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식냉면으로
인기 있는 ‘청송함흥냉면’집이다.
연희동에 문을 연지 22년째다.
김만자씨가 어머니에게서 냉면 기술을 배워 1992년 가게 문을 열었다.
이집의 냉면은 함흥냉면이다.
함흥냉면은 감자와 고구마로 반죽을 해서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냉면을 주문하자 먼저 뜨거운 육수를 내온다.
뜨거운 육수로 속을 달래본다.
이 육수는 소고기와 소뼈 파 마늘 등의 갖가지 재료를 넣고 8시간을 푹 끓여내 진국이다.
계절 탓일까.
아무튼 늘 붐비는 곳이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쉬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혼자라고 하자 별관으로 안내를 해줬다.
물냉면
한 그릇에 8천원이다.
구수한 육수에
시원한 얼음이 한데 어우러졌다.
순간 무더위가 가시는 느낌이다.
맛을 본 순간
이집 냉면의 인기가 이해가 될 듯도 싶었다.
냉면 명가의
깊은 맛이 느껴졌다.
방송에서도 극찬했다는 이곳 냉면, 올 여름에 한번쯤 먹어볼 일이다.
[업소정보]
상호 : 청송함흥냉면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93-6 (연희맛로 6 에스빌딩)
전화 : 02-33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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