 당연한 일
제가 한새미님 옆에 있다보이 마치 사진을 잘 찍는것처럼 보이는 거와 꼭 같은 원리....
형님은 다리가 길어서 은방울소리만 듣고 오는 줄 알았는데
길도 없는데 욕본 숨소리만 들어서 젤 뒤에 왔나 보군요...
은방울꽃 다 피면 다시 가고픈 광려산...
첨보는 민백미꽃은 꽃만보면 나도바람꽃을 조금 닮은것 같기도 하네요.하얀색의 꽃이 청초하면서도 시골처녀처럼 소박한 아름다움에 눈길이 갑니다. 빛을 받은 분홍의 으름덩굴꽃, 그리고 둥굴레, 미나리냉이 모두 넘 예뻐요. 마지막 은방울꽃에선 랑랑한 방울소리가 들리는것 같이 송이송이가 참 영롱하게
빛이나며 아름답습니다.수고하셥습니다^^~~**
예리한 관찰력 ?
민백미 꽃 하나만 딱 떼어서 보면 정말로 나도바람꽃 닮았네요..
하지만 이것은 꽃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송이를 만들지만
실제보면 깨끗한 이미지에 숲속에서 만난 미스코리아 진,선,미 선발대회 라하면 어떨까싶어요..
은방울꽃은 은방울 보석을 조롱조롱 매 달아 놓은 듯..
봄바람이 불어오면~
산 속 숲길에는 영롱한 은방울 소리가 들려 오겠죠...^^
광려산 은방울 능선엔 일주일후 쯤 봄바람 불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은방울 소리도 소음으로 들리지 않을까 약간의 염려도 ......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리.....
창원근교에서도 민백미꽃을 볼수가 있군요
전 또 깊은산중에서만 볼수가 있는줄 알았습니다...ㅎ
세련된 모습의 은방울꽃 소리를 들어보지 않아도
참 고운 소리가 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